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못지않은 아름다운 수국길이 펼쳐지는 거제도!  아름다운 수국을 찾아 나선 거제 수국여행의 목적지로 거제도 수국 명소 중 가장 유명한 거제 유스호스텔 주변 수국길을 찾았습니다. 


    거제 수국길은 학동 몽돌 해수욕장을 기점으로 거제도 국도 14호선 남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집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구조라 방향으로  거제 파란대문집 수국이 있고,  오른쪽 신선대 방향으로는  거제 유스호스텔 수국길이 나타납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국도 14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아름다운 수국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신선대 전망대 방향의 진입해도  아름다운 수국길이 펼쳐지고,  곧바로 직진하여 5분(?) 정도 가면 거제 유스호스텔이 나타납니다.  도로 주변에는 사람키만한 수국들이 활짝피어 찾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 국도 14호선 도로 변을 수놓고 있는 수국!!

▼ 오가는 차량들은 조심조심~


    거제 수국길 최고의 핫플레이스는 거제 유스호스텔 주변입니다.  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좌우로 2~300m 구간에 걸쳐 아름드리 수국들이 도로변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은 갓길도 없고 주차가 위험하기 때문에  이곳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거제유스호스텔 정문부근


     주차장을 나서면 먼저 호스텔 정문에 있는 붉은 수국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로변이나 다른 곳에서는 보지못한 붉은 수국입니다.  토양 성분이 따라 수국 색깔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 부근에만 토양에 다른 모양입니다. 


▼ 매혹적인 붉은 수국의 모습



    붉은 수국을 즐긴 후 먼저  정문 오른쪽 도로변으로 내려갔습니다.  이곳에도 사람키만한 수국이 활짝피었습니다. 군락지보다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어 쾌적하게 수국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유스호스텔 입구입니다.  이곳 역시 사람키만한 수국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수국과 함께 인생샷을 담아볼 요량입니다...ㅎㅎ




   입구 건너편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형제섬'인데,  푸른바다 위에 떠있는 형제섬과  예쁜  수국이 어우려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ㅎㅎ


▼ 수국 너머로 푸른 바다가  보이고~~^^

▼ 앞에 보이는 섬이 '형제섬'~~

▼ 요아래 붉은 기운의 나무 군락은  '홍가시나무' 같네요~ ㅎㅎ


거제유스호스텔 수국 군락지!


    이제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유스호스텔 정문에서 좌측 방향입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ㅎㅎ




   군락지 입니다...  사람키보다 더 큰 수국나무들이 제법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반대편 차선에 많은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가는 차량들과 사람들이 뒤엉켜 제법 혼잡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람키보다 큰 수국나무 군락지 속에서 많은 분들께서 아름다운 수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들입니다...ㅎㅎ  군락지는 그닥 큰 편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서로 부딛히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  렌즈에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씩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수국 군락지 속의 사람들의 모습





    군락지에서 만나 수국들!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다르다고 하죠...  이곳은 주로 흰색과 파란색의 수국이 많습니다...  아마도 산성 토양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랬거나 말았거나 수국은 한없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ㅎㅎ


▼ 아름다운 수국의 모습들~





거제 노자산휴게소 수국길!


   거제 유스호스텔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와 함께 잠식 휴식을 취했습니다.  카페 사장님께서 노자산 휴게소 방향으로도 수국길이 좋다고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왔던 길로 귀가할 생각이었지만, 카페 사장님께서 알려준 방향으로  코스를 바꿨습니다.  유스호스텔 -> 명사해수욕장 -> 노자산휴게소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결과적으로 거제도를 한바퀴 도는 코스가 되버렸습니다. ㅎㅎ


   노자산휴게소 도로변에서 만난 수국은  유스호스텔 부근에 비해 아직은 덜 피었습니다.  하지만 노란 금계국에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 노자산휴게소 가는 길



  지금 거제 수국의 개화 상태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파란대문집은 약 90%, 거제 유스호스텔 주변은 80%, 노자산휴게소 부근은 50%정도 될 것 같습니다.  유스호스텔  카페 사장님 말씀으로는 7월 중순까지는 활짝 피어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노자산 휴게소 주변은 그 이후에도 좋을 것 같은데요,  거제도의 아름다운 수국을 즐기려면   거제 유스호스텔 주변 수국길은 꼭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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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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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지난해부터 해보고 싶었던 거제 수국여행!! 언젠가부터 SNS에서 너무도 유명해진 '거제 파란대문집' 을 첫번째 장소로 찾았습니다.  담벼락 너머  수국이 흘러내리듯  큰 수국나무가 장관인 곳입니다.  


