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른 하늘이 아름다웠던 어느 주말!!   볼 일이 있어 마산 댓거리(경남대학교 앞)에 들렀다가 용무를 마치고 보니 늦은 오후가 되었습니다.  바로 귀가하기도 뭐하고 해서 마산 가포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예쁜 카페와 식당들도 많고 주변경관이 아름다워서  지역 주민들이 애정하는 드라이브 지역입니다. 



     집사람이 갑자기 배가 고프답니다...  저녁 먹기는 좀 어중간한 시간이긴 한데...  어디를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번 갔다가 손님이 많아 그냥 돌아왔던 '우동한그릇'이란 식당이 생각났습니다.  거창한 식당은 아니지만 특이한 우동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식당에 도착해보니 아직 영업 전 입니다. 17시부터 저녁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몇몇 차량들이 더 있었습니다.  모두 손님들입니다.   개점까지 30분 정도 남은 듯 하여  도로 앞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잠시 만끽 해봅니다.




      조금 있으니 개점한다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기다리는 손님들 때문에 조금 일찍 개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니 재미있는 글귀가 보였습니다. '아버지는 창원에서 횟집을 하시구요'...  부자 지간에 식당을 하는 집안인가 봅니다...ㅎㅎ

 

▼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살짝 느껴진다는....ㅎ


   자리를 잡고 먼저 주문을 했습니다.  '우동한그릇'이란 상호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곳은 '우동'집입니다. 메뉴는 두 가지로 단촐합니다.  대표 메뉴가  '닭튀김 우동'인데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닭튀김 우동으로 주문했습니다.  


▼ 메뉴판!!  단촐하죠? ㅎㅎ


   주문을 한 후 잠시 실내를 살펴봤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장식된 실내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도 단촐합니다.  재밌는 것은 작은 접시와 함께 나온 비닐장갑입니다.  장갑은 장갑인데....  엄지와 검지 손가락만 사용할 수 있는 장갑입니다. 아마 닭튀김을 손으로 잡고 먹을때 이용하는 것 같은데요, 사장님이 작은 배려인듯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단촐한 반찬~~^^

▼ 예쁜 앞 접시와 비닐 장갑~

▼ 비닐 장갑은 요렇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닭튀김 우동이라고 하더니만... 

   큰 닭다리 튀김이 함께 나옵니다.  대단한 비쥬얼 입니다.....ㅎㅎ



  먼저 먹음직스러운 닭다리 부터 뜯어봅니다...   한입 베어 먹어보니 바삭바삭한 튀김 사이로  육즙이 주르륵....ㅎㅎ  갑작스레 찾아가다 보니 카메라를 미처 챙기지 못해 급한대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지만 비쥬얼은 나름 괜츈하네요...  ㅋㅋ




    다음은 우동입니다.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참 좋으네요^^  무슨 맛이라고 할까...  쑥갓과 어우러지는 육수가 꽤 맛있습니다.  




      닭튀김 우동의 양은  제법 많습니다.   어지간한 남자들에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만약 3명이 간다면 우동 두개와 샐러드 하나만 하면 충분할 듯 합니다.  한마디로 양도 맛도 만족스러운 '가성비' 높은  우동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보니 눈에 띄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닭튀김 만큼은 진심입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을 판매하려는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ㅎㅎ 아. 맞습니다!! 우동도 든든한 한끼가 될수 있네요...ㅎㅎ



    계산을 하고 나서 궁금한게 있어 사장님께 여쭤습니다.  "창원 3대 우동집이 여기말고 또 어디 있나요?" 사장님께서 호기롭게 말씀하시길 "창원 3대 우동집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3대 우동집이 되는 것이 목푭니다!!"  나름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져셔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주차장에는 제법 많은 차량들과 함께 대기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날씨가 쌀쌀해 질수록 우동은 더욱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특히나 큰 닭다리 튀김과 함께하는 우동이라면.... 더 더욱 생각날것 같은데요,  쌀쌀함이 더해 가는 이때에 마산 가포지역을 가신다면 한번 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 없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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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662 | 우동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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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올해도 어김없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되었습니다.  10월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마산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인데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창원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기다리지는 축제인데요,  축제가 시작된 첫 휴일 오전에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늦을수록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하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오전에 축제장을 찾았지만,  그래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더군요~. ㅎㅎ


    저는 제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돝섬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죠.  벌써 많은 차량들이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셨습니다.  


