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돝섬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입니다 한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입니다. 그만큼 마산 시민들에게는 많은 애환이 서린 곳이죠.  세월의 여파 속에서 폐장과 재개장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이후 돝섬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민간위탁에서 창원시 직영으로 운영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시가 직접 직영에 나서면서 낡고 허름한 놀이시설과 동물원대신,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요즘 마산 돝섬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모처럼 마산 돝섬을 찾았습니다. 


    돝섬에 가기 위해서는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8000원입니다.  돝섬 입장료가 무료인데다, 배삯도 왕복요금이라 비싼 편은 아닙니다.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유람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만석입니다. 돝섬을 찾는 손님들이 많긴 많은 듯 합니다. 돝섬까지는 대략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돝섬 선착장입니다.  선착장 입구의 ‘복(福)을 드리는 섬 황금돼지섬. 돝섬’이라는 환영 문구가 눈에 띕니다.  

 


   돝섬에 상륙하니 곳곳에 돼지 모양의 화분과 황금돼지상이 보입니다.  돝섬의 ‘돝’은 돼지를 뜻합니다.  옛 가락국의 미희가 황금돼지로 변해 이 섬으로 사라졌는데, 신라 최치원 선생이 섬에서 돼지 우는 소리가 나자 활을 쏘아 잠재웠습니다. 이후 돝섬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는 풍습이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 황금돼지상의 모습


▼ 돼지모양의 화분! 귀엽죠^^

▼ 이야기 벽천 분수!


    돝섬에 들어서면 해변으로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다꽃길, 파도소리길, 바다체험길로 이어지는 둘레길입니다. 대략 1.5km 정도입니다. 날씨가 더운 탓에 저는 숲길을 통해 정상에 올라갔다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모습! 앞에 보이는 것은 마창대교^^

▼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바라본 모습!  저 출렁다리는 건너 봐야죠^^


  나무 계단을 따라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울창한 숲 속을 거닐면서, 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들의 싱그러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산책길 나무계단의 모습

▼ 산책길에서 만난 아이들~~^^  예쁘죠^^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비와  문신 선생님의 작품에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비 앞에는 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코스모스입니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다니... 그것도 한 두 송이도 아니고,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때 이른 코스모스를 즐기는 탐방객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입니다.ㅎㅎ






   코스모스를 즐긴 후 아래로 내려가니 목적지인 바다장미원이 펼쳐집니다.  울긋불긋 만개한 장미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나 유명 작가의 조각품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장관이네요^^








   바다장미원 주변에서 반가운 나무를 만났습니다. 튜울립 나무입니다.  튜울립을 닮은 꽃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튜울립 나무꽃이 절정을 지난 듯 하여 조금 아쉽네요~~^^  가을이 되면 황금색으로 물든 나무잎이 엄청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가을에 돝섬을 찾아야하는 이유가 하나 생겼습니다. ㅎㅎ



    2012년 돝섬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때 설치되었던 멋진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어우러진 조각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다양한 모습의 설치 작품들!! 이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답니다..ㅎㅎ







   조각품을 감상하면서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래쪽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잔디광장앞 바다 쪽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이용해서 선착장까지 돌아갈 요량입니다.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는 다들 아시죠? ㅎㅎㅎ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배가 들어 올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그래서 둘레길을 잠시 걸어볼 요량입니다.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바다꽃길’입니다.  그 곳에는 제2조류원과 마창대교와  삼귀동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다꽃 길’의 모습!

▼ 조류원의 모습!  조류가 많지 않습니다. ㅎㅎㅎ

▼  팔각정의 모습!!

▼마산만의 모습!

▼ 마창대교와 푸른 바다!!


   돌아갈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옵니다.  저 배를 타고  이제 마산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이 밖에도 요트선착장, 전망대, 파도소리길, 바다 체험길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운 탓에 구석구석 다 돌아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따름입니다.  최소한 반나절 정도는 되어야 충분히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찾은 마산 돝섬해상공원!!  많은 분들의 추억이 녹아있는 장소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곳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돝섬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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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86 | 창원연안 크루즈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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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마산의 명소인 창동예술촌에 315개 가정의 소망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창동 예술촌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창동예술촌 입구의 ‘상상길’입니다.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이후  찾는 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먼저 문신 미술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북마산 방향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골목입니다. 315가족나무는 문신미술골목 위쪽에 있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문신미술 골목





   문신미술 골목 입구에는  ‘315 희망나무’가 있습니다. 지난해 설치했죠. 실제로 살아있는 나무가 아닙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에 315명의 소망을 담은 작은 나무판으로 장식한 벽화(?)같은 조형물(?)입니다. 