   거제 파란대문집은 거제시 일운면 양화마을에 위치합니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학동몽돌 해수욕장 방향을 가다 보면 길 옆에 짜~잔 하고 나타납니다.  엉겹결에 파란대문집을 발견하고는 얼른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갓길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국 앞에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조금 일찍 움직인 탓에 다행이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파란대문집을 본 순간... '와.. 크다!!'라는 외마디 소리를 지를뻔 했습니다.  사람 키 보다 훨썬 더 큰 수국이 장관이었기 때문입니다...


▼ 거제 파란대문집의 수국!!




   앞서 기술한 내용처럼 파란대문집은 도로변에 있습니다.  때문에 사진을 담거나 기다릴때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들을 조심해야만 합니다...ㅠㅠ


▼  항상 차 조심~~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사람키보다 큰 수국나무와 함께 인생샷을 담으려는 사람들입니다....ㅎㅎ  관광지도 아닌 일반 가정집앞에 모여든 사람들....  SNS를 점령한  파란대문집의 유명세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 파란대문집 수국나무와 함께 인생샸을~~ ㅎ




    파란대문집 수국은 크기도 크기지만 다양한 색상이 이채롭습니다.  흰색, 파란색, 보라색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피었습니다.  토양에 따라 색상이 결정된다고 하던데.... 이곳의 토양은 뒤죽박죽인 탓일까요? ㅎㅎㅎ


▼ 알록달록한 파란대문집의 수국!!



    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드디어 파라대문집의 수국을 만났습니다.  아름답고 큰 수국 모습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근데 파란대문집 주변에는 수국이 없습니다. 담벼락에 있는 큰 수국나무가 전부입니다.  아마도 파란대문집이 관광지가 아닌 탓이겠지요...ㅎㅎ   그래도 좋았습니다.  파란대문집 수국은 약 90%정도 개화한 것 같은데요,  지금 거제에 가신다면 파란대문 집 수국과 함께 인생샷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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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643-1 | 거제 파란대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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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여행을 하다보면 늘 뻔한 곳들만 다니게 됩니다.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숨어 있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현지인이 아닌 이상,  숨은 명소를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우연히 그런 장소를 알게되었을 때의 기쁨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거제를 여행하던 중 ‘서이말’이라는 특이한 지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땅 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서이말’에는 와현해수욕장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와  수려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대 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서이말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일운면을 지나 와현 해수욕장 들어 입구에서 ‘서이말 등대’ 이정표가 나타나면 좌회전하여 5분여 정도 가면 나타납니다. 


▼ 서이말 전망대의 모



   서이말전망대는 일운면 일대를 한눈에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와현해수욕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죠.  뿐만아니라 동백꽃으로 유명한 내도와 외도 보타니아, 멀리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까지도 두루 볼 수 있답니다. ^^


▼ 서이말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너무 많나요? ㅎㅎ

▼일운면 일대의 모습! 왼쪽 끝에 살짝 보이는 섬이 외도, 가운데 작은 섬이 해금강^^

▼ 와현 해수욕장의 모습

▼ 와현 해수욕장 너머로 보이는 항구가 ‘거제 구조라’입니다^^



   서이말 등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따라 가다보면 작은 초소가 하나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초소 옆으로 조성되어 있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서이말 등대가 나타납니다.  주변에는 석유비축기지와 군부대 경계를 따라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분위기가 좀 거슥한 면은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서이말 등대 입구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은 정말 수려합니다.  유명한 거제 ‘외도 보타니와’와 동백꽃으로 유명한 ‘내도’를 함께 조망할 수 있죠. 뿐만아니라 ‘외도’ 너머로 보이는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등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죠^^


▼  왼쪽의 섬이 ‘외도 보타니아’, 가운데 보이는 것이 ‘내도’

▼ 동백꽃으로 유명한 ‘내도, 거북산을 닮았다고 ‘거북섬’이라고도 부른다는....ㅎㅎ



  서이말 등대는 1944년 1월 5일 최초로 점등했습니다. 20초마다 한번씩 불빛을 비추고 있죠. 등대에 서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대에 올라갈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등대 옆에 있는 건물 옥상 위에서 주변의 경관을 즐겼습니다. 


