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로 시작되는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자, 옛 부터 물 맑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밀양에는 국보급 보물이 있습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名樓)로 알려져 있는 '밀양 영남루입니다.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남루‘는 오래전부터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인데요, 한마디로 밀양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밀양에 가면 한 번은 들러야만 할 것 같은  곳이라서 모처럼 영남루를 찾았습니다. 



     밀양교를 지나면 영남루의 입구가 나옵니다.  옛 건축물에 있는 일반적인 입구와는 달리 계단 사이로 이어지는 통행로가 이채롭습니다. 휠체어나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제법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일주문이 제일 먼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넓은 마당과 함께 오른 쪽으로 영남루가 나타납니다. 


▼ 왼쪽은 일주문... 오른쪽은 영남루와 침류각이랍니다~~


  영남루대표적인 조선 후기의 목조 건물로서, 신라 경덕왕때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려 공민왕때 신축하여 ‘영남루’라 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844년에 중건한 것입니다.  영남루를 기점으로 왼쪽은 능파각, 우측에는 침류각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4칸의 2층 다락형 으로 웅장한 기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남루에 올라가려면 왼쪽 ‘능파각’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능파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영남루에는 다양한 현판이 있습니다. 당대의 명필가들의 필체가 담긴 것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큰 탄성을 자아내는 것은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와 ‘영남루(嶺南樓)’현판입니다. 영남루를 중수한 이인재 부사의 첫째 아들인 이증석(11세)과 이현석(7세) 형제가 썼다고 알려진 것인데요, 어린 아이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필체라고 합니다.




   '낙동강 촤측에 있는 아름다운 고을'이란 의미를 가진 강좌웅부(江左䧺府) 현판과 '문경세재 이남의 높은 누각'이란 뜻을 가진 교남명루( 嶠南名樓)현판! '교남'은 경상남북도를 통털어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 '강과 밀양읍성이 한데 어울려 마치 그림과 같다'는 뜻을 가진 강성여화(江城如畵) 현판! 

▼ '높은 절벽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누각'이란 뜻의 용금루(湧金樓) 현판!


  영남루에 올라 밀양강을 내려다 봅니다. 영남루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노을질 무렵의 모습은 더욱 장관이겠죠~ㅎ




 

 영남루 오른 쪽은 침류각이 있습니다. 달월(月)자 형의 층층각이라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갈수가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남루에서 내려와 이곳저곳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천진궁입니다. 만덕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경남 유형문화재 제117호인 천진궁은 정면 3칸, 측면 2탄의 기와 건물입니다. 영남루의 부속건물로서 단군 이래 역대 8왕조의 시조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입니다.


▼ 천진궁의 대문인 만덕문

▼천진궁의모습


  천진궁을 둘러본 후 영남루 밖으로 나오니 작은 초가집이 보였습니다. 호기심에 올라가 보니 ‘굳세어라 금순아’등 많은 노래를 작곡했던 박시춘 작곡가의 생가였습니다.


     밀양아리랑 비석이 놓여 있습니다. 비석 옆에 있는 앰프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밀양아리랑 노랫소리에 절로 흥이 나는 듯 했습니다.



    아랑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경남 문화재자료 제26호인 아랑각은‘아랑사’라고도 하는데요, 조선 명종 때, 밀양 부사의 딸이었던 아랑의 정절을 기리고 원한을 풀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던 사당입니다. 





    아랑각을 둘러본 후 다시 올라와 이번에는 무봉사로 향했습니다. 무봉사에서 내려다 보는 밀양강의 모습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무봉사를 둘러본 후 영남루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밀양 강변으로 내려왔습니다. 영남루의 야경은 밀양 8경에 속할 만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밀양 강변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강변 야외무대에서는 자주 공연을 한다고 하니,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아주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영남루는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그 경관이 아주 수려한 곳입니다. 조선시대 16경에 선정될 정도였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아주 뛰어난데요... 밀양으로 여행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고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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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내일동 40 | 영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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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구절초 꽃을 쉽게 찾아 볼 수 가 있죠.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를 볼때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꽃말 이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인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 꽃이랍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꽃이지만 구절초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축제도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최되는 전북의 ‘정읍 구절초 축제’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경남에는 비록 축제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경남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마치 하얀 눈이 쌓여있는 듯한 모습을 보니 마음에 급해집니다.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한 편입니다. 하지만 부지러한 시민들과 사진가들이 구절초 향기가 가득한 군락지에서 구절초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 흰눈이 쌓여 있는 듯 한 군락지의 모습^^





