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라면563 [창녕여행] 노란 유채향이 유혹하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하얀 벚꽃이 지고 나니, 어디선가 노란 유채꽃 향기가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유채꽃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지만,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경남에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일대입니다. 이 곳에 조성된 유채 단지는 무려 80만㎡(24만평) 정도로써,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 남지철교에서 바라본 행사장 전경!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제10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를 개최됩니다. 창녕군에서는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는데요, 그래서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10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 축제장에 왔음을 느껴지.. 2015. 4. 20. [함안여행]벚꽃 비 내리는 함안 입곡군립공원! 이젠 봄꽃들이 점령하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군항제는 올해 잦은 비와 궂은 날씨로 인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주변에 소문나지 않은 벚꽃 명소를 찾다가 창원에서 가까운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진해군항제가 폐막하던 날 찾은 입곡군립공원은 벚꽃이 한창이었는데요, 진해 지역보다는 일주일 정도 늦게 만개한듯 했습니다. ▼ 입곡군립공원 입구의 벚꽃나무들의 행렬 ▼ 공원 주차장의 벚꽃 모습! ▼ 공원입구에서 바라본 입곡유원지! 멀리 현수교와 좌측편의 벚꽃 행렬들이 보이네요^^ ▼ 붉은 개복숭아 꽃과 어우러진 벚꽃 ▼ 벚꽃 비 휘날리는 모습! ▼ 벚꽃 비 휘날리는 모습2 ▼ 거미줄의 걸린 벚꽃 잎! 거미들도 벚꽃 놀이을 즐기고 싶은가 봅니다^^ 화사한 벚꽃들 사이로 입곡군립공원에는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 2015. 4. 18. [구례여행] 화려한 노란 빛의 향연! 구례 산수유 꽃 축제 봄이 오면 "영원 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난 노란 산수유 꽃이 피어납니다. 봄이 되면 노란 빛의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 꽃은 매화꽃 다음으로 일찍 피어나는 꽃입니다. 그래서 봄에는 산수유 꽃과 관련한 축제가 일찍 개최되는데요, 가장 유명한 곳은 당연히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서 펼쳐지는 "구례산수유 꽃축제" 일것입니다. 구례군 산동면에는 중국 산동(山東)성에서 시집온 처녀가 산수유 나무를 전래해 지명이 산동면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산수유 나무를 처음 심은 곳이라하여 산수유 시목지(始木地)로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계척마을에는 1,000여년 된 산수유 시목이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 돌담길에 따라 피어난 산수유 군락^^ 올해로 16회째를 맞이는 구례산수유 꽃 축제장에서 .. 2015. 3. 25. [부산맛집] 고래사 부산어묵! 어묵이 이렇게 고급져도 되는거야! 오뎅이나 어묵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시락 반찬과 식당이나 가정집에서도 즐겨 먹으며, 여러 음식의 부재료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뭐니 뭐니해도 추운 겨울철이나 흐린 날에는 뜨근한 오뎅과 어묵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오뎅과 어묵은 다른 종류일까요? 보통은 어묵의 일본어가 오뎅으로 알고 습니다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묵은 생선의 살를 곱게 갈아 빚어서 삶거나 쪄서 응고시킨 것이구요, 오뎅은 어묵을 넣고 끓인 요리 자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오뎅탕에 있는 내용물은 어묵이고, 오뎅탕 자체를 오뎅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죠^^ 일본에서도 어묵과 오뎅을 구별해서 사용하는데요, 어묵은 식재료 자체를 가리키고, 이것을 꼬치에 꿰어서 굽거나 끓인 요리는 오덴(御田) 이라고.. 2015. 3. 16. [통영여행] "별에서 온 그대"를 매혹시킨 동백꽃이 아름다운 그 곳!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쪽빛 바다위로 떠있는 섬들과 기암괴석들이 만들어 내는 비경이 아름다운 남해안. 그 남해한 일대를 일컬어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라고 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서 전라남도 여수시에 이르느 한려수도(閑麗水道)와 남해도, 거제도의 해안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동백꽃으로 아주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장사도 해상공원 입니다. 이곳은 2014년에 방영된 인가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의 자랑인 붉은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개하는 편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2015. 2. 27. [청도맛집] 전유성을 빼닮은 특이한 청도맛집 니가쏘다쩨!!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여행지의 맛집을 찾아 음식을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북 청도 여행중에 가봤으면 하는 맛집을 찾던 중에 특이한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짬뽕과 피자'로 유명한 "니가쏘다쩨" 입니다. 식당 이름도 그렇고 메뉴도 특이한 것 같아서 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니가쏘다제"는 경상도 사람들은 얼른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경상도 사투리를 발음그대로 적은 것인데요, 그 뜻은 "(물 같은 것을) 너가 쏟았지?" 라는 뜻입니다^^. 식당에서는 이런 문의를 많이 받는지 식탁위에 아래 그림이 새겨진 종이를 깔아놓아서 가게이름에 대한 손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었습니다. "니가쏘다제"는 오전 11:45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14:30분까지 점심 영업을 한후 문들 닫고 브레이크.. 2015. 1. 9. [청도여행]겨울 낭만이 가득한 빛의 세계! 청도 프로방스! 밤이 길어지는 겨울에는 불빛 장식을 많이 합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송년 및 새해 기원 불빛 장식등 겨울에는 불빛 장식이 유독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국내에서도 불빛 장식으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맑은 자연과 소싸움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에 아름다운 불빛 장식을 즐길수 있는 '청도 프로방스'를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하고 있는 '청도 프로방스'는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하였으나,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청도 프로방스'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1년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데요, 오전 10시에 개장하여 오후 11시에 폐장하지만 토요일에는 오후 11시 30분에 폐장한답니다. '청도 프로방스'는 200여.. 2015. 1. 5. [통영여행]서피랑에서 만난 야외미술관! 명정동 인사거리!! 통영 서피랑 일대의 행정 구역은 명정동 입니다. 이곳 명정동에서는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사이를 누구에게나 인사하는 인사거리로 조성해 놓았는데요, 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과 좋은 이야기를 담은 깃발들을 함께 설치하여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적십자 병원에서 이곳 뚝지먼당 99계단 입구 까지가 인사 거리라는 안내판 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부터 충렬사 입구까지 인사 거리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폐선에서 나온 목재, 숟가락, 젓가락등 모두 통영에서 구한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통영의 멋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명정동 거리 일대의 은행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한층 아름답게.. 2014. 11. 26. [통영여행]윤락가가 보석으로 탈바꿈한 곳! 통영 서피랑! 통영에는 서피랑 이란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알아도 이곳 서피랑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산봉우리의 산비탈로써, 통영성의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는 말인데요, 옛 통영 사람들은 이 야트막한 산봉우리를 '서피랑먼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근대시기 통영은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선원과 일꾼들, 여객선을 타고 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팔았던 것이 충무김밥의 시초라고 할수 있죠. 그렇게 번창하던 시기에 이곳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고 손님이 없어지자 야마골은 10여년 전 쯤 홍등이 꺼지고 빈집으로 남게 되었고.. 2014. 11. 25. 이전 1 ··· 58 59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