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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작은 쉼표! 자산어보 촬영지 도초도! 하트 해변 비금도! ( 신안 섬 여행 /하누넘 해변) 흑산도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도초도와 비금도로 향합니다. 흑산도에서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자산어보 촬영지 도초도와 하트 해변의 비금도는 다리 하나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두 곳 모두를 여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흑산도에서 쾌속선으로 한 시간의 뱃길을 지나 도초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객선터미널에 내리면 먼저 큰 이정표가 맞아 줍니다. '인재의 고장' 이란 큰 표지석과 '자산어보' 촬영지 안내판입니다. 도초도에서는 택시 기사님께서 가이드를 해 줍니다. 방문객이 많지 않은 탓입니다. 먼저 숙소로 가서 방을 배정받고 짐을 정리합니다. 숙소는 민박집이지만, 깨끗하고 나름 쾌적합니다. 기사님께서 가장 먼저 데려간 곳은 자산어보 .. 2025. 7. 16.
산도 바다도 처녀 가슴도 검게 타버린 흑산도에서 홍어는 먹어봐야지! ( 흑산도 홍어삼합 / 흑산도 아가씨 ) 홍도 일주 유람선 관광을 끝으로 홍도에서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홍도 못지않게 유명한 '흑산도' 입니다. 섬 전체가 검은 산처럼 보인다고 해서 흑산도(黑山島)라 합니다. 흑산도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홍어'입니다. 원래부터 귀하고 유명했는데요, 홍어를 만날 생각을 하니 괜시리 설레입니다.ㅋ 가이드로부터 승선권을 수령한 후 쾌속선에 탑습했습니다. 30분 정도 배를 타고가니 흑산도에 도착했습니다. 흑산도여객선터미널은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가이드를 찾아 미팅을 한 후, 탑승할 버스를 기다립니다.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광장에는 ' 충청남도 청양군의 섬, 흑산도'라고 씌여진 커다란 표지석이 있습니다. 왠 청양군이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금방 궁금증이 풀렸습.. 2025. 7. 14.
신안 '홍도 10경'을 제대로 즐기는 법! 홍도 일주 유람선 관광! ( 홍도 유람선 / 홍도 유람선 소요시간 ) 신안 홍도에서 둘째 날을 맞이합니다. 첫날은 홍도의 육지를 둘러봤다면, 둘째 날은 홍도 일주 유람선 관광입니다. 홍도의 백미는 '홍도 10경'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둘러봐야만 볼 수 있는 '홍도의 진면목'입니다. 그래서 홍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라 하겠습니다. 유람선은 오전 7시30분, 오후 12시30분 두번 운항합니다. 요금은 28,000원(대인기준) 입니다. 오전 배를 이용해야 해서 아침 일찍 기상했습니다.얼른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유람선 터미널로 나왔습니다. 가이드로부터 승선권을 수령한 후 유람선에 탑승했습니다. 유람선에서 안내방송하는 승무원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정겹습니다. 내용도 재밌습니다.ㅎ 유람선이 출항합니다. 홍도 10경을 차례대로 운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2025. 7. 11.
여름을 수놓은 주황빛 장관!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 ( feat 김광석 거리 / SNS 능소화명소 / 대구 능소화명소 ) 요즘 거리 곳곳에서 능소화 꽃을 자주 봅니다. 능소화를 즐기고 싶어, SNS에서 능소화 명소를 찾던 중 독특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한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입니다. 경일빌딩 건물의 한쪽 벽면을 능소화 꽃이 뒤덮고 있어, SNS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능소화 폭포’와 김광석 거리를 즐길 요량입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김광석 거리에 도착하니, 기타 모양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무려 10년만에 김광석 거리를 찾았습니다. 이래저래 설레는 여행입니다.ㅎ 김광석 거리를 빠르게 지나칩니다. 골목길을 돌아 경일빌딩에 도착하니, 4층 건물 옥상까지 가득 달려있는 능소화 꽃들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건물 한 벽면을 따라, 주렁주렁 달려있는 능.. 2025. 7. 9.