   ‘걱정없는 삶’,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따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등 315명의 다양한 희망을 읽어보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지요~




    희망메시지를 읽으며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315가족나무’가 있는 골목과 연결됩니다. 315가족나무 설치 때문인지 골목은 한층 강렬한 색상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그 골목길을 걷다보니 마음도 한층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에 설치한 315 가족나무의 모습입니다.  모두 315 가족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꽃길만 걷기보다 함께 가자’, ‘배려하고 칭찬하는 가족이 되자’, ‘용기는 찾아 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너와 함께 라서 행복하다’, ‘나 자신에게는 늘 감사하고, 남에게는 감탄해라’


   어쩌면 소망보다는 ‘한 가정의 가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315가족나무에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후 창동예술촌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아고라 광장을 비롯하여 새롭게 단장된 곳들이 많았습니다. 꽃 화분도 예쁘게 단장을 했는데요, 창동예술촌 일대를 다니는 사람들의 재잘거림이  골목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동예술촌은 골목마다 꽃나무와 꽃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2015년 315화분,  2017년 315희망나무, 2018년 315가족나무...   1,000명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도 될 텐데,  왜 315명일까?  그것은 창동예술촌 일대가 1960년 3.15의거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자부심인 마산 3.15의거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315’라는 숫자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창동예술촌의 내년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해 새롭게 설치한 315가족나무와 함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동예술촌으로 가족나들이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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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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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자타가 인정하는 민주화의 성지 마산! 3.15 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과 6월 항쟁등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바로 세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마산의 민주화 운동은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나라 사랑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을 맞아 민주화의 봄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산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민주화 유적지 14곳을 돌아봤습니다.


  먼저 돌아본 유적지는 3.15의거 관련 유적지입니다.   ‘3.15의 도시’라로 할 만큼 마산 지역은 3.15의거와 관련이 민주화 유적이 많습니다.  3.15의거 관련 유적지들은 대부분 그날의 현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3.15의거 발원지

   3.15의거 발원지는 창동 코아양과 뒤편의 오동동 문화의거리에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는 ‘인권 자주 평화 다짐비’앞에 있죠. 둥근 표지석이 있어 찾기는 수월합니다.  그 당시 민주당 마산당부가 자리 잡고 있었던 곳으로,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민주당원들이 시내로 뛰쳐나감으로써 3.15의거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입니다.


▼ ‘3.15의거 발원지’ 임을 알리는 표지석

▼ 바로 옆에는  ‘인권 자주 평화 다짐비’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164-1 >


2. 3.15의거 기념탑

  3.15의거 기념탑은 1962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창원시근대건조물 제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데요, 3.15의거 당시 가장 치열하게 투쟁했던 곳에 건립한 것입니다.  그 당시 총격으로 12명이 사망하고, 700여명이 체포 구금되었다고 하니, 그 당시의 투쟁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 ‘3.15의거 기념탑’의 모습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84-331 > 


3, 무학초등학교 총격담장

   3.15 의거 당시의 치열했던 시위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장 치열했던 3.15기념탑 인근의  무학초등학교입니다.  정확히는 몽고간장 바로 옆인데요, 이 곳의 담벼락에는 그날의 총격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3월 15일 밤,  시위대들이 무학초등학교 앞 도로에 진입하자, 경찰이 시위 군중을 향해 무차별 실탄 사격을 가했던 흔적입니다. 당시 수많은 총탄 자국이 뚜렷이 남아 있었지만, 원래 담장은 헐리고 2014년 약간 옆으로 옮겨서 담장을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 무학초등학교 총격담장의 모습

▼ 그 당시 총격담장의 모습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120-5 >


4. 3.15의거 기념비

  기념비는 1960. 3.15 북마산 파출소 주위에서 일어난 치열했던 의거 사실을 기록한 비입니다. 원래는 전방 20m지점에 있었는데, 도시계획으로 인해 약간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옆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을 기리는 ‘은상이 샘’이 함께 있습니다. 