▼ 제2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산아이파크 아파트의 모습

▼ 돝섬터미널 방향의 입구!

▼ 행정부스 앞 밀려드는 인파들~

▼ 장어거리앞 메인 입구의 모습~


   축제장의 많은 볼거리들 중 가장 먼저 이번 행사의 랜드마크 조형물인 '국화 불종'을 찾았습니다.  축제장 정문에 해당하는 메인 입구앞에 우뚝 솟아 있는 국화 조형물 입니다.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7.5m 규모의 국화 조형물인데요,  이곳에서의 인증샷은 다들 필수 인듯 합니다. ㅎㅎ






      불종 조형물을 즐긴 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축제장  중간 지역의 해안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 축제장 전경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망대에는 다륜대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 줄기에 1500여 송이의 국화가 피어있는 다륜대작은  이번 국화축제의 백미라 할수 있죠.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없었습니다.  다소 아쉬웠지만 도리가 없죠...ㅎㅎ

 

▼ 멀리 보이는 곳이 전망대!!

▼ 마산아이파크 방향의 축제장 모습

▼ 장어거리 방향의 모습

▼ 수협공판장 방향의 모습!

▼ 전망대에서 관람중인 방문객들.. 그 뒤로 다륜대작이...ㅎㅎ

 

   전망대를 내려오면 국화터널이 마주합니다.   '스테디셀러'라고 할 만큼 항상 설치하는 조형물 이지만 그래도 꽃길은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 국화터널 앞에서도 인증샷~~

▼ 국화터널 옆에서도 한컷~

▼ 국화터널 안에서는 당연히 찰칵!!

▼ 국화터널을 통과하면 또 다시 한 컷!!


   국화터널을 지나오면 저도연륙교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나타납니다.  조형물 주변의 주변의 화려한 국화들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다리 조형물 위를 건널수도 있는데요, 발 밑으로 국화가 보이는 것이 재밌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건너다보니 오히려 불안해지는데, 이또한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ㅎㅎ






    이 밖에도 많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어린이 캐릭터인 스펀지밥, 다이노스 야구단, 소싸움 등등 많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사진에 담고 싶은 곳들입니다. 그 중 몇곳의 모습을 올려봅니다...ㅎㅎ


  


  


  


  


   조형물도 이쁘고  꽃 장식도예쁘지만 국화 축제장의 주인공은 뭐니뭐니 해도 국화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국화의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축제장 한켠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수와진'의 자선공연입니다.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 '이 축제가 유명한가? 아닌가?' 하는 것은  수와진의 자선공연이 있고 없고로 나뉜다"고요...  그 사람이 기준대로라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유명한 축제가 맞나 봅니다. ㅎㅎㅎ



   이리저리 축제장을 들러보니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져 질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모습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인파 때문에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네요...ㅎㅎ






    화려하게 개막한 제18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첫 주말 부터 많은 분들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하지만 국화의 개화상태는 대략 70 ~ 78 % 정도 였습니다.  아마도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는 11월 2일 즈음이 절정일 듯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오색 국화 향기 가득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깊어가는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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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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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초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와 꽃무릇의 개화 소식이 전국적으로 들려옵니다.  창원에서는 코스모스와 꽃무릇 축제가 시작되었죠.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을 꽃 잔지가 시작되나 봅니다. 


    다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비교적 개화기간이 짧은 꽃무릇을 먼저 가보기로 하고,  창원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전국적으로  군락지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지난해에 찾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산호공원은 마산합포구 용마고등학교( 구, 마산상업고등학교 ) 뒷편에 위치합니다.  정상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한 후 공원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꽃무릇 군락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산호공원 군락지 입구! 


