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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517

'국수바다 올레시장점'에서 ‘고기국수’를 먹었을 뿐, 건강은 덤!(제주맛집) ‘고기국수’는 돼지고기와 뼈를 푹 삶아 소금으로만 간한 육수에, 면을 넣고 삶아 국물과 면 위에 고명으로 돼지고기 수육을 올리는 음식으로 제주도 전통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반드시 경험해 보고 싶었던 먹거리였습니다. 그 간 제주도를 여러 번 다녀갔지만, 고기국수는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결혼식이나 장례식등의 경조사가 있을 때, 돼지고기를 잡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때 손님들에게 고기국수를 대접하던 것이 지금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되었는데요, 육지로 따지자면 일종의 ‘잔치국수’인 셈입니다.... 제주도에는 고기국수를 취급하는 곳이 참 많습니다. 유명한 맛집도 많고, 재래시장에도 많죠...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하고 검색.. 2017. 8. 1.
제주의 먹거리 천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제주여행)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먹거리죠! 특히나 여행지가 제주도라면 더 더욱 먹방을 즐겨야 합니다ㅎㅎ. 제주도의 많은 먹거리 명소 중 제가 찾은 곳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입니다. 약 5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올레시장은 원래는 ‘매일시장’으로 불렸던 전통시장입니다. 여느 전통시장처럼 점점 쇠퇴해가던 이곳은 제주 올레 6코스를 만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해졌습니다. 명칭을 ‘올레시장’으로 바꾼 뒤에는 올레꾼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레꾼이 아닌 저는 승용차로 움직였기 때문에 먼저 올레시장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입구 앞쪽과 안쪽 두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가급적 상대적으로 한산한 앞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차량이 많을때는 .. 2017. 7. 27.
한 여름의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밀양연꽃단지!(밀양여행)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연꽃 향기가 전국 곳곳에 가득합니다. 경남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연꽃단지에서도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4,675㎡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연꽃단지로 향했습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 2017. 7. 25.
합천보조댐의 여름 물안개가 만들어낸 한폭의 동양화!(합천여행)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아침 안개를 자주 보게 됩니다. 안개를 볼 때 마다 노래 구절 한 자락이 생각납니다.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라는 노래 물안개의 한 구절입니다. '물안개'란 비가 내리듯이 낮고 짙은 안개를 말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초겨울 철에 주로 볼 수 있죠. 그런데 문득 여름에도 물안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가 내린 다음 날 이른 새벽에, 겨울철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을 찾았습니다.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짙은 안개와 함께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대 인지라, 전방 시야가 매우 흐려 합천보조댐을 찾아가는 길은 천천히 달려야만 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합천보조댐 수변생.. 2017. 7. 20.
우유부단(?)해서 더 좋았던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제주여행)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제주의 핫 플레이스! 이름부터 특이한 ‘성이시돌 목장’을 찾았습니다. 제주 내륙에 위치한 탓에 드넓게 펼쳐지는 초원에서 방목중인 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성이시돌 목장을 찾아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천주교와 관련이 있는 성이시돌 목장은 1954년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님께서 세운 목장입니다. ‘이시돌’은 중세 스페인의 농부로 로마 카톨릭교회에서 정한 성인(聖人)이라고 하는데요, 그분의 이름에서 따서 ‘성이시돌’ 목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젖소와 말을 사육한다고 알려진 성이시돌 목장은 무엇보다도 직접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직접 판매하는 우유카페가 유명한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제주다운(?) 말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2017. 7. 18.
제주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협재 해수욕장! (제주 해수욕장/제주여행)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에메랄드 바다빛'을 볼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해변이 많은 제주도의 여러 곳에서 에메랄드 빛 해변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협재 해수욕장'을 첫손 꼽을 수 있습니다. 마치 동남아에 있는 어느 산호섬의 해수욕장을 연상시키는 곳이라는 소리에 얼른 협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협재 해변을 찾은 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간 푸른 하늘이 계속되어 날씨덕을 좀 보나했는데...ㅠㅠㅠ 게다가 강한 바람까지 불다니.... '제주도의 변덕스런 날씨답다'라는 생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는 큰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용이했습니다. 물론 피서철에는 엄청 혼잡하겠죠.... 주차장에 들어서면 먼저 큰 야자수나무들이 관광객을 맞이.. 2017. 6. 29.
제주도 가면 꼭 해봐야 하는 월정리 투명카약!!(제주여행/제주명소)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는 아주 많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표현으로 하자면 '차고 넘친다'고 할 수 있죠. 그중에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체험거리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월정리 투명 카약'입니다. 하늘도 제 마음을 아는지 맑고 쾌청한 날씨 덕에 찾아가는 내내 설레는 마음으로 월정리 해변을 찾았습니다. 투명 카약을 이용하려면 1인 10,0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일몰 30분전까지 운영되는데, 보통 2인이 한 배( 일행이 없으면 1명도 가능 )를 타야합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이용권을 구입했던 터라, 매표소에서 짧은 확인을 거친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절로 감탄사가.. 2017. 6. 27.
검은 백사장이 매력적인 삼양검은모래 해변(제주해변/제주여행/제주명소) 보통 백사장이라고 하면 '흰 모래'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검은 빛의 모래를 보았을때 아주 의아해 했지만, '화산섬이라 그렇겠지' 하고 이해했습니다. 다음 코스를 가기위해 제주도 관광안내지도를 펼쳐보는 순간, 특이한 이름을 가진 해변 이름이 눈에 덜어왔습니다. '삼양 검은모래' 해변입니다. 검은모래 해변이라니???? 지도를 펼쳐 놓고 보니 제주공항 왼쪽에 이호테우 해변이 있다면, '삼양 검은모래' 해변은 제주공항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만큼이나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인듯 하여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찾았습니다. 검은모래 해변 입구 주변에 주차한 후 해변으로 들어서니, 하얀 백사장은 온데간데 없고 반짝이는 검은 모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얀 백사장만 봐았던 저로서.. 2017. 6. 23.
목마등대 만으로도 충분했던 이호테우 해수욕장!(제주여행/제주명소/제주해수욕장)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해변은 어딜까요? 제주공항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이호테우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해수욕장을 '이호 해수욕장' 또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도의 유명한 일몰 명소이지만, 무엇보다도 특이한 모양의 '목마 등대'가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라 제주도에 도착하자말자 먼저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면 공용주차장 주변으로 우뚝 솟아있는 야자수가 눈길을 사로 잡는데요,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이국적인 모습에 '역시 제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호테우 해수욕장 주차장에 우뚯 솟아있는 이국적인 야자수 나무의 모습~ 주차장에.. 2017.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