  넓게 펼쳐진 군락지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군락지 바로 옆으로 우뚝 솟은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와 구절초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그윽한 구절초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군락지 속을 걸었습니다.  외진 곳에 나홀로 핀 구절초도 예쁘지만, 이렇게 여럿이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화려하고 아름다운 구절초의 자태^^







    가끔은 ‘구절초’를  ‘쑥부쟁이’로 헷갈려 할 때 가 많습니다. 둘 다 들국화 종류로 생김새가 비슷하죠.  여러 차이점이 있지만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흰색은 구절초, 보라색은 쑥부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들국화’라는 이름의 꽃은 없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 중 산과 들에 나는 야생화를 통칭하는 명칭이랍니다. 

 



  아름다운 구절초를 즐기다 보니 제법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가족들도 있고, 연인들도 있고, 사진사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이곳도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꽃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항상 행복해 보이니까요~~ ㅎㅎ


▼ 아름다운 구절초와 함께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









   옛 부터 밀양은 깨끗한 물과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구절초 군락지는 의외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죠. 그것도 밀양 도심 속에 이렇게 쾌적한 구절초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까지 한데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절정으로 치닫는 구절초의 화려한 자태를 즐기러 밀양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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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삼문동 232-2 | 문화체육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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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익어간다' 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을도 익어간다고 하죠...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 열매와 들판의 곡식들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인 탓일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네 마음 속에 담겨있는 가을의 모습 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싫은 가을의 풍경이기도 하죠



    그래서 대표적인 황금들판인 하동 악양들판을 가볼까 하다가 지인으로부터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들판은 바둑판처럼 반듯한 모습인데, 아직도 옛 전통 방식의 다랑이 논이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얼른 밀양 감물리로 달려갔습니다.  감물리에 다다를 즈음 특이한 모습의 풍경이 보이길래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폐 정미소와 다락논이 있는 곳인데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 폐 정미소와 누른 들판의 모습


▼ 가을 들판의 모습을 촬영중인 사진사!! 

▼ 벼 사이로 메뚜기도 보이고~~


    감물리 다랑이 논을 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찌아찌아 하우스'라는 카페였습니다. 그런데 카페이름 치고는 낮선 이름입니다.  알고보니  우리의 한글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의 언어를 일컫는 것이었습니다.  글이 없었던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의 무문(無文)언어인 '찌아찌아 어'의  공식 문자로 우리의 훈민정음을 채택했던 것입니다. 


    찌아찌아 하우스는 감물리 다랑이 논을 한 눈에 볼수 있는 '포인터'입니다.  그래서 다랑이 논을 즐긴 후에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둘러보고 싶었지만, 영업 시작 전이라 이용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찌아찌아 하우스'에 대한 궁금증 탓에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왜 이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한글장학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꼭 이용해보고 싶네요. 


▼ '찌아찌아 하우스'의 모습!

▼ 카페 옆에 세워져 있는 '감물포토존'을 알리는 비석!

▼ 찌아찌아 하우스 주인장의 집에서 바라본 찌아찌아 하우스의 모습!( 왼쪽 위가 찌아찌아 하우스 )  


    찌아찌아 하우스 뒤편으로 돌아가면 감물 다랑이 논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카페 아래에는 찌아찌아 하우스 사장님의 집이 있는데, 그 곳에서도 다랑이 논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산 골짜기를 따라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감물리의 다랑이 논을 보고 있으니, 감물리가 밀양 3대 산간 오지마을 중 하나라는 사실이 실감났습니다....ㅎㅎ  


