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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3

남해여행 1번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다랑이논)에서 만난 화사한 유채꽃!! (남해여행) 경남 남해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이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탓에 방파제는 커녕, 선착장 조차도 생각할 수 없는 해안가 마을이 있습니다. 살아야 했기에 산비탈의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며, 억척스러운 삶을 이어온 마을이 있습니다. 다랑이 논으로 유명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입니다. 들쭉 날쭉 제멋대로 생긴 다랑이 논은 주민들의 억척스러움과 전통적인 벼농사 문화가 고스란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100여층의 계단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 가천 다랑이 논은 2005년 국가지정 명승 제15호에 지정될 만큼 보존 및 활용가치는 높은데요, 주변 자연 경관도 빼어난 탓에 '남해 여행 1번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모두 도로.. 2018. 4. 20.
다랑이 논에서 펼져지는 남해 두모마을의 샛노란 유채꽃 향연!(남해여행)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샛노란 유채꽃!! 따로 보면 볼품없어 보이지만 군락이 이루면 장관을 이루는 유채꽃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서식하는 창원에도 멋진 유채꽃 단지가 있습니다만, 올해는 산비탈 다랑이 논을 가득 메운 유채꽃의 아름다움 모습을 보고 싶어 경남 남해의 두모마을을 찾았습니다. 두모마을의 유채를 즐기기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산비탈에서 내려가며 즐기는 방법과 아래쪽 바닷가의 두모마을에서 산비탈로 올라가며 즐기는 방법입니다. 주차가 힘든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저는 산비탈에서 내려가며 유채를 즐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사실 대부분 그런 선택을 하긴 합니다...ㅎㅎㅎ 산비탈 입구입니다. 많은 분들이 산비탈에서 시작하는 이유중 하나는 두모마을 유채꽃 단지의 전경 때문입니다. 벚꽃과.. 2018. 4. 18.
남해 장평소류지(다초지)의 튜울립과 유채꽃의 향연! (남해여행) 만개한 벚꽃이 지면서 또 다른 봄꽃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많은 봄꽃 축제 정보를 살펴보다가 경남 남해로 여행길을 잡았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벚꽃과 함께 만개한 유채, 그리고 형형색색의 튜울립의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해 여행길에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남해 장평소류지'입니다. '다초지'라고도 부르죠. 무엇보다도 노란 유채와 함게 화려한 튜율립 꽃 단지가 있기인데요, 국도 19호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해읍에서 국도 19호선을 이용해서 두모마을이나 가천다랭이마을로 가다가 화려한 튜울립단지가 나타나면 그 곳이 바로 '장평소류지'입니다. 그만큼 찾기는 수월한데요, 다만 주차장이 부족한 편이라 주변에 적당한 곳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튜울립 단지로 내려왔습니다. 튜울립 단지는.. 2018. 4. 16.
소문안난 벚꽃 명소!!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막바지 벚꽃 여행!(함안명소)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군항제가 폐막하면서 벚꽃 엔딩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5분 정도, 함안 IC에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입니다. 입곡군립공원의 벚꽃은 진해 지역에 비해 대략 일주일 정도 늦게 만개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군항제가 끝날 무렵에도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무엇보다도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 인데요, 널찍한 공영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입곡군립공원 주차장 주변에도 벚꽃 나무들이 많습니다. 만개한 벚꽃들은 탐방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듯 한데요, 주차장 입구와 주변 도로에 만개한 벚꽃들을 먼저 즐겨봅니다~ ▼ 공.. 2018. 4. 13.
병원선이 찾은 거제 상상속의 집! 루프탑 카페 상상! (거제여행) 거제도 현지인이 인정하는 '거제도 3대 전망'을 들어 보셨나요? 바람의 언덕, 홍포~여차 해안비경 그리고 상상속의 집 전망대라고 합니다. 두 지역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 본 곳으로 직접 가보기도 했었는데요, ‘상상속의 집 전망대’은 생소 했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하며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처음 듣는 곳이라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여행길에 ‘상상속의 집’을 들렀습니다. 일운명에서 장승포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로변으로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줍니다. ▼ ‘상상속의 집’ 도로변 주차장의 모습▼ 건너편 도로변에 활짝 핀 동백꽃~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상상속의 집’ 입구를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거제시 .. 2018. 4. 9.
노란 수선화 물결 일렁이는 거제 공곶이! 그래 이모습이야! (거제명소/거제여행) 따뜻한 봄 햇볕이 내려 앉은 거제도는 동백꽃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동백꽃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은밀한 장소가 있습니다. 거제8경 중 하나로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노란 물결 일렁이는 '수선화의 천국'으로 변하는 '공곶이' 입니다. 아름다운 수선화와 50여종의 꽃나무, 푸른바다와 몽돌해변이 어우려져 거제의 마지막 비경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끝머리에 위치한 '공곶이'는 수선화가 필 즈음에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큰 혼잡을 빚습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일찍 공곶이를 찾았는데요, 예상대로 관람객도 적고 주차도 용이했어 큰 혼잡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예구마을에서 공곶이를 찾아가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마을 뒤쪽의 언덕을 넘어가는 방.. 2018. 3. 28.
우연한 행운처럼 다가 온 거제 명사해수욕장!! (거제여행) 홍포전망대를 가기 위해 홍포마을을 찾아가던 중 넓게 펼쳐지는 백사장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명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옛부터 유리알 같이 빛나는 맑고 고운 모래로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죠. 그래서 홍포전망대에서 돌아 나오는 길에 명사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 거제 남부면 저구리의 명사마을에 위치하고 있죠. 명사해수욕장에 도착해서 보니 지난해 가을에 방영되었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촬영지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배우 강민혁과 하지원이 아침 조깅과 산책을 즐기던 곳이죠^^. 우연히 찾은 곳이 뜻밖에도 '병원선'의 촬영지였다니... 괜시리 기분이 좋았습니다. ▼ 드라마 방송 장면 ( 출처 : 방송화면 캡처 ) 명사초.. 2018. 3. 23.
쪽빛바다 위에 그려진 섬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홍포전망대(병대도 전망대) (거제 8경/거제여행)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는 섬 거제!! 그래서 거제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쪽빛 바다 위에 그려진 섬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라고 알려진 여차.홍포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여차.홍포 전망대는 거제8경 중 하나입니다. 여차~홍포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홍포전망대는 거제도 최남단 위치한 여차 마을과 홍포 마을을 이어주는 임도(?)같은 비포장도로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는 홍포 마을에서 여차마을 방향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찾아 갔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홍포전망대'를 입력하고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비포장도로를 따라 도착한 곳은 '병대도 전망대' 였습니다. ‘왜 그렇지?’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어지만 일단 불안감.. 2018. 3. 20.
가수 김건모도 반했던 이국적인 거제 매미성! (거제여행 ) 지난해 연말, SBS TV의 ‘미운 우리새끼’에서 ‘가수 김건모 생일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가수 김건모의 600개월 생일 파티가 주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방송 내용보다 촬영 장소가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제 매미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처음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TV 방송 화면에서 보게 되니 매우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최근에는 매미성이 있는 복성 마을 입구에 동백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이국적인 모습의 매미성과 동백꽃을 즐기기 위해 모처럼 나선 거제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로 매미성을 다시 찾았습니다. ▼ SBS 미우새 방송화면 ( 출처 : 방송화면 캡쳐 ) 매미성은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복항마을 해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 201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