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으로 유명한 진해군항제가 폐막하면서 벚꽃 엔딩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5분 정도, 함안 IC에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입니다. 


    입곡군립공원의 벚꽃은  진해 지역에 비해 대략 일주일 정도 늦게 만개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군항제가 끝날 무렵에도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무엇보다도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 인데요, 널찍한 공영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입곡군립공원 주차장 주변에도 벚꽃 나무들이 많습니다.  만개한 벚꽃들은 탐방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듯 한데요, 주차장 입구와 주변 도로에 만개한 벚꽃들을 먼저 즐겨봅니다~


▼ 공원 주차장의 모습

▼ 주차장 주변의 벚꽃 모습!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 입구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입곡저수지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입곡저수지는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차장 건너편 도로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하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벚꽃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때때로 지나가는 차들로 인해 꽃비가 내리기도 하는데요,  그 모습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ㅎㅎ




    공영주차장으로 가기 직전에 작은 삼거리를 만납니다.  삼거리 옆에는 작은 운동장이 있는데요, 우측은 문화공원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3삼거리를 형성하는 이곳은  도로를 뒤덮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입곡군립공원 출구 방향 모습


▼ 문화공원 방향의 모습


▼ 공영 주차장 방향의 모습


    입곡군립공원의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를 찾았습니다.  저수지를 횡단하는 출렁다리는 다리를 건널 때의 출렁거림 때문에 제법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ㅎㅎ   출렁다리 주변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다리 입구에도 벚꽃들이 만개했는데요, 다리와 함께 사진을 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출렁다리 앞 도로변 모습

▼ 입구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는 50명이 동시에 지날 갈 수 있는 현수교 모양의 다리입니다. 주탑과 주탑 사이가 국내 최장거리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리를 건널 때 출렁이는 느낌이 더 짜릿한 듯 합니다. 



   출렁다리 중간 즈음에서 바라보는 입곡수원지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다리 건너편의 큰 암벽 위에  팔각정이 있는데요,  암벽위에는 서있는 모습이 제법 멋지네요^^


▼ 다리 중간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바라본 입곡저수지의 모습!

▼ 공원 출입구 방향의 모습

▼ 암벽위 팔각정의 모습

▼ 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


   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팔각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출렁다리 뿐만아니라 주변의 멋진 모습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데요,  외국인의 모습도 보이네요^^


▼ 팔각정의 모습


▼ 멋진 풍경을 즐기고 돌아가는 외국인들의 모습^^

▼ 팔각정에서 바라본 입곡저수지의 모습!


  입곡군립공원의 벚꽃은 아름답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제법 알려진 벚꽃명소지만,  외부에는 비교적 소문이 적게 난 벚꽃명소입니다.  뿐만아니라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아직 남아있는 벚꽃과 봄이 기운이 완연한 입곡군립공원으로 봄 나들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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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1195-1 | 입곡군립공원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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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뜨거운 여름이 되면 뜨거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이 있죠! 배롱나무 꽃 인데요,  일명  '나무 백일홍'이라고도 하죠.  지난해 전남 담양 명옥헌에서 만났던 배롱나무 꽃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올해는 제가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서 멋진 배롱나무가 어디 있을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경남 함안에 있는 고려동 유적지에 멋진 배롱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롱나무를 만나 보기 위해 ‘고려동유적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고려동 유적지'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하나의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고려동이지? 고려, 조선할 때 그 고려?"  바로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 고려동 유적지 안내판의 내용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 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이다.  이오는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 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다. 


  그는 아들에게도 새 왕조에 벼슬하지 말 것과 자기가 죽은 뒤라도 자신의 신주를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도록 유언하였다. 그의 유언을 받은 후손들은 600여 년에 이르는 동안 이 곳을 떠나지 않았고, 이에 고려동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고려동 유적지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정신으로 고려의 충절을 지킨 이오 선생의 고려인 마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들은 한국전쟁 당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이후 복원되었는데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1982. 8. 2)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읽어본 후 마을로 들어서려니 먼저 ‘고려교(高麗橋)’라고 써진 작은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 다리가 있는지 표시가 잘 나지 않지만, 작은 천(川)을 건너는 다리가 있습니다. 



