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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149

'마산의 동피랑'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서 즐기는 골목여행!! (창원명소/마산명소)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오부랑~~’‘꼬부랑 할머니’ 노랫 가사의 한 구절입니다. 어릴 때 많이 불렀던 노래죠. 이 노래를 절로 읊조리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고파의 고장인 마산의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입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마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12월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마산합포구의 추산동과 성호동 일대 산동네에 조성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벽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을 가는 길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마산 창동에서 부림시장을 지나 성호동의 골목길을 따라 갑니다. 대략 15분여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좁고 가파른 길이라 걷기도 좀 힘들고.. 2017. 2. 17.
미리찾은 새로운 벚꽃명소! 진해 '벚꽃 공원'의 아름다운 일몰!(창원명소/진해명소/벚꽃명소) “진해 벚꽃공원 어딘지 알아?” 지인의 갑작스런 물음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전혀 생소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가 싶어 찾아 봤더니 진해에 ‘벚꽃 공원’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무려 2년 전인 2014. 12월에 개장했더군요... 나름 창원 지역을 많이 아는 편이라고 생각해 온 저의 자부심에 생채기가 나는 순간이었지만, 위치를 보니 진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군항제때에는 새로운 벚꽃 명소가 될 것 같아 얼른 진해 ‘벚꽃공원’을 찾았습니다. ▼ 진해 '벚꽃 공원'의 전경 ( 사진출처 : 창원시홈페이지 ) 진해 장천초등학교 옆인 창원 진해구 장천동 175-1번지 일대 3만7462㎡의 동산에 조성된 벚꽃 공원은 다품종 벚나무 54종 436본과, 동백나무외 12.. 2017. 2. 14.
삼귀동 석교마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야경!(창원명소) 야경을 담기 좋은 겨울철!! 마침 시야도 깨끗하고 해서 야경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 창원의 '마창대교'를 찾았습니다. 마창대교의 야경 포인터가 몇군데 있습니다만, 그중 한 곳이 창원의 삼귀동 안쪽에 있는 '블루피쉬' 카페 부근입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최근 '블루피쉬 카페' 아래에 있는 석교마을에 바닷가 쪽으로 도로가 생겼다는 소리에 행여나 포인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석교마을의 신작로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위치는 그럴듯 한데 일몰은 뒷쪽으로 지고.....ㅜㅜ,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을 비추는 마창대교 조명은 원래 두곳이었는데 한곳은 들어오지도 않고....ㅜㅜ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마창대교의 모습을 다 담아내지는 못하는 제 실력도 아쉽고.... 무엇보다도 현장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 2017. 2. 2.
창원광장의 대형 트리와 '2017 희망의 빛거리 축제' (창원명소) 연말이 되면 쉽게 볼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절과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연시에는 빠져서는 안되는 겨울 필수 아이템입니다. 제가 사는 창원에도 대형 트리가 설치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창원광장입니다. 서울광장보다 3배나 더 큰 규모의 창원광장은 한때 동양최대의 원형 잔디광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시내 중심가인 창원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기도 한데요, 트리의 점등 시간이 해 질 무렵이라 그 시간에 맞춰 창원광장을 찾았습니다. ▼ 해질녘 창원광장 주변의 모습 ▼ 점등된 대형 트리의 아름다운 모습^^ ▼귀여운 포즈로 셀프 삼매경에 빠진 여학생들^^ 창원광장의 대형 트리를 사진에 담은 후 '2017년 희망의 빛거리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창원시청 옆 성산아트홀 쪽으로 발걸음.. 2016. 12. 27.
화려한 불빛거리로 단장한 창동 불종거리에서 즐기는 연말분위기^^ (창원명소/마산명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맘때가 되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름다운 불빛 야경 장식이 전국을 장식합니다. 그만큼 불빛 장식은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데요, 창동예술촌이 있는 마산합포구 창동 불종거리에도 화려한 불빛 거리를 조성했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다녀 왔습니다 마산어시장에서 육호광장에 이르는 창동 불종거리는 오랫동안 마산을 대표해오는 거리입니다. 비록 지금은 주변 상권이 쇠퇴하여 예전에 비해 찾는 이들이 많이 줄었지만, 창동 예술촌이 들어선 이후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창동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주차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떨어진 육호광장 주변에 차량을 주차한 후 불종.. 2016. 12. 22.
창원의 숨은 일출명소 사궁두미!! (창원명소)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한 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게 됩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기 위해 유명한 해맞이 명소를 찾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는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름난 명소가 그렇듯, 몰려드는 많은 인파와 차량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적한 일출 장소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도 제가 사는 창원 근처의 일출 명소를 찾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숨은 일출 명소인 ‘사궁두미’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마산합포구 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궁두미' 마을은 3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뱀이 활 모양처럼 두른 모습 때.. 2016. 12. 20.
300여년된 마산 내서의 예사롭지 않은 은행나무! 보호수 지정은 어떨까?(창원명소)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중학교에 뒷편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가진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지난해 늦 가을,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죠. 엄청 큰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에 이끌려 가까이 가보려고 했지만, 민가에 주인은 없고 개만 지키고 있어 아쉽게도 그 주변에서 서성거리다 돌아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사전에 주인의 허락을 구해서, 지인들과 함께 민가를 방문하여 은행나무 근처까지 가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는 '첨두서원'이 있었다고 하여, 주변 분들은 이 은행나무를 '첨두서원 은행나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다른 지역보다 늦게 물든 첨두서원 은행나무의 엄청난 둘레와 크기, 멋진 자태를 보면서 아름다움 못지 않은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 2016. 12. 8.
조상들의 삶과 전통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창원의 집' (창원명소) '창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구 창원, 마산, 진해시등 3개시가 통합된 창원시이지만, 많은 분들은 '창원'이라고 하면 계획도시, 기계산업도시, 공업단지등 다분히 산업화된 공업 도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립니다. 그만큼 창원은 급격한 개발에 따른 신도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도시죠... 때문에 많은 분들은 창원에 대한 오랜 역사를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통 한옥과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창원에 있습니다. 바로 ‘창원의 집’입니다. ‘창원의 집’은 200년 전, 순흥안씨 5대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을 개축, 복원한 곳인데요,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지혜를 .. 2016. 12. 6.
늦가을 창원 용지호수의 야경과 반영!(창원명소) 창원에는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호수가 있습니다. 바로 창원시청 뒷편, 성산아트홀 길건너에 위치한 용지호수 입니다. 도심속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용지호수는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인데요, 특히나 야경과 물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주변의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 늦 가을이 용지호수의 모습이 궁금하여 잠시 다녀왔습니다. ▼ 정우상가앞 노랗게 물든 가로수의 모습 용지호수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정우상가 버스정류장에 내려 5분정도 올라가면 나타납니다. 물론 주변에 유료공영주차장이 있으나 만차일때가 많구요,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의자에 앉아 용지호수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가씨들! 해가 지려..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