노을 빛으로 물든 노란 해바라기 바다!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 ( 함안 해바라기 / 경남 해바라기 ) 연일 뜨거운 태양이 기승입니다. 짧은 장마 탓인지 더욱 무더운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꽃이 있습니다. 무더울수록 아름다음을 더하는 해바라기꽃입니다. 마침 인근 함안에서 해바라기 축체가 한창입니다. 주황빛 노을을 담은 해바라기를 즐길 요량으로, 햇살이 누그러지는 늦은 오후에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늦은 오후지만 차량들로 북적입니다. 좀 멀찍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한 후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민들의 수고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축제장 입구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니 발걸음이 급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ㅎㅎ 해바라기 군락지에 들어서니, 뜨거운 햇살 아래 말 그대로 노란 바다가 펼쳐집니다. 한꺼번에 고개를 들어 .. 2025. 7. 7.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신안 홍도!( 흑산도 / 섬 원추리꽃 축제 ) 며칠 휴가를 얻어, 섬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독도 여행을 알아봤지만, 교통편이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인 전남 신안의 홍도, 흑산도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먼 바다를 건너는 섬 여행은 변수가 많아서, 국내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했습니다. 신안 홍도 여행은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시작합니다. 터미널 주차장 규모가 작은 편이라, 인근 민간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비는 일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터미널에서 일행을 만나, 가이드로 부터 여행 설명과 편도 승선권을 받습니다. 비금.도초도, 흑산도를 거쳐 홍도까지 쾌속선을 타고 갑니다. 소요시간은 2시반 30분정도 입니다. 일반 여객선의 절반 수준이죠. 실내에만 머물러야 하지만, 편의점도 있고 좌석도 .. 2025. 6. 26.
논물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쿼이아 길 일출! (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 창원 일출명소 ) 아름다운 메타쉐쿼이아 길로 유명한 창원 죽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탓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진 명소입니다. 한편으로는 메타세쿼이어 나무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 일출 명소입니다. 죽동마을은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는 눈에 물 가두기가 한창입니다. 논에 가둔 물에 비친 죽동마을 메타쉐쿼이아 일출을 담아볼 요량입니다 이채롭고 아름다운 죽동마 아침 일출을 기대하며 이른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짙은 구름이 있어, 아쉬움이 살짝듭니다. 먼저 가로수 길이 잘 보이는 논두렁에 자리를 잡고 일출을 담아 봅니다. 메타쉐쿼이어 사이로 올라오는 붉은 기운이 묘한 느낌을 자아 냅니다. 이윽고 불은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아쉽게도 짙은 구름탓에 그 모습이 살짝 가려집니다. 하지만 태.. 2025. 6. 24.
아내도 맛있다며 완탕해버린 경남 창녕 이방식당 수구레국밥! ( 산토끼 노래 발상지 / 창녕 소올푸드 / 대구달성 근교 맛집 ) 집안 행사가 있어 대구 달성군을 찾았습니다. 집안 행사가 끝나고 귀가를 서두르는데, 허기가 집니다. 식사를 위해 지인들에게 식당 추천을 받았습니다. 다들 수구레 국밥이 엄청 맛있다며, ‘이방식당’을 추천합니다. 이름도 낮설은 ‘수구레 국밥’이라 호기심이 앞섭니다. 이방식당은 경남 창녕군 이방면에 위치합니다. 귀가하는 길이니, 호젓한 시골길을 드라이브 삼아 이방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방식당은 이방면 '이방시장' 입구에 위치합니다.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한켠에 토끼 동상이 보입니다. 생뚱맞다 싶어 살펴보니, 이곳이 동요 '산토끼' 노래의 발상지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산토끼 노래를 불렀던 시절이 생각나 괜시리 입가에 미소를 짓게됩니다. ㅎ 이방식당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간판을 보니 개업일 .. 2025. 6. 20.
단양 도담삼봉! 물 위에 핀 세 봉우리의 전설! ( 단양 8경 / 삼봉 정도전 /단양 구경시장 ) 단양 구경시장에서 맛난 음식과 먹거리를 사들고 단양여행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근데 귀가 코스를 살펴보니, 구경시장 인근에 도담삼봉이 위치합니다. 도담삼봉은 단양의 대표명소이자 단양 8경중 하나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치나칠 수 없듯, 도담상봉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도담삼봉은 단양 구경시장에서 승용차로 8분여 거리에 위치합니다. 대형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3000원의 주차료가 있습니다. 입장료가 같은 비용이기도 합니다.ㅎ 주차장을 나와 먼저 선착장 윗길에서 도담삼봉을 바라봅니다. 남한강 한복판에 솟아있는 세 개의 바위 봉우리를 보는 순간,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조각처럼 우뚝선 기암봉의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도담삼봉은 재미있는 전설을 갖고 있습니다. 가.. 202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