▼ ‘3.15의거 기념비’의 모습 

▼ ‘은상이 샘’의 모습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04-2 >


5. 국립 3.15 민주묘지

  국립 3.15민주묘지는 마산회원구 구암동 애기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1968년부터 3.15의거 당시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조성된 묘역입니다. 1998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거쳐, 2002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숭고한 3.15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 고 있습니다. 


▼ 3.15 국립묘지의 모습

▼ 민주의 문

▼ 유영봉안소의 모습

▼ 봉안소에서 바라본 ‘민주의 문’

▼ 3.15 묘역

< 위치 :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성역로 75 ( 구암동 541 ) >


  3.15의거 당시 많은 학생들이 투쟁 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죠.. 대표적인 인물인 당시 마산상고에 재학중이던 김주열 열사입니다.  그래서 학생 열사의 유적지를 찾아 봤습니다


 6. 김주열 열사 흉상

   김주열 열사는 3.15의거와 4.19혁명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참혹한 죽음이 당시의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고, 그로인해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의 모교인 구 마산상고( 현 용마고교 )의 담벼락에는 그를 기리는 흉상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 김주열 열사의 흉상

위치 : 마산합포구 허당로 51  (용마고교 담당 옆) >


7. 김용실,김영준 열사 추념비

   그 당시  마산고교 1학년이었던 김용실 열사는 치열했던 무학초등학교 앞 시위에서 경찰의 총격에 두부관통상을 당하고, 도립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날 밤에 17살의 꽃다운 나이로 숨졌습니다.    그해 마산고를 졸업했던 김용준 열사는 시청 앞에서 총상을 입고, 도립병원 냉동방에 버려졌다가 19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는데요,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념비가 마산고교 입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추념비의 모


8. 강융기 열사 추도비

  당시 마산공고 2학년에 재학중이던 강융기 열사는 3.15일 남성동 파출소 앞에서 총상을 입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추도비는 마산공고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추도비에 새겨진 붉은 색 글귀가 피 끓었던 열사의 투쟁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 추도비의 모습


9. 김영호 열사 추도비

   김영호 열사는 민주화 유적지에 기록된 유일한 중학생입니다. 마산중앙중학교 2학이던 김영호 열사는 3.15일 시청 앞길에서 시위도중 총상으로 숨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독재정권에 항쟁하는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데요, 마산중앙중학교 입구에 그의 추도비가 있습니다. 


 ▼  추도비의 모습


   다음은 4.19혁명 관련 유적지입니다. 4.19혁명은 3.15의거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3.15의거의 연장선상에서 터져 나온 전국적인 민주항쟁이 4.19혁명입니다. 때문에 마산 지역에는 4.19혁명의 발원지와 진원지가 있습니다. 


  10. ‘4월 혁명의 발원지’가 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김주열 열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당시 마산상고( 현 용마고 )에서 유학중이었습니다.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 도중 행방불명되어, 27일만인 4월 11일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처참한 죽음에 폭발한 마산 시민들의 분노는 전국으로 번졌고, 마침내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4월 혁명의 발원지’라고도 합니다. 현재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277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데요, 표지석과 추모의 벽등을 설치하여 김주열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 김주열 열사 인양지 표지석 및 추모의 벽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47-6 일원 >


11. ‘4.19 혁명 진원지’ 마산의료원

  4.19 혁명 진원지인 마산의료원입니다.  1960년 당시에는 마산도립병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김주열 열사의 참혹한 시신을 확인한 시민들의 분노가 거센 불길이 되어 전국으로 번져 나가면서 4.19 혁명 진원지가 되었습니다.  현재 마산의료원 입구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석이 이곳이  ‘4.19 혁명 진원지’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 마산의료원의 모습

▼ 4.19 혁명의 진원지 표지석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31 마산의료원  입구 도로변 > 


   다음은 부마민주항쟁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지역에서 유신체제에 대항하여 싸웠던 민주항쟁입니다. 유신체제를 붕괴시키는 결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2. 부마민주항쟁 시원석

   부마민주항쟁 시원석은 경남대학교 교내에 있는 월영지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당시 마산 지역에서는 경남대학 학생들이 일부 시민들과 함께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의 기억하기 위하여 경남대학교 동문들이 2009년 10월에  세운 것입니다. 