▼ 서이말 등대의 모습!  오른쪽 건물 뒤편 옥상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ㅎㅎ


▼ 옥상에서 바라본 거제의 망망대해~ 그러나 뿌연 하늘이 원망스러울뿐......ㅎㅎ

▼ ‘외도 보타니아’와 뒤편에 있는 ‘해금강’

 ▼ 거제 앞바다의 모습!  오른쪽 가운데 봉우리 아래 해변이 ‘공곶이’라는...ㅎㅎ


   우연찮게 찾아가게 된 서이말 등대와 전망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조차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로 여행가실 때면  한번쯤 들러보셔서 거제 바다의 멋진 모습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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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산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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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거제도 현지인이 인정하는 '거제도 3대 전망'을 들어 보셨나요?   바람의 언덕, 홍포~여차 해안비경 그리고 상상속의 집 전망대라고 합니다.  두 지역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 본 곳으로 직접 가보기도 했었는데요,  ‘상상속의 집 전망대’은  생소 했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하며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처음 듣는 곳이라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여행길에 ‘상상속의 집’을  들렀습니다. 일운명에서 장승포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로변으로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줍니다.


▼ ‘상상속의 집’ 도로변 주차장의 모습

▼ 건너편 도로변에 활짝 핀 동백꽃~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상상속의 집’ 입구를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거제시 블루시티투어 버스의 운행코스 중 한 곳일 만큼 유명한 곳인 듯 합니다....   ‘상상속의 집’은 1층은  ‘관광호텔 상상속의 집’, 2층은 ‘상상 빅 버거’, 3층은 ‘루프탑 카페 상상’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상상속의 집’ 전경..

▼ '상상속의 집' 앞의 거제시 블루시티투어 버스승강장의 모습!


  '상상속의 집 전망대'는 도로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루트탑'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도 없으며,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루프탑에 마련되어 있는 빈백에 누워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왠지 이곳이 눈에 익은 듯도 합니다..


▼ 루프탑의 모습!





  루프탑에서는 옥빛 거제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멋진 풍경인데요, 무엇보다도 탁트인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 루프탑에서 바라본 거제 앞바다의 모습!



   편하게 누워서 멋진 전망을 즐기다 보니 왠지 미안해졌습니다.  공짜로 이용한 것 같아서요~ 그래서 커피 생각도 나고 해서 3층 카페로 갔습니다. 3층 카페는 옥빛 바다가 품고 싶었는지, 온통 민트색 천국입니다. ㅎㅎ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2층 빅 버거로 내려갔습니다. 대형  사이즈라 식사 대용으로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했더니 버거의 크기가 엄청났는데요, 크기 만큼이나 가격도 만만찮았습니다.  대략 3~4인분은 족히 될듯 했는데요, 남는 것은 포장을 해줍니다. 콜라는 한잔만 시켰습니다. 그런데 리필은 안되네요...ㅜㅜ






   빅 버거를 시식한 후 1층 호텔 로비로 내려와 호텔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관광호텔인  ‘상상속의 집’은  객실과 주차장이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모든 객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상상속의 집'의  가장 큰 장점일듯 했습니다. 





  호텔 주변을 둘러본 후 주차장으로 돌아 나오려고 하는데, 눈길을 끄는 플래카드가 있었습니다. 배우 하지원과 강민혁이 나란히 누워있는 장면이 인쇄된 플래카드였습니다. MBC 드라마 병원선의 촬영 장소였다고 하는데요, 왠지 루트탑이 눈에 익다 했습니다...ㅎㅎ



     ‘상상속의 집’은  풍수 지리적으로 볼 때  명당 중에 최고의 명당자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거제도의 3대 전망 중 하나라고 할 만큼 멋진 전망을 가진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루프탑을 비롯한 모든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상상속의 집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본 내용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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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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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따뜻한  봄 햇볕이 내려 앉은 거제도는 동백꽃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동백꽃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은밀한 장소가 있습니다.  거제8경 중 하나로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노란 물결 일렁이는 '수선화의 천국'으로 변하는  '공곶이' 입니다.  아름다운 수선화와 50여종의 꽃나무, 푸른바다와 몽돌해변이 어우려져 거제의 마지막 비경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끝머리에 위치한 '공곶이'는 수선화가 필 즈음에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큰 혼잡을 빚습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일찍 공곶이를 찾았는데요, 예상대로 관람객도 적고 주차도 용이했어 큰 혼잡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예구마을에서 공곶이를 찾아가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마을 뒤쪽의 언덕을 넘어가는 방법과  해변 쪽으로 난 데크를 따라 가는 방법입니다.  저는 빨리가고 싶은 마음에 언덕을 넘어 갔다가 해변 데크를 따라서 돌아 나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대략 10여분정도 언덕을 오르면 공곶이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공곶이 탐방로 입구

▼ 탐방로 따라 조금만 가면 공곶이 입구가 나온다는...