     1분여 정도 내려가면 군락지를 만납니다.  중간 산책로를 기준으로 위쪽과  아래쪽 3개 구역으로 나눌 수 입습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ㅎㅎ 각 구역마다 산책로와 나무데크가 있어 자연스럽게 구분되어 진답니다....ㅎㅎ


    먼저 위쪽 군락지를 즐겨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입니다. 꽃무릇 물결이 제법 장관인데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자 마음이 급해지기도 합니다.ㅎㅎ


▼ 위쪽 구역의 모습





   중간 산책로가 있는 곳입니다.  이 산책로를 기준으로 구역을 나눴습니다.  멀리 있는 구역에는 빛 내림도 살짝 보이네요^^. 각 구역별로 개화 상태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꽃무릇을 즐기기에는 충분합니다...


  ▼ 산책로의 모습

  ▼ 빛내림도 살짝 보였다는....ㅎㅎ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부터 살펴봤습니다. 산책로를 기준으로 좌측 구역입니다.  이 곳에 있는 꽃무릇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멀리 늘어서 있는 꽃무릇의 붉은 물결이 참 아름답네요~





   다음은 중간 구역입니다. 양쪽에 있는 나무데크와 계단길을 통해 자유롭게 접근할수 있는 곳있습니다. 사방에서 꽃무릇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다음은 햇살이 비치고 있는 우측 구역입니다.  햇살 가득 품은 꽃무릇을 담기위해 많은 진사님들이 모여 있습니다... 다른 구역에 비해 개화가 늦은 편이지만,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려져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ㅎ





      강렬한 붉은 색이 매력적인 꽃무릇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꽃무릇의 여러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군락지 속에서 맥문동이 많이 보여 좀 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네요~







   재작년에는 36만본 정도의 꼿무릇을 식재했었는데, 올해는  대략 40만본 이상 식재했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꽃무릇 식재 구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독 사진가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산호공원 꽃무릇에 대한 소문이 많이 퍼지고 있나 봅니다. 지역 축제에서 전국적인 축제로 알려지는 것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ㅎㅎㅎ  암튼 산호공원 꽃무릇의 현재 개화율은 전체적으로 80% 정도 인데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즐기 시려면 이번 주중에 다녀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ㅎ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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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247 | 산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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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마산 돝섬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입니다 한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입니다. 그만큼 마산 시민들에게는 많은 애환이 서린 곳이죠.  세월의 여파 속에서 폐장과 재개장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이후 돝섬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민간위탁에서 창원시 직영으로 운영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시가 직접 직영에 나서면서 낡고 허름한 놀이시설과 동물원대신,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요즘 마산 돝섬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모처럼 마산 돝섬을 찾았습니다. 


    돝섬에 가기 위해서는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8000원입니다.  돝섬 입장료가 무료인데다, 배삯도 왕복요금이라 비싼 편은 아닙니다.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유람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만석입니다. 돝섬을 찾는 손님들이 많긴 많은 듯 합니다. 돝섬까지는 대략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돝섬 선착장입니다.  선착장 입구의 ‘복(福)을 드리는 섬 황금돼지섬. 돝섬’이라는 환영 문구가 눈에 띕니다.  

 


   돝섬에 상륙하니 곳곳에 돼지 모양의 화분과 황금돼지상이 보입니다.  돝섬의 ‘돝’은 돼지를 뜻합니다.  옛 가락국의 미희가 황금돼지로 변해 이 섬으로 사라졌는데, 신라 최치원 선생이 섬에서 돼지 우는 소리가 나자 활을 쏘아 잠재웠습니다. 이후 돝섬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는 풍습이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 황금돼지상의 모습


▼ 돼지모양의 화분! 귀엽죠^^

▼ 이야기 벽천 분수!