▼ 부마민주항쟁 시원석


13.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3.15의거에 이어 민주성지 마산의 정신이 된 1979년 10월의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99년 10월에 세운 조형물입니다. 조형물은 당시의 암흑과 혼돈을 의미하며, 당신과 내가 같이 걷어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54  서항공원 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창원시학습관과 마산합포스포츠센터 뒤편 > 


  다음은 6월 민주항쟁 유적지입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1987년’의 이야기처럼 군사독재에 종지부를 찍고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었던 민주항쟁입니다. 당시 마산에도 뜨거운 시위가 있었습니다. 


  14. 6월 민주항쟁 30주년기념표석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호헌철폐’, ‘독재타도’, ‘직선제쟁취’의 함성으로 물결쳤던 그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7. 6월에 기념표석을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표지석 위에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모습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  6월 민주항쟁 30주년기념표석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257-1 >


    이제 곧 3.15 의거 기념일이 다가옵니다.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3.15의거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민주화 운동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민주화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민주화 성지 마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ㅎ


Posted by 이청득심

    바다를 배경으로 가야시대 해안가를 재현해 놓은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은 많은 분들이 찾는 마산 지역의 명소입니다.  주로 한옥과 초가 위주로  조성되어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너와지붕 건축물로 드라마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어 분위기가 많아 다른 곳이죠^^. 하지만  세트장 규모가 큰 편이 아니어서,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정도면 충분하죠~~  그래서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둘레길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드라마세트장의 야철장 뒷편과 저잣거리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서 부터 시작되는 '파도 소리길'이라는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입구에 서면 드마라세트장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둘레길을 걷지 않더라도  입구에서 세트장을 조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파도 소리길' 입구에서 바라 본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예쁜 바다를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세트장에서 시작해  선착장 세트장으로 되돌아 오는 1.7km에 이르는 해양 숲길입니다.  전망대와 해양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 파도소리길 입구! 



   파도소리길은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다시 되돌아 올수 있는 원점회귀의 둘레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운데 길을 따라  정상 부근에 있는  육각정자가 있는 곳으로 길을 잡았는데요,  대략 5분여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 정상부근의 모습~

▼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육각정자의 모습!!   정자보다는 전망대에 가까운듯...ㅎㅎ

▼ 육각정자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의 모습~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땀을 식혀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발걸음을 제2전망대 쪽으로 옮겼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둘레길은 곳곳에 멍석(?)같은 것을 깔아 놓아서 걷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푸른 바다 모습은 발걸음도 가볍게 해줍니다...ㅎㅎ


▼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길바닥도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ㅎㅎ

▼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는....ㅎㅎ

▼ 둘레길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의 모습~~


    파도소리길의 핫플레이스는 제2 육각정자입니다. 바다 암벽 위에 설치되어 있는 제2 육각정자와 데크로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죠~~^^ 뿐만 아니라 바다 암벽 위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아찔한 기분마저 드는것이 절로 즐거워 집니다~~


▼  제2 육각정자의 모습~~

▼ 바닷 암벽위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드의 모습




  제 2육각정자와 데크로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힐링이 별건 가요? 이런 것이 힐링이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어느 순간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이 보입니다.  이제 둘레길이 끝났다는 신호이죠~~


▼ 파도소리길의 종점에서 바라본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전경!




    파도소리길은  '둘레길'보다는 '산책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비교적 짧은 길 입니다.  곳곳에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 뿐만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거닐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에 가시면 세트장과 함께,  해안절경과 소나무 숲길이 어우려진 파도소리길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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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772-1 | 해양드라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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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창원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로도 유명한 저도 연륙교( 구, 연륙교 )에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투명 강화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LED 야간 조명까지 설치되어 한층 멋스러운 다리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최근에  김국진, 강수지가 출연하는 SBS TV ‘불타는 청춘’의 창원 여행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첫회 방송에서 ‘저도 연륙교’가 방송을 타기도 했는데요,  지난 3.28일 개장한 저도 연륙교의 ‘스카이워크’는 개장 두 달 보름 만에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저도 연륙교를 찾았습니다.