    탐방로에서 공곶이로 내려가는 길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다소 불편합니다.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라 조심해서 내려가야만 하죠... 하지만 이 계단은 동백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곳입니다.  동백꽃이 절정일때는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이 참 아름다운 곳이지만  지금은 꽃이 많이 졌습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꽃을 즐기며 천천히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돌 계단을 내려온 후 수선화가 만개한 왼쪽 편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수선화가 있는 곳까지 짧은 거리지만 중간에 만난 동백꽃들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동백꽃을 먼저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ㅎㅎ


▼ 만개한 동백꽃이 주렁주렁 달린 동백꽃 나무~~

▼ 하늘을 이고 있는 동백꽃도 아름답고....

▼  땅에 떨어진 동백꽃도 아름답고....


   허걱!!!!  큰 동백나무를 지나니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수선화 밭이 나타납니다.  노란 물결 일렁이는 바로 그 풍경은 거제의 숨은 비경이라 할 만큼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특히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기대했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앞에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섬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내도'입니다. 


▼ 수선화가 곱게 물들고 있는 공곶이의 모습!!


▼ 활짝핀 수선화의 물결~




    멀리서 수선화 밭의 전경을 담았습니다.  좀 가까이에서 수선화를 담아보고 싶었지만 밭 안으로 들어갈 수 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밭 근처에서 수선화를 담아야 했는데요, 마침 햇빛을 머금고 있는 수선화가 있어 담아봤습니다.







   한참 수선화를 즐기다가 몽돌해변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도 수선화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해변 쪽에서 바라본 수선화는 동백나무를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뿐만아니라  몽돌과 조개껍질이 뒤섞여 있는 척박한 땅에서 피어나는 수선화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장'이 힘들었을 그간의 고달픔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자갈과 조개껍데기로 뒤덮힌 땅에서 수선화가 피어납니다.....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모래해변이 아닌 몽돌해변이라 이동하는데 다소 불편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전망이 있어 그 불편함을 잊게 만들죠~  한편 큰 몽돌 위에 누군가 동백꽃으로 예쁜 하트 장식을 해뒀습니다.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는 멋진 하트입니다~~


▼ 소풍을 즐기는 가족!

▼ 동백꽃으로 만든 하트~ 누가 만들었을까??

▼ 공곶이 앞에 있는 섬!  '내도'

▼ 해금강의 모습도 보이고....ㅎㅎ

▼ 예구마을로 돌아가는 산책데크...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려옵니다.  월동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겨울 철새들입니다.  제 머리위로 지나가는 짧은 시간 중에도  다양하게 편대를 이루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 때마침 지나가는 겨울철새들의 비행 모습



   공곶이를 돌아다니다가 예쁜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이름이 '콩아'라고 했던건 같은데요,  나름 이곳의 마스코트같은 귀염둥이 였습니다.  관광객들의 만나도 짓지도 않고, 살갑게 대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공곶이에서 만난 이름 모르는 꽃들입니다.  요즘은 야생화 시즌이라 많은 분들이 야생화 촬영을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나름 흉내를 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영... 엉성하네요....ㅎㅎ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열정이 지나친 분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때가 있습니다. 이날도 그랬습니다.  들어가지 말라고 줄이쳐진 수선화 밭에 한분이 용감(?)하게 들어가서 촬영하고 합니다.  그러자 다른 일행이 또 들어가서 같이 찍고...  제발 그런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곳은 다같이 누리는 것이지 혼자만 누리는 것은 아니랍니다....ㅜㅜ


▼ 무단으로 나홀로 들어가 촬영중인 진사님....  제발 자제를....ㅜㅜ


   지금 수선화 개화 상태는 대략 70% 정도입니다.  이번 주말 쯤이면 절정을 이룰것 같은데요, 다음주까지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선화가 만개했을 때의 공곶이 모습은  거제가 숨겨둔 마지막 비경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노란 수선화의 물결이 출렁대는 거제 공곶이로 봄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