   고려교 앞에서 마을을 쳐다보면 엄청나게 큰 배롱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느 시골 마을에 가면 볼수있는 당산나무처럼  마을의 수호신인냥  엄청난 기운을 뽐내는 오래된 배롱나무입니다.  그래서 이 배롱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배롱나무 아래에서 한옥을 바라봤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게양되어 있는 태극기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언제부터 게양하고 있는지 알수없지만,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켜낸 마을이라는 생각 때문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특히 배롱나무의 붉은 꽃은 고려 충신의 피끓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배롱나무를 즐기다가 종택(宗澤)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종택은 고려말 선비 이오 선생이 지은  집인데요,  대문 입구에 있는  ‘함안나들이 스탬프 투어’ 박스가 눈에 띄였습니다. 한걸음 들어서니 방명록도 보였는데요. 이곳을 다녀간 여러 사람들의 글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종택에는 주거공간인 계모당, 안채, 복정등 여러 채의 건물과 휴식 공간인 자미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종택 오른쪽에 있는 자미정(紫薇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자미정으로 통하는 물체문(勿替門)의 모습

▼ 휴식공간인 자미정(紫薇亭)의 모습


   다음은 종택의 주거 공간 중 하나인 계모당입니다. 계모당은 종택의 소슬대문에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건물입니다.  사랑채  같은 곳이죠.


▼ 계모당의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곳간채~


  다음은 계모당 뒤편에 있는 안채와 아래채입니다. 주로 여성분들의 거주하는 거주공간입니다.  

 

▼ 오른쪽이 안채, 마주보이는 건물은 아래채~


  다음은 ‘복정(鰒井)’입니다. 안채 옆에 있는 우물인데요, 종택에서 가장 재밌는 곳인 듯 했습니다.  왜냐구요?? 이 우물에서 전복이 나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복정의 ‘복’은 전복을 뜻하는 글인데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우물인 듯합니다. 


▼ 복정의 유래!  전복이 나왔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는...ㅎㅎ

▼ 복정의 모습



  사당과 율간정등 일부 건물들은 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어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종택을 나와 고려동 담장을 따라 마을을 거닐었습니다. 기와담장과 중간 중간 보이는 한옥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 수덕문의 모습!  대문 안에는 ‘염수정’있다는데....  문이 잠겨 볼수는 없었습니다ㅜㅜ

▼ 기와담장 넘어 종택의 모습이 보이네요~

▼ 고려동 마을의 기와담장....

▼ 청간문의 모습! 대문 안에는 모계정사가 있지만 역시나 문이 잠겼다는...ㅜㅜ



  담장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 입구까지 왔습니다.  이곳에는 ‘효산정’이 있지만 역시나 문이 잠겨 있어 내부는 볼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무궁화와 붉은 배롱나무 꽃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 ‘효의문’의 모습!  대문 안에 효산정이 있다는....

▼무궁화와 배롱나무 꽃!

▼ 기와담장 위에 붉게 핀 배롱나무 꽃!


   마을을 천천히 둘러 본 후 왠지 아쉬운 마음에 조금 떨어진 ‘경모비’를 보러 갔습니다. 경모비는 모은 이오 선생을 추모하는 비입니다. 선생의 후손이 건립한 것인데요, 경모비를 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충절을 떠올려 봤습니다. 


▼ ‘상의문’의 모습!

▼ 경모비의 모습!  高麗進士 茅隱李先生景慕碑(고려진사 모은이선생경모비)


   경모비를 둘러 본 후 고려동 유적지 입구로 돌아 나오면서 문득 여말선초의 역사적 사건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두문불출’의 유래를 가진 유명한 ‘두문동 고려 72현’ 사건입니다. 고려가 멸망하자 불사이군을 외치며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두문동으로 들어간 고려 충신 72명을 조선왕조가 불살라 죽인 사건입니다.  


   비록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던  ‘고려 충신 72현’과 비교 할 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고려동 유적지의 시조인 모은 이오 선생이 보여준 충절 또한 높이 평가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뜨거운 여름날, 고려동 유적지에서 만난 배롱나무의 붉은 아름다움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실천한 고려 충신에 대한 숭배의 뜻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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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580 | 고려동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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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5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미’ 못지않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꽃이 있습니다.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 양귀비’입니다.  5월이 익어가면서 붉은 색이 매혹적인 양귀비 꽃이 길게 늘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함안둑방’입니다. ‘악양둑방’으로도 불리는 함안둑방은 지금 붉은 꽃 양귀비와 안개꽃, 그리고 여러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어 얼른 다녀왔습니다. 



