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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3

보라빛 향기 가득했던 광양 사라실 라벤더 축제( 광양여행 ) 매년 6월이 되면 이국적인 꽃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 하늬팜 농장,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전남 광양 사라실 농장에서 펼쳐지는 라벤더 축제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라벤더 축제들입니다. 지난해부터 가보고 싶었던 축제였죠. '어디로 가볼까?'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강원도 하늬팜 축제는 취소가 되었다고 하고... 경기도 연천과 포천은 당일로 다녀오기는 좀 힘든 곳이고... 여러고민 끝에 전남 광양의 사라실 라벤더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있는 창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이기 때문이죠^^ ㅎㅎ 축제가 펼쳐지는 사라실 농장은 광양시 광양읍 사곡리 본정마을 일원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농장 주변의 도로변 갓길 적당한 곳에 주차해야 .. 2018. 6. 22.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곳! 고성 상리연꽃공원~ (고성여행/경남연꽃명소)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표적인 여름 꽃 중의 하나인 연꽃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진다고 하여 '성숙청정(成熟淸淨)의 꽃'이라 불리는 꽃입니다. 연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많습니다. 그중에서 수련과 노랑 어리연이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경남 고성의 '상리 연꽃공원'을 찾았습니다. ‘상리 연꽃공원’은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위치합니다.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류지를 활용하여, 수련, 홍련, 백련, 노랑 어리연꽃 등 갖가지 연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주차장과 화장실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상리연꽃공원 이정표 공원 출입구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들어갈 수 있죠. 저는 이정표 옆길을 통해 찾았.. 2018. 6. 19.
싱그러움과 시원함이 묻어나는 울산 십리대숲! (울산명소/울산여행) 울산 태화강대공원을 가면 '십리대숲'은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태화강변에 형성된 대나무 숲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대나무 숲의 길이가 무려 4.3km 정도입니다. 대략 '십리'에 걸쳐 대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이라 하여 '십리대숲'이라고 합니다. 십리대숲이 길게 분포되어 있는 까닭에 여러 곳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태화강대공원 입구에서 대공원을 가로 질러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십리대숲의 모습! 그 끝을 알 수 없는 엄청난 길이에 압도 당합니다... ㅎㅎ ▼ 십리대숲 입구~ 십리대숲에 들어섭니다.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대나무의 기세등등한 기운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걸려있는 전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대가 가늘 길이 꽃길입니다" ... 탐방객의 마음을 어.. 2018. 6. 8.
공업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변모시킨 태화강대공원!(울산명소) 울산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흘러가는 태화강!! 울산의 상징같은 태화강에는 대공원이 있습니다. 놀이시설이 즐비한 대공원이 아니라 사철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생태공원입니다.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곳이죠. 특히 매년 5월 즈음에는 '봄꽃대향연'이라는 축제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태화강 변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태화강변이라 하여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하게 되면 한참을 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와 차량들 때문에 주차 전쟁이 심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ㅜㅜ 어렵사리 축제장 앞에 주차를 하고 대공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꽃장식이 .. 2018. 5. 29.
탐스럽게 피어난 작약 천지!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작약원! (울산명소) 봄꽃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울산 태화강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붉은 양귀비가 장관이라 해서 찾은 곳입니다. 그런데 태화강 대공원에 도착하니 저멀리 울긋불긋한 꽃단지가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핀 것은 아닐테고..... 그래서 양귀비를 둘러본 후 얼른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꽃밭에 도착해 보니 '작약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략 8만5천 본이 식재되어 있다는군요. 꽃은 아주 크고 탐스럽습니다. 그래서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 꽃을 모란꽃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생김새가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 작약원 안내 푯말 작약과 모란이 같은 식물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전혀 다른 꽃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약은 초본식물 즉 풀이고, 모란은 목본식물, 즉 나무라고 .. 2018. 5. 21.
붉은 양귀비와 노란 금영화 아름다웠던 울산태화강 봄꽃대향연! (울산명소) 화사한 봄 기운이 넘쳐나는 5월이 되면 전국에서 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맘 때가 되면 울산 태화강변도 붉은 양귀비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공업도시 울산의 봄꽃 축제는 어떤 모습일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018 태화강 봄꽃대향연'이 펼쳐지는 태화강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태화강변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이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태화강변이라 하여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하게 되면 한참을 걸어야 할 때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알리는 조형물 ▼ 붉은 물결 일렁이는 양귀비 꽃 단지 강변으로 내려가니 수레국화와 붉은 양귀비가 장관을 이룹니다.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관이 가장 멋있습니.. 2018. 5. 18.
팔복동 기찻길의 이팝나무! 이렇게 멋진 곳이었나? (전주명소/전주여행) 요즘 거리에 나가면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꽃이 핀 모습이 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해서, 여름의 길목인 입하(入夏)에 만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만개한 해는 풍년이 든다고도 하죠...^^ 그래서 저는 이팝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대구 달성군의 이팝군락지, 포항시 흥해공원, 밀양 위양지등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팝나무를 찾아 다니죠. 올해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시청 페이스북에서 멋진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이팝나무가 만개한 철길입니다. '옳다구나!' 싶어 지난 주말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 팔복동 철길은 전주IC에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비교적 전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도 덜한 편인데요, 철길 주변이 공단지역이라 주말에는 곳곳에 .. 2018. 5. 9.
촉석루의 멋진 전경을 볼수 있는 곳! 진주 중앙광장 휴게소!(진주여행) 진주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진주 시내의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퇴근 시간과 맞 물렸습니다. 조금 난감하게 여기던 순간, 때마침 휴게소가 보이길래 잠시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들린 곳은 진주 남강변에 있는 중앙광장 휴게소 였습니다. 휴게소라고 해서 고속도로처럼 큰 휴게소는 아닙니다. 작은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정도입니다. 휴게소 뒷편으로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변에 있는 십리대숲이 연상될 만큼 제법 운치있는 대나무 숲입니다. 숲 속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입구에서만 잠시 머물렀습니다...ㅎㅎㅎ ▼ 대나무 숲의 모습 대나무 숲의 한 켠에는 촉석루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촉석루의 모습이 정말 운치있네요~~^^ 대나무 숲을 잠.. 2018. 4. 26.
거제 서이말등대와 전망대! 수려한 바다 풍경을 가진 곳!(거제여행) 여행을 하다보면 늘 뻔한 곳들만 다니게 됩니다.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숨어 있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현지인이 아닌 이상, 숨은 명소를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우연히 그런 장소를 알게되었을 때의 기쁨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거제를 여행하던 중 ‘서이말’이라는 특이한 지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땅 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서이말’에는 와현해수욕장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와 수려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대 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서이말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일운면을 지나 와현 해수욕장 들어 입구에서 ‘서이말 등대’ 이정표가 나타나면 좌회전하여 5분여 정도.. 201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