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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매혹적인 꽃 양귀비가 천지를 이루는 함안둑방!(함안여행/함안명소) ‘5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미’ 못지않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꽃이 있습니다.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 양귀비’입니다. 5월이 익어가면서 붉은 색이 매혹적인 양귀비 꽃이 길게 늘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함안둑방’입니다. ‘악양둑방’으로도 불리는 함안둑방은 지금 붉은 꽃 양귀비와 안개꽃, 그리고 여러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어 얼른 다녀왔습니다. 함안둑방이 워낙 길다보니 네비게이션에서 ‘함안둑방’으로 입력하여 찾아가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대신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번지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내려 좌측 법수면 방면으로 계속 직진하면.. 2017. 5. 18.
금빛 노을이 있어 이팝나무가 더 아름다운 위양못! (밀양여행/밀양명소)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덮인 정자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해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열연했던 SBS인가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 드라마 포스터! 배경의 모습이 ‘완재정’ 입니다 평소에 많이 듣고, 사진으로 느껴던 위양못은 대부분 안개낀 모습이거나, 깨끗한 반영이 아름다웠던 이른 아침의모습입니다. 그래서 '해질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지난해 찾았다가, 궂은 날씬탓에 아쉬움으로 돌아왔던 생각에, 올해는.. 2017. 5. 16.
예술과 다래향 가득한사천 와인갤러리!! ( 사천명소/사천여행) 한때 와인동굴이 유명세를 떨쳤던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경북 청도 와인동굴이죠.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사천 와인갤러리, 함양 하미앙등 경남에도 와인동굴이 여럿 있습니다. 모두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청도는 단감, 김해는 산딸기, 사천은 참다래, 함양은 산머루를 활용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와인향기에 예술 향기가 더해지고 있는 사천 와인갤러리를 오랜만( 한 3년?)에 다시 찾았습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천 와인갤러리는 사천 지역에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가 알고 있는 사천 지역이 아니라 진주쪽에 가까운 곳인데요, 진양호를 따라 진주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사천 완사 지역에 가.. 2017. 4. 26.
진분홍색 꽃물결이 넘실대는 ‘2017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산청여행/산청명소) 지리산과 경호강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산청에서 새롭게 아름다운 축제가 생겼습니다. 2001년 2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펼져지는 '2017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입니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과, 가야시대 고분인 ‘생초고분’이 어우러져 있는 역사문화공간이자, 2014년부터 조성해 온 꽃 잔디와 철쭉꽃이 만개할 즈음에는 꽃과 예술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자연 예술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진분홍색 꽃 잔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2017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 잔디 축제’를 4월 30일까지 개최하는데요, 반가운 마음으로 얼른 다녀왔습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생초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017. 4. 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 (산청여행/산청명소) '돌담길이 국가 문화재라고??' 어릴적 촌 동네에 있던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있는 '남사예담촌'이었습니다. 이 곳은 옛부터 경북에는 안동 회회마을,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한옥마을입니다. 실제로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곳이죠. 그 동안 자주 산청을 여행하면서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이참에 돌담길도 돌아볼 겸 하여 '남사예담촌'을 찾았습니다. 남사예담촌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들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 2017. 4. 18.
안개 품은 구례 반곡마을!! 산수유 축제의 백미가 아닐까? (구례여행/구례산수유축제)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휴일, 구례 반곡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궂은 날씨를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새벽일찍 집을 나설때까지도 봄비가 계속 내려 마음이 심란했지만, 진주 IC를 지날 무렵부터는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찾은 날은 산수유 꽃이 만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설레임으로 출발했지만 궂은 날씨 때문에 불안감이 교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구례 반곡마을은 산수유 축제장의 대표적인 곳 중 하나로, 멋진 축제 홍보 사진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반곡마을에 도착해보니......... 궂은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특이한 운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안개를 맞이한 반가운 마음에.. 2017. 4. 1.
300여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 구례 화엄사 흑매화!! (구례여행/구례명소/구례매화) 구례의 유명한 산수유가 익어갈 무렵 구례 화엄사에는 매화가 익어갑니다. 구례 화엄사가 워낙에 유명한 사찰인지라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만, 봄이되면 한 그루 매화나무를 보기 위한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매화나무는 여타의 홍매화와 달리 꽃잎 색깔이 너무 검붉어서 '흑매화'라고 이름 붙여진 홍매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흑매화를 보기 위한 어무무시한 발걸음들 속에, 저도 지난 주에 한걸음을 보탰습니다. ▼ 구례 화엄사 입구의 모습 화엄사 입구를 지나면 먼저 홍매화 한 그루를 볼수 있습니다. 제가 찾는 흑매화는 아니었지만, 나무 주변으로 많은 분들께서 서로 사진을 담고 있었서, 저도 몇컷 담아봤습니다. 홍매화를 담고 나서 흑매화를 찾아 나섰습니다. 흑매화를 찾아가는 .. 2017. 3. 31.
흥겨운 사물놀이가 있어 더 즐거운 하동 최참판댁! (하동여행/하동명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일대와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아울러 가을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과 그 속에 우뚝 솟아있는 ‘부부송’으로도 유명한곳이죠. 뿐만 아니라 탄탄한 대본과 치밀한 구성, 탁월한 연출력과 인기 배우의 열연등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육룡이 나르샤’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최근에는 조선 최초의 혁명가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담으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을 이곳에서 촬영했다는 소리를 듣고, 냉큼 ‘최참판댁’을 다녀왔습니다. ▼ 최참판댁 가는 길! 길 곳곳에 매화꽃이 활짝^^ 최참판댁은 대인 2,000원의 관람료가 있는 유료시설인데요, 마을 입구에 있.. 2017. 3. 23.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20회 광양매화축제장! (광양여행/광양명소) ‘매화꽃이 피어야 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매화꽃은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가 ‘매화 축제’인데요, 매화 축제 중 가장 유명한 축제는 단연코 ‘광양 매화축제’입니다. 저는 광양 매화축제장을 지난해 처음 가봤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킬 만큼 아름다웠던 그 모습에 흠씬 반했던 터라, 금년에도 광양 매화축제장을 꼭 찾으리라 다짐을 했었습니다. 기대하고 있던 ‘광양 매화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3.11일부터 3.19일까지 제20회 광양매화축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을 뒤덮은 AI와 구제역 여파 때문에 ‘광양 매화축제’는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취소사유는 충분히 이해했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가 ..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