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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일몰만큼 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운 통영의 달아마을! (통영여행)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겨울철!!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어디서 일몰을 즐겨볼까 하던 중에, 지인들이 통영 달아마을에서 멋진 오메가 일출을 즐겼다며 자랑하길래, 저도 혹여나 하는 마음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경남 통영의 달아 공원을 찾았습니다. 통영의 달아공원은 남해안에서 오메가 일몰을 볼수 있는 몇 안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오메가 일몰은 태양이 수평선으로 떨어질때 원형 그대로 이글거리며 수평선에 접목되는 현상인데요, 마치 기호 오메가(Ω) 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칭입니다. 달아공원에서 오메가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달아 공원'이 아닌 '달아 마을'로 향해야 합니다. 달아 마을은 달아공원 도착 직전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이곳 선착장과.. 2017. 1. 3.
연말연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서울 명동거리!!!(서울여행) 어느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의 명동'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 애칭을 가진 곳은 대부분 그 도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그만큼 '명동'이란 이름은 가장 번화한 쇼핑거리의 대명사인데요, 연말연시 한국 최고의 쇼핑거리인 서울 명동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조선시대때 명례방(明禮坊)으로 불렸던 명동(明洞)은 하루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오갈 정도로, 서울의 문화, 예술, 경제의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쇼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연시가 되면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화려한 불빛 조명이 어우려져 송년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마주한 명동거리 입구 명동거리에 들어서니 예상(?)했던 것처럼 .. 2016. 12. 29.
경주 교촌마을에서 만난 최부자집과 교리김밥! (경주여행) 최근 경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최부자 고택이 있는 '교촌마을'입니다. 경주로 여행을 떠나면 많은 분들께서는 첨성대와 계림등은 많이 찾지만 교촌마을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교촌마을은 첨성대와 계림에서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후 신라의 국학은 고려의 향학, 조선의 향교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도 ‘교동’, ‘교촌’, ‘교리’ 등으로 불렸는데요, 동(洞), 촌(村), 리(里)는 모두 마을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기 때문에 다 같은 의미가 되겠네요^^ 교촌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가난한 이웃을.. 2016. 12. 13.
'신라 속의 조선마을'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경주여행) 찬란한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수도 경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경주는 많은 분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입니다. 뿐만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하는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인데요, 올해는 딸아이의 수학여행지였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이 취소되어, 아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아쉬움도 달랠겸, 만추의 경주를 느끼기 위해 경주여행을 나섰는데요, 경주의 많은 유적지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양동마을'은 승용차로 찾아가는 것이 좋은데요, 입구에 큰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양동마을 관람을 위해서는 대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가 .. 2016. 12. 1.
금빛 찬란한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순천여행) 단풍도 저물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이제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반짝하며 생각난 곳 있습니다. 올해 창녕 화왕산에서 '은빛 억새'의 장관을 즐기면서, '금빛 찬란한 갈대의 모습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기회가되면 순천만 습지를 가볼려고 생각하다가, 날씨가 좋은 휴일날에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를 찾았습니다. 순천만습지는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등 희귀 철새뿐만아니라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세계5대 연안습지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순천만습지는 일.. 2016. 11. 29.
동궁과월지( 옛 안압지 )에서 만나는 경주 최고의 야경! (경주여행)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인 경주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벚꽃여행, 단풍여행, 역사 기행등을 통하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보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문화유적이 대부분이라, 주로 밝은 시간 대에 방문하게 되는 경주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경주에서 야경을 즐길만한 곳은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곳은 동궁과 월지( 옛 안압지), 그리고 첨성대와 계림부근입니다. . 먼저 동궁과 월지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안압지'로 불렸던 동궁과 월지는 신라왕궁의 별궁이 있었던 곳입니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신라.. 2016. 11. 22.
통일전 은행나무길 대신 만난 '화랑지'의 아름다운 가을! (경주단풍/경주명소/경주가을여행) 가을이 내린 경주의 모습은 어떨까? 불국사의 단풍을 비롯한 '경주 수목원'이라 불리는 경북산림연구원등, 경주에는 단풍명소가 제법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경주 통일전앞 은행나무길은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샛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가을철 경주에 가면 한번 쯤 걸어봐야 하는 명소입니다. 통일전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무열왕 및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업적과 화랑의 옛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에 조성한 곳인데요, 경주 시내의 가로수들이 제법 단풍물이 든 모습이라 '통일전 앞의 은행나무는 얼마나 단풍이 물들었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가득 안고, 지난 주말 오후에 경주에 간 김에 통일전을 찾았습니다. 통일전은 경주수목원에서 길을 따라 약 2km 정도 더 들어가면 나타납니다. 대형 .. 2016. 11. 3.
가을 여심을 저격하는 연분홍빛 억새! 경주 핑크뮬리!! (경주여행/경주명소) 요즘 핫하다는 '핑크뮬리!', SNS를 타고 제주에서 부터 불어온 연분홍 빛 '핑크뮬리' 바람은 많은 분들, 특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올 가을의 신기한 핫 아이템으로 여길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도 연분홍 빛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전격적으로 제주행을 결행하고 싶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제주 보다는 가기 편한 '경주'를 찾았습니다. 경주의 '핑크뮬리' 군락지(?)는 보문단지내 두 군데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조선온천호텔과 보문콜로세움 맞은 편인데요, 보문콜로세움 맞으편 도로의 군락지(?)가 좀더 규모가 크다고 하여 보문콜로세움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문콜로세움 쪽의 군락지 규모가 큰 것은 아니랍니다^^ 문제는 접근입니다. 핑크뮬리 군락지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 2016. 11. 1.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을 가진 의령 일붕사! (의령여행/의령명소) 의령에는 동굴속에 법당이 있는 특이한 절이 있습니다. 의령 일붕사 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동굴 법당을 가진 절이 있겠습니다만, 일붕사에는 2개의 동굴 법당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대웅전이 있는 일붕사의 제1 동굴법당은 넓이가 1,260㎡, 높이가 8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으로서 영국의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라고 합니다. 서기 727년 신라 성덕대왕 26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성덕대왕의 이름을 따 성덕사로 하던 것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인데요, 한우산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일봉사를 들렀습니다. 절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2~3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절 입구가 나오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돌탑과 부처상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일붕사 절 입구의 모습! ▼ 절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돌탑의..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