   함안둑방이 워낙 길다보니 네비게이션에서 ‘함안둑방’으로 입력하여 찾아가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대신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번지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내려 좌측 법수면 방면으로 계속 직진하면 되는데요, 둑방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함안둑방 초입에 들어서면 풍차와 함께 다양한 봄꽃들과 붉은 양귀비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아름답게 가꿔 놓았는데요,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보는 듯 했습니다^^








   함안둑방에 올라서면, 좌우로 길게 펼쳐진 양귀비 꽃길과 함께 경비행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성우항공에서 운영하는 경비행기장입니다. 경비행기 체험도 할 수 도 있는데요, 언제 기회가 되면 경비행기를 꼭 타봐야 겠습니다. 



   함안둑방의 우측에는 악양루가 있으며, 좌측으로는 둑방길이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늘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측 방향의 풍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고, 마침 엷은 안개가 운치를 더하고 있어 그 쪽으로 먼저 길을 잡았습니다. 


▼ 엷게 내려앉은 안개가 운치를 더하네요^^





▼ 풍차가 있는 입구 쪽으로 바라 본 함안둑방의 모습




   우측 방향으로 걷다가 멀리 악양루가 보이는 두 번째 정자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함안둑방에는 중간 중간 정자가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지만, 시원한 음료를 파는 곳이 없습니다. 오직 입구에 있는 푸드트럭이 전부죠~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협동조합 악양곳간’의 ‘꽃가람’ 카페인데요, 여기서 간단한 음료와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어 좋습니다. 


 함안둑방 입구에서 다시 좌측 방향으로 두 번째 정자가 있는 곳 까지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워낙 길게 늘어 선 곳이라, 끝까지 가보는 것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두 번째 정자까지 쉬다가 발걸음을 풍차가 있는 입구 쪽으로 옮겼습니다.


▼ 입구 좌측 방향으로 바라 본 함안둑방의 모습




▼ 두 번째 정자에서 입구쪽으로 돌아나오며 바라본 모습





 함안 둑방의 풍차는 이 곳의 랜드마크 같은 시설입니다. 붉은 양귀비 꽃 사이로 보이는 풍차의 모습이 아주 이국적입니다.




   함안둑방의 양귀비는 모두 붉은 색 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홍색 양귀비도 있고, 흰색, 알록달록한 양귀비도 있죠~  더구나 올해는 흰 안개꽃이 많이 피어 있어 양귀비 꽃의 매혹적인 자태를 더욱 아름답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함안둑방은 꽃 양귀비가 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화려한 봄 날을 떠나 보내기 싫어 몸부림치듯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죠. 이제 봄이 저 만큼 물러가고 여름이 곧 시작될 시기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정겨운 양귀비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러 정겨운 함안둑방으로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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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둑방 |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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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연꽃 시즌!! 순결’, ‘청순’, ‘순수의 꽃말을 지닌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여,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 바로 연꽃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연꽃 단지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고려시대의 연꽃인 아라홍련으로 유명한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아라홍련2009년 함안군의 성산산성 주변 습지 발굴과정에서 수습된 700여년전 고려시대 연씨를 개화시킨 것으로, 해마다 6월이면 함안박물관 아라홍련 시배지를 가득 메우고, 7월이 되면 이곳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 일대 105,119규모로 조성된 함안연꽃테마파크는 함안IC에서 빠져나와 군청방향으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함주공원의 함안종합운동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는 아주 용이한데요, 저는  종합운동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 50여m 지나서 있는  연꽃테마파크 수질처리장 주변에 주차하였습니다.

 

수질처리장의 모습!  벽면에 그려진 함안연꽃테마파크 알림판!이 인상적이죠^^

 

     함안연꽃테마파크에 들어서면 드넓은 벌판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연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서 부터  활짝 핀 홍련과 백련 그리고 수련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연꽃테마파크! 

 

개망초와 어우러진 홍련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입구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면 오른쪽 부분에 연꽃테마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전망대는 함안종합운동장과 연결되어 있기도 한데요, 이 곳에 올라 광활한 벌판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연꽃의 물결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 함안연꽃테마파크의 전망대 모습!

 

▼ 함안연꽃테마파크 전망대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

 

▼ 전망대에서 오른쪽 정자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 전망대에서 왼쪽 분수연못으로 바라본 모습!