▼ 찌아찌아 하우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물리 다랑이 논의 모습








    확인할 수 없었지만  '밀양 감물다랑이'는 '남해 가천다랑이, 지리산 다랑이'와 함께 전국의 3대 다랑이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 중 감물리 다랑이가 원형을 가장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다랑이는  우리 선조의 얼과 혼이 담긴 오래된 농경 방식이 숨어 있는 자연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잘 보존하되어서  황금 다랑이 논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오랫동안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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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959-1 | 찌아찌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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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연꽃 향기가 전국 곳곳에 가득합니다.  경남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연꽃단지에서도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4,675㎡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연꽃단지로 향했습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하게 연꽃단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에 들어서면 먼저 입구에 서있는 큰 '박 터널'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맞이해 준답니다.


▼ 밀양연꽃단지 안내판

▼연꽃단지 입구에 있는 박터널


▼터널입구에 피어있는 능소화의 아름다운 자태^^


  터널을 통과하면 쉼터와 탐방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쉼터에서는 연잎국수등 연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라 가게 문이 닫혀 있어  자세히 살펴 볼수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 밀양연꽃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의 모습


   탐방로 입구입니다.  탐방로는 연밭을 따라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탐방로 곳곳에는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여럿 보이고, 연극촌 모습도 보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못 보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솟대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고 하고....  특이한 모습이네요


▼ 탐방로 입구! 멀리 정자가 보이는 군요^^

▼ 밀양연꽃단지 안쪽 탐방로에서 도로변 방향으로 바라본 연꽃단지의 모습^^

▼ 탐방로에서 바라본 밀양연극촌의 모습^^  노란벽화가 있는 건물이 연극촌입니다^^

▼ 솟대는 아니고.... 새로 생긴  탐방로?


   밀양연꽃단지의 핫 플레이스는 정자 주변인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홍련과 백련이 함께 어우려진 정자 주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정자 주변으로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홍련'의 모습^^

▼ 정자 주변의 ‘백련’의 모습^^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밀양연꽃단지에서는 홍련과 백련을 구분하여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홍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는 타 지역의 홍련에 비해 좀 더 붉은 색감으로 다가오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그래서인지 참으로 강렬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백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대부분의 백련이 그러하듯, 이곳의 백련도 손 되면 큰일 날 것 같은 청순하고, 단아한 순백의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연꽃단지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연꽃과 연잎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그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밀양연꽃단지 단지에 찾은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해 봅니다^^








  가산마을에 다다르니 작은 연못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아직은 조성 중인 듯도 한데...  곱게 핀 수련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작은 연못 옆으로 탐방로에서 봤던 특이한 모습의 조형물이 계속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궁금한 생각에 마을주민에게 여쭸습니다.  조만간 여기에 청사초롱을 설치하여 붉을 밝힌다고 합니다.  어둠이 내린 연꽃단지에 아름다운 청사초롱이 불빛이라...   조만간 연꽃단지를 다시 찾아야 할 것만 같은 멋진 아이디어 같습니다~~ ㅎㅎ




  청사초롱이 설치될 탐방로에는 연밭 중앙에 까지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연꽃을 좀더 가깝게 즐길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밭 속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모습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연밭을 나와 기산마을을 지나 도로변으로 나왔습니다. 도로변에서 바라 본 연꽃단지의 모습도 정말 멋졌습니다. 






   밀양연꽃단지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연꽃단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연꽃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오는  26일부터는 밀양연극촌에서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연극 공연도 보며 연꽃을 감상하면서 한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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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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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전국적으로 연꽃의 향연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창원의 주남저수지, 함안의 연꽃테마파크, 고성의 상리연꽃공원등 경남의 여러 지역에서도 연꽃이 만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연꽃단지에서도 지금 연꽃 세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 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0필지 74,675의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식용홍련, 수련,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는데요, 이 곳의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를 즐기기 위해, 최근에는 창원, 부산, 울산, 대구등 주변 대도시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하면 주차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밀양연꽃단지 바로 앞의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가산 보건지소의 모습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길을 건너면 바로 앞에 밀양연꽃단지가 보입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하게 연꽃단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에 들어서면 입구에 박터널이 있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맞이해 준답니다.

