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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13

밀양 만어사 어산불영 위로 쏟아지는 노을과 일몰!(밀양8경/밀양명소) 밀양 감물리 황금 들녘을 즐긴 후 만어사를 찾았습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맑은 종소리가 난다는 경석으로 유명한 사찰로, 밀양 8경 중 한 곳입니다.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운전이 필요한데요, 주차장이 두 곳이라 주차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계단을 따라 먼저 경석들이 밀집해 있는 돌너덜 지대로 가봤습니다.^^ 그 곳을 오갈수 있는 길은 따로 없습니다. 바위 위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경석은 종소리가 난다고 해서 종석(鐘石)이라고도 합니다. 정말로 종소리가 나는지 두드려봤습니다. 부위에 따라 소리가 다르지만, 실제로 종소리가 들릴때는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저 돌을 두드렸을 뿐인데도 말이죠...ㅎㅎ 종석 사이로 파란 소나무 한.. 2021. 10. 22.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여전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밀양여행/밀양이팝나무) 입하(立夏)가 되면 만개한다는 이팝나무가 벌써부터 도심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제 이팝나무 시즌이 시작되나 봅니다. ㅎㅎ 이팝나무를 즐기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 우연찮게 밀양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얼른 일을 마친 후 위양지를 들렀습니다. 밀양 시내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양지 근처에 도착하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참 먼 곳에 주차한 후 걸어서 위양지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주차장에는 각종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소독과 방문자 등록을 마친 후 주변을 살펴보니 한쪽 방향으로 걷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내를 따라 산책로에 들어서니 자전거 .. 2021. 4. 30.
가을의 깊이를 더하는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밀양여행/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시 구절이 있듯,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꽃입니다. 구절초는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이름 붙여진 구절초(九節草)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의 꽃말을 가진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가을이 되면 꽃 만나야만 할 것 같은 구절초를 즐기기 위해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멋진 곳이죠^^.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죠. <.. 2019. 10. 23.
물안개 피어나는 밀양 위양못(위양지)의 만추!!(밀양여행/밀양명소) 지난 달 밀양 위양못(위양지)을 찾았다가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위양못'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이팝나무 만개한 위양못은 여러차례 경험보았지만, 만추의 위양못은 사진으로도 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양이 단풍으로 물들 즈음에 위양못을 다시 찾았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 뿐만 아니라 도로변까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위양못에 물안개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찾아오는 내내 안개가 많았습니다. 아... 밀양 지역이 안개가 많은 곳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위양못의 물안개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완재정은 패스하고 건너편 포인터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 완재정 옆쪽에서 담은 모습!! 완재정 맞은 편의 포인터에는 많은 분들이 진을.. 2018. 11. 21.
아름다운 반영이 여전했던 가을의 밀양 위양못(위양지)! (밀양여행)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 2018. 10. 18.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밀양여행/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매년 이 맘 때면 생각나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라는 시 구절입니다. 그래서 구절초를 볼 때 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죠... 어쩌면 흔한 꽃이지만 경남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0▼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했지만, 소나무 사이로 하얀 눈이 쌓여있는 .. 2018. 10. 15.
승병계의 이순신 장군인 사명대사 유적지를 가다!( 밀양여행 ) 임진왜란 당시 승병계의 이순신 장군이라고 할 만큼 혁혁한 전공을 세운 사명대사!! 유명한 표충비와 표충사가 사명대사와 관련이 깊은 유적지일 만큼, 밀양을 대표하는 많은 인물 중 첫 손가락을 꼽을 수 있는 분 입니다. 경남 밀양은 사명대사의 출생지입니다. 사명대사의 생가지와 유적지가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명대사 유적지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39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편도 일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유적지와 생가지가 마주하고 있는데요, 유적지에는 상징광장, 기념관, 추모마당, 수변광장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명대사 유적지는 2006년 4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겨울이라 찾는 이들이 적은 .. 2018. 2. 23.
밀양가면 꼭 들러야만 할것 같은 '밀양 영남루'!!(밀양명소/밀양8경)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로 시작되는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자, 옛 부터 물 맑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밀양에는 국보급 보물이 있습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名樓)로 알려져 있는 '밀양 영남루입니다.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남루‘는 오래전부터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인데요, 한마디로 밀양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밀양에 가면 한 번은 들러야만 할 것 같은 곳이라서 모처럼 영남루를 찾았습니다. 밀양교를 지나면 영남루의 입구가 나옵니다. 옛 건축물에 있는 일반적인 입구와는 달리 계단 사이로 이어지는 통행로가 이채롭습니다. 휠체어나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2017. 10. 20.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서 쾌적하게 즐기는 가을 향기!(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구절초 꽃을 쉽게 찾아 볼 수 가 있죠.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를 볼때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꽃말 이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인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 꽃이랍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꽃이지만 구절초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축제도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최되는 전북의 ‘정읍 구.. 2017.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