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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별빛 동화나라 같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가평여행/가평명소)

by 이청득심 2018. 1. 5.

   올해도 어김없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들이 전국을 수놓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영롱한 불빛들이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요, 겨울 밤에 펼쳐지는 불빛 축제는 겨울 여행의 한 테마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저도 겨울 밤의 불빛 축제를 즐기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 을 찾았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제가 사는 경남에서는 아주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의 불빛 축제장의 유명세를 예전부터 많이 듣고, 사진으로 봐왔던 터라 큰 기대를 가지고 먼 길을 달렸습니다. 늦은 오후, 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수목원 입구의 극심한 교통체증은  필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 서편 뒷산 너머로 해는 지고~~~^^

▼ 아직은 여유가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주차장!


  성인 1인당 9,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아침고요수목으로 입장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출렁다리 너머로 눈 쌓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부터 천천히 둘러보면서 하경정원을 지나 연못 정원이 있는  서화연까지 올라 갔습니다.  그 곳 카페에서 추위를 피하며  조명 불빛이 점등되는 오후 5시까지 기다렸습니다. 

▼ 수목원 입구에서 만난 출렁다리

▼ 눈 덮인  영국풍의  'J의 오두막 정원'

▼ 연못정원인 서화연!!  뒤편 건물이 카페라는....ㅎㅎ

▼ 오후 5시가 되자...  수목원의 조명은 불빛을 밝히고....


   오후 5시가 되자 아침고요수목원을 수놓고 있는 수백만개의 전구가 불을 밝힙니다. 형형 색색 아름다운 색감으로 붉을 밝힌 장식들을 보면서 얼른 하경정원으로 내려갔습니다. 하경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장 핫한 불빛 장식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ㅎㅎ




   하경정원 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불빛 축제를 홍보할 때  늘 보게되는 사진 속 바로 그 장소입니다.  통일을 염원하며 한반도 지도 모형으로 조성했다고 하는데요, 저녁이라 어두워서 그런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불빛이 들어온 하경정원의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하경정원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 어둠이 내리자 붉은 밝히는 하경정원의 모습





   하경정원은  불빛 장식은 여느 불빛 축제장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나무 전체를 치장한 불빛 장식은 어둠이 짙어지자 새로운 세상을 연출합니다.  무엇보다도  하경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정원의 모습은 마치 별빛 동화나라 속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 별빛 동화나라 같은 하경정원의 아름다운 모습들







   아름다움이 깊어가는 하경정원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삼각대를 설치하고 싶었습니다.... 야경 촬영을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수이니까요...  하지만 어느새 몰려드는 어마어마한 인파 때문에 삼각대 설치는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손각대로 대충 찍을수 밖에 없었습니다....ㅜㅜ 그런데 인파 속에서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남아 쪽에서 오신 외국인들이 많았는데요, 아침고요 수목원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인파가 넘쳐나는 하경정원의 모습^^







   인파에 떠밀리다 시피하여 하경정원을 빠져나와 하늘길로 향했습니다. 하늘길 주변에도 다양한 불빛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큐피트 화살을 형상화 해 놓은 불빛 조형물은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푸른 바다 위를 지나는 돛단배와 돌고래를 형상화한 불빛 조명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 하늘길 주변의 불빛 조명 장식

▼ 큐피트 화살 불빛 조형물!!

▼ 규모에 놀라는 푸른 바다 위의 돛단대와 돌고래를 형상화한 불빛 조형물!! 



  하늘길을 따라 올라가니 하늘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도 다양한 불빛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루돌프 사슴들이 이끄는 마차에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ㅎㅎ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하늘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달빛 정원입니다. 하늘 위에 달빛 조명을 달아둔 모습이 참으로은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꼭대기에는 큰 교회 건물이 있는데요, 이 앞에서 사진을 담으려는 인파가 장사진을 칠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달빛정원까지 들러본 후 침엽수 정원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수목원 입구까지 되돌아 나왔습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도 쉘부르의 우산을 연상시키는 우산 조명과  격이 다른 불빛 터널등 다양한 불빛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식물 모양의 불빛 조명길

▼ 쉘부르의 우산을 연상시키는 불빛 조명

▼ 격이 다른 불빛 터널!! 



  아침고요 수목원의 오색 별빛정원전은 한마디로 말해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마치 별빛 동화나라에 같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의 너무 많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같습니다.  특히나 하얀 눈과 어우러진 모습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이래서 겨울밤의 아침고요 수목원 찾는 것 같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오는 3월 25일까지 개최됩니다.  평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23시까지 진행됩니다.  비록 추운날씨지만 어둠이 내리면 별빛으로 피어나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겨울 밤의 불빛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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