 

 

    전망대에서 연꽃테마파크의 전경을 조망한 후  연꽃 단지 속으로 내려와, 먼저 무더운 날씨에도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때마침 소풍 나온 유치원생들의 재잘 거림이 흥겹게 느껴졌습니다.

기품있는 연꽃 단지속 2층 정자!

 

 

연밭속 유치원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

 

 

 

 

    정자 주변의 연꽃들을 둘러 본 후 박터널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박터널 안에는 무더운 날씨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시원한 그늘이 있어 쉬엄 쉬엄 연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박들이 매달려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박 터널 속으로 들어오는 탐방객들의 모습^^

▼ 박터널 안에 피어있는 '수세미 꽃'

▼ 터널속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박^^

 

 

 

   박 터널을 빠져나오면 홍련과 백련 군락지가 각각 나타나는데요, 한쪽은 홍련, 한쪽은 백련으로 나눠져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홍련과 백련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먼저 700여년의 긴잠에서 깨워났다는 아라홍련을 만났습니다.

 

 

 

 

     다음은 백련입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백련은 꽃의 크기가 크고, 향기가 좋아 연꽃 차로 많이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순백의 백련은 눈이 부실 정도로  청순한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홍련과 백련을 감상한 후 분수 연못 부근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연못 주변에는 수면 가까이에서 핀다는 수련들이 활짝 피어 있는데요, 비록 홍련보다 꽃잎은 작지만 잎이 많고 화사합니다. 다만 울창한 연잎들 때문에 수련의 반영을 즐길 수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연꽃을 즐기고 있노라니 어느새 삼삼오오 탐방객들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연꽃을 즐기는 탐방객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즐겁고 편안한 모습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의 모습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마도 함안연꽃테마파크를 관리하시는 어르신 같았습니다. 일하시는 도중 잠깐 휴식을 취하는 그 분의 모습과 탐방객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좀 묘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밖에도 연꽃 단지에서  소소하게 즐길수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잠자리가 입니다.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지 빨간고추잠자리가 아직 피지않은 꽃망울에 내려앉은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그리고 마치 하트모양으로 둘둘 말려있는  연잎의 모습도 재밌답니다^^

 

▼ 연잎 꽃망울에 내려앉은 붉은 고추잠자리^^

▼ 연잎이 둘둘말려서 하트모양으로 보이는 연잎^^

 

   청명한 날씨 속 연꽃은 화사한 모습이 아름답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 때가 많죠. 때문에 비가 오거나 이른 새벽, 일몰지는 늦은 오후시간의 연꽃 모습도 운치가 있는데요, 지금 함안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은 지금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 찾아오면 절정을 이룰 것 같은데요,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70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찾아온 '아라홍련'의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이 넘쳐나는 연꽃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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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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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가끔 진주를 다녀 오다보면 함안IC 부근의 일몰이 참 아름답게 느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 보니 '함안 둑방'이 떠올랐습니다.  함안 둑방에 있는 풍차, 경비행기와 어울러지는 일몰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급히 함안 둑방으로 가봤습니다^^

  

 

     함안 둑방은 함안IC에서 내려 좌측  법수면 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되는데요, 네비게이션으로 '함안 둑방'을 검색하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이란 주소로 입력하시면 찾아가기 수월합니다.   함안 IC에서 10여분 정도 소요될텐데요,  땅거미가 지는 늦은 오후 시간에 도착한 함안 둑방에는 인적도 드물어서 한적하게 일몰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 함안 둑방길을 달리는 버스의 모습

 

▼  해질무렵 둑방에서 바라본 들판의 모습

 

▼ 풍차와 어우러지는 함안 둑방의 일몰!


 

 

 

 

▼ 함안 둑방길과 어우러진 일몰!


 

▼ 승용차는 해를 보며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요?

 

▼ 태양이 떨어지는 곳? 태양을 담는 곳?

 

▼ 저 풀들은 해를 향해 무슨 소원을 말하려는 걸까요^^

 

▼ 경비행기와 어우러지는 함안 둑방의 일몰!

 


 


 

 


 

   바다나 산에서 느끼는 일몰과는  달리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하는 함안 둑방의 일몰은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는데요,   사실 함안 둑방은 봄에는 '꽃 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꽃들이 완연히 피어나는 그때쯤에 함안 둑방 일대를 뒤덮고 있는 꽃들을 배경으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다시 방문해보고 싶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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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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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