 

밀양연꽃단지 안내판


연꽃단지 입구에 있는 박터널


터널입구에 피어있는 능소화의 아름다운 자태^^


  터널을 통과하면 쉼터와 탐방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쉼터에서는 연잎 국수등 연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데요, 이른 아침이라 가게 문은 닫혀 있어  쉼터 안을 자세히 볼수가 없었습니다.  밀양연꽃단지 탐방로는 연밭을 따라 나무테크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편하게 연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밀양연꽃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의 모습


  탐방로 입구입니다. 탐방로 주변에는 연밭과 경계가 되는 지점에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는데요, 때마침 활짝 핀 해바라기가 연꽃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철의 아름다운 풍미를 더하는 것 같았습니다.

 

탐방로 입구! 멀리 정자가 보이는 군요^^


밀양연꽃단지 안쪽에서 도로변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탐방로에서 바라본 밀양연극촌의 모습^^


▼ 탐방로에서 바라본 밀양연꽃단지의 소경^^ 


 연밭과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활짝핀 해바라기의 모습!!


   밀양연꽃단지의 핫 플레이스는 정자 주변인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홍련과 백련이 함께 어우려져 있는 정자 주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정자 주변으로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홍련의 모습^^

정자 주변의 백련의 모습^^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제가 찾은 날은  구름과 안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안개와 구름이 내려 앉은 밀양연꽃단지의 모습과 주변 풍경의 평온하고 고즈넉한 모습이 참으로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멀리 안개가 자욱한 밀양연꽃단지!

 

 


구름과 푸른 하늘, 노란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인 연꽃단지의 모습

  


▼ 산위에 걸린 구름마저도 아름다운 밀양연꽃단지^^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밀양연꽃단지에서는 홍련과 백련을 구분하여 조성하고 있는데요, 먼저 홍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밀양연꽃단지의 홍련은 타 지역의 홍련에 비해 좀 더 붉은 기운을 가진것 같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참으로 단아하고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꽃을 피우기 시작한 홍련 군락지의 모습


▼ 붉은 기운이 인상적이었던 홍련의 모습


  다음은 백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대부분의 백련이 그러하듯, 이 곳의 백련도 손 되면 큰일 날 것 같은 순백의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정자 주변 백련 군락지의 모습!

▼ 순백의 백련! 

▼ 백련의 깨끗함에 도전(?)하는 한 마리의 벌!!


   연꽃을 즐기고 있으니, 어느새 산책을 즐기는 탐방객들과 아름다운 연꽃을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이 한분 두분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탐방로를 산책중인 여인들


산책중인 부부의 모습이 참 정겹네요^^

 


아름다운 연꽃을 담으려는 사진사의 모습!


  연꽃 단지에서 연꽃만 즐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연꽃과 연잎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습들을 찾아보는 것인데요, 찾은 밀양연꽃단지 단지에 찾은 것들을 소개해 봅니다^^


둘둘 말린 연잎의 끝 부분이 마치 하트모양 같지 않나요^^

둘둘 말린 연잎이 마치 개구리 왕눈이를 닮았다는...^^

▼ 연심인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특이하네요^^

▼ 떨어진 연꽃잎은 잎사귀 처럼보이는 것이 전체적으로 큰 꽃나무 같다는 느낌이....  저만 그런가요? ㅎㅎ

▼ 연잎에 떨어진 물방울!  특이하게 연잎 줄기까지도 보이네요^^


  경남 함안의 연꽃테마파크 보다는 규모면에서 조금 작은 듯 하지만, 밀양연꽃단지도 제법 큰 규모입니다. 하지만 연꽃단지와 어우러지는 주변 풍경은 훨씬 더 아름다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밀양연꽃단지와 함께 주변의 볼거리를 함께 둘러보려는 탐방객들이 많이 몰려든다고 하는데요, 밀양연꽃단지의 연꽃은 지금부터가 절정일 것 같습니다. 


   아울러 727일부터는 밀양연극촌에서 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연극공연예술 축제와 함께 연꽃 감상을 하면서 한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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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22-5 | 밀양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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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