▼ SBS TV ‘불타는 청춘’ 방송모습! < 이미지출처 : 방송화면 캡처 >


   이곳의 공영주차장은 주말과 휴일 오전에는 매우 혼잡한 편입니다. 인근의 저도 비치로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늦은 오후나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인데요, 요즘은 ‘스카이워크’를 즐기려는 인파 때문에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들로 넘쳐났습니다. 



   재 개장한 저도 연륙교는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알리는 특이한 모습의 이정표는  사람들의 인증샷 장소로 인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느린 우체통, 기념품 가게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들이 생겨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천천히 둘러보다가 먼저 ‘콰이강의 다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불타는 청춘’ 방송프로그램을 촬영했던 그 장소입니다.  아래쪽에서  저도 연륙교의 전체 모습을 올려 볼 수 있는데요,  스카이워크를 거니는 탐방객들의 모습과 연륙교 아래를 지나는 배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카이워크’를 거닐기 위해 콰이강의 다리 입구로 왔습니다. 입장객 30만명 돌파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길을 끕니다. 스카이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신어야 합니다. 

  입장객 30만 돌파을 알리는 현수막~

▼ 남녀노소 누구나 덧신은 필수^^

▼ 난간에 열쇠 채움 금지??  그러면 어디에 채우지????


   전체 80m 구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거닐다 보면 강화유리 밑으로 바다와 지나 다니는 배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쳐다 볼 때마다 아찔해지는 자신의 모습은 어쩔수 없지요~~ ㅎㅎ  그런데 왠지 다리가 흔들거리는 듯 합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여럿히 같이 지나갈라치면 흔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쫄깃쫄깃 해지는듯 합니다.~~ 물론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요..ㅎㅎ


 ▼ 치마입은 여성분들은 조금 신경쓰일듯......

▼ '콰이강의 다리' 밑을 지나는 배들의 모습~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에서 제트보트가 나타나 공연 아닌 공연을 펼칩니다. 하트 모양의 파도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용객들의 눈길과 카메라 앵글로부터 시선을 한꺼번에 사로잡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제트 보트를 활용한 이런 공연이 정기적으로 있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트보트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이 보이시나요? ㅎㅎ


   연륙교 건너편에 있는 유명한 카페 ‘지중해’입니다.  많은 분들,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카페죠~



  ‘콰이강의 다리’와 나란히 서 있는 신 연륙교입니다. 보통 저도 연륙교라고 하면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구 연륙교를 지칭합니다. 예전에는 구 연륙교로 차량이 다녔지만, 지금은 신 연륙교로만 차량들이 다닙니다. 이곳 신 연륙교에서 ‘콰이강의 다리’를 바라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 ‘콰이강의 다리’는 예전부터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 난간에 채워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전 때문에 다리 난간에는 자물쇠를 채울수 없습니다.  '그럼 어디에 자물쇠를 채우지?' 궁금하여 다시 ‘콰이강의 다리’ 입구로 건너왔습니다.  오호 다리 입구 왼쪽에 '사랑의 열쇠'존이 있군요^^  






   주차장 입구에  ‘엘가'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혹자는 이 카페 때문에 ‘콰이강의 다리’ 전경을 해친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 듯하지만  엘가 카페 옥상에서 시원스런 모습의 콰이강의 다리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하는데 별도의 제재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커피 한잔정도는 주문해야 하겠죠^^




   저도 연륙교는 지역의 명소인지라 일년에 몇번은 찾는 곳인데요,  저도 연륙교 주변에는 해안 트레킹으로 유명해진 ‘저도 비치로드’가 있어 트래킹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망졸망한 섬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라 드라이브 하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 워크는 10시부터 22시까지(동절기는 21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우천 시에는 입장이 금지됩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지만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 워크’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쐬며, 짜릿한 즐거움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콰이강의 다리'의 일몰과 야경! >


< 본 내용은 경상남도 대표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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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산 186-1 | 저도연륙교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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