    돝섬에 들어서면 해변으로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다꽃길, 파도소리길, 바다체험길로 이어지는 둘레길입니다. 대략 1.5km 정도입니다. 날씨가 더운 탓에 저는 숲길을 통해 정상에 올라갔다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모습! 앞에 보이는 것은 마창대교^^

▼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바라본 모습!  저 출렁다리는 건너 봐야죠^^


  나무 계단을 따라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울창한 숲 속을 거닐면서, 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들의 싱그러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산책길 나무계단의 모습

▼ 산책길에서 만난 아이들~~^^  예쁘죠^^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비와  문신 선생님의 작품에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비 앞에는 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코스모스입니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다니... 그것도 한 두 송이도 아니고,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때 이른 코스모스를 즐기는 탐방객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입니다.ㅎㅎ






   코스모스를 즐긴 후 아래로 내려가니 목적지인 바다장미원이 펼쳐집니다.  울긋불긋 만개한 장미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나 유명 작가의 조각품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장관이네요^^








   바다장미원 주변에서 반가운 나무를 만났습니다. 튜울립 나무입니다.  튜울립을 닮은 꽃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튜울립 나무꽃이 절정을 지난 듯 하여 조금 아쉽네요~~^^  가을이 되면 황금색으로 물든 나무잎이 엄청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가을에 돝섬을 찾아야하는 이유가 하나 생겼습니다. ㅎㅎ



    2012년 돝섬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때 설치되었던 멋진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어우러진 조각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다양한 모습의 설치 작품들!! 이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답니다..ㅎㅎ







   조각품을 감상하면서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래쪽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잔디광장앞 바다 쪽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이용해서 선착장까지 돌아갈 요량입니다.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는 다들 아시죠? ㅎㅎㅎ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배가 들어 올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그래서 둘레길을 잠시 걸어볼 요량입니다.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바다꽃길’입니다.  그 곳에는 제2조류원과 마창대교와  삼귀동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다꽃 길’의 모습!

▼ 조류원의 모습!  조류가 많지 않습니다. ㅎㅎㅎ

▼  팔각정의 모습!!

▼마산만의 모습!

▼ 마창대교와 푸른 바다!!


   돌아갈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옵니다.  저 배를 타고  이제 마산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이 밖에도 요트선착장, 전망대, 파도소리길, 바다 체험길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운 탓에 구석구석 다 돌아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따름입니다.  최소한 반나절 정도는 되어야 충분히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찾은 마산 돝섬해상공원!!  많은 분들의 추억이 녹아있는 장소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곳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돝섬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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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86 | 창원연안 크루즈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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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마산의 명소인 창동예술촌에 315개 가정의 소망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창동 예술촌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창동예술촌 입구의 ‘상상길’입니다.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이후  찾는 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먼저 문신 미술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북마산 방향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골목입니다. 315가족나무는 문신미술골목 위쪽에 있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문신미술 골목





   문신미술 골목 입구에는  ‘315 희망나무’가 있습니다. 지난해 설치했죠. 실제로 살아있는 나무가 아닙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에 315명의 소망을 담은 작은 나무판으로 장식한 벽화(?)같은 조형물(?)입니다. 





   ‘걱정없는 삶’,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따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등 315명의 다양한 희망을 읽어보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지요~




    희망메시지를 읽으며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315가족나무’가 있는 골목과 연결됩니다. 315가족나무 설치 때문인지 골목은 한층 강렬한 색상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그 골목길을 걷다보니 마음도 한층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에 설치한 315 가족나무의 모습입니다.  모두 315 가족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꽃길만 걷기보다 함께 가자’, ‘배려하고 칭찬하는 가족이 되자’, ‘용기는 찾아 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너와 함께 라서 행복하다’, ‘나 자신에게는 늘 감사하고, 남에게는 감탄해라’


   어쩌면 소망보다는 ‘한 가정의 가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315가족나무에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후 창동예술촌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아고라 광장을 비롯하여 새롭게 단장된 곳들이 많았습니다. 꽃 화분도 예쁘게 단장을 했는데요, 창동예술촌 일대를 다니는 사람들의 재잘거림이  골목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동예술촌은 골목마다 꽃나무와 꽃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2015년 315화분,  2017년 315희망나무, 2018년 315가족나무...   1,000명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도 될 텐데,  왜 315명일까?  그것은 창동예술촌 일대가 1960년 3.15의거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자부심인 마산 3.15의거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315’라는 숫자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창동예술촌의 내년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해 새롭게 설치한 315가족나무와 함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동예술촌으로 가족나들이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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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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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