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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572

화사한 겹벚꽃과 연산홍으로 물든 순천 선암사! 진달래는 거들뿐! 마음을 다독이는 산사의 봄이 가득! ( 유네스크 세계문화 유산 / 선암 해우소 뒷간 ) 요즘, 엄청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런 중에 동호회에서 오랜만에 출사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장소는 전남 순천 선암사 일대입니다. 선암사 일대는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즘이 한창이라 만사 제쳐두고 동호회 출사에 참여했습니다. 새벽을 달려 전남 순천 선암사를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위쪽 주차장을 이용한 후, 선암사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지난해부터 무료입장으로 바뀐 탓입니다. ㅎ 매표소 입구에서 선암사까지 1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눈부신 연두 빛 숲길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건 맑은 개울과 승선교(昇仙橋)입니다. 이 돌다리부터 선암사의 '고즈넉한 시간'은 시작됩니다. 멋진 사진 포인트지만 패스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2025. 4. 29.
노란 수선화와 함께 우리 화담할래요? 경기도 광주 화담숲!!( 곤지암리조트 / 광주 자연생태수목원 ) 뒤늦게 찾아온 봄꽃들이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습니다. 유난히 궂은 날씨 탓입니다. 덩달아서 새봄을 즐기고픈 우리의 마음도 조급해집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게다가 벚꽃, 진달래등 봄꽃들이 한창이라 합니다. 경기도 광주 화담숲의 명성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G家에서 조성한 자연생태수목원입니다. 가을철 단풍명소로도 아주 유명하죠. 수도권에 위치한 탓에 아주 먼거리지만, 수선화 개화 소식에 큰 마음을 먹고 화담숲을 찾았습니다. 대형 주차장이 여럿 있지만, 주말에는 엄청 붐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화담숲은 1인당 11,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현장 예매보다는 인터넷 예매를 해야합니.. 2025. 4. 16.
푸른 동해 바다와 현대예술이 만나는 곳!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하슬라뮤지엄호텔 / 동굴포토존 ) 강릉 커피 거리인 안목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듯 귀가 시간이 다가오지만, 한 곳을 더 가볼 요량입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품은 예술관인 ‘하슬라아트월드’입니다. 강릉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안목해변에서 승용차로 대략 30여분 거리입니다. 호기심을 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두 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황룡사 목탑을 지었다는 백제의 건축장인 아비지의 이름을 딴 ‘아비지동’과 신라의 천재화가 솔거의 이름딴 ‘솔거동’입니다.   주차장을 나와 입구로 향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성인당 17,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한 후 실내로 들어갑니다.  '하슬라' 뜻이 궁금했습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하슬라'는 옛날 삼국시대 강릉의 옛 지명이.. 2025. 4. 11.
노란 봄 빛에 물드는 곳!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국내3대 산수유 꽃축제 / 이천 산수유마을 ) 매년 봄이 되면, 누구보다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유 꽃입니다. 그래서 매년 크고 작은 산수유 군락지를 찾곤 합니다. 올해는 전남 구례, 경북 의성과 함께 국내 3대 산수유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즐길 요량입니다.   산수유꽃축제는 지난 3.30(일)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중에는 전혀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화 시점에 맞춰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반가운 봄비가 내립니다. 날씨가 아쉽지만, 방문객은 적습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예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군락지로 향합니다.ㅎ    조금 올라가면 예쁜 사찰이 나타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영축사 입니다. 흰 매화와 노란 산수유, 개나리 꽃이.. 2025. 4. 8.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의 풍류!! 자판기 커피가 만들어낸 풍류! ( 강릉커피거리 / 강릉커피 ) 강릉 테라로사 본점에서 풍미있는 커피를 즐겼습니다. 다음 발걸음이 찾은 곳은 ‘강릉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 입니다. ‘강릉커피’라는 일반 명사를 만들어낸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 테라로사 본점에서 커피를 즐겼지만,‘강릉 커피거리’에 대한 궁금증이 앞서 안목해변을 찾았습니다.   드넓은 주차장을 이용한 후 거리로 나오면 ‘강릉 커피거리’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주차장 앞에서부터 커피숖으로 운영되는 빌딩(?)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ㅎ   커피 거리를 걸어봅니다. 안목해변은  왜‘강릉 커피거리’라 할까? 궁금증에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1980~90년대부터 시작된 독특한 문화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안목해변을 찾는 여행자들이.. 2025. 4. 3.
역시 본점은 달라~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 들어봤을 이름!(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본점 / 커피박물관 ) 강원도 강릉은 오죽헌, 선교당등 유서깊은 문화 유적은 물론 멋진 해변과 푸른 바다를 가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하지만 제가 강릉 여행을 꿈꿨던 가장 큰 이유는 커피입니다. 왜 강릉은 커피가 유명한 것일까요? 이런 궁금증에 찾은 곳은 테라로사(Terarosa) 본점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테라로사의 시그니처 같은 붉은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장에는 테슬라 자동차 전용 전기충전소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테슬라와 테라로사? 왠지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테라로사 본점 입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벽돌 건물 사이로 보이는 입구가 아주 이채롭습니다. 매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먼저 키오스크에서 대기 신청을 해야합니다. 저는 .. 2025. 4. 1.
족제비가 점지한 명당인 300년 역사의 강릉 선교장! 옥씨부인과 정년이를 느끼다! ( JTBC 옥씨부인전 / tvN 정년이 촬영지 ) 강릉 오죽헌을 즐긴 후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강릉 선교장’을 찾았습니다. 300년이 넘은 전통 한옥으로,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이 건립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 주택입니다.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길지(吉地)인 현재의 집터에 정착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JTBC ‘옥씨부인전’과 tvN ‘정년이’촬영지란 이야기에 호기심이 앞섭니다. 그래서일까? 5분여의 짧은 거리지만, 제법 길게느껴집니다. 주차장은 여러 곳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강릉 선교장은 성인 1인당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한 후 선교장에 들어섭니다. 입구에는‘옥씨부인전’과 ‘정년이’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물이 보입니다. ㅎ  선교장에 들어서면.. 2025. 3. 28.
강릉 오죽헌!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 신사임당 / 율곡 이이 / 강릉 가볼만한 곳 ) 봄꽃 여행이 여의치 않은 요즘입니다.  봄꽃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순간, 봄바람 불어오는 강원도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강원도 강릉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강릉 여행 중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오죽헌' 입니다. 강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의 숨결이 깃든 곳입니다. 궁금함으로 무장한 후 어렵사리 오죽헌을 찾았습니다.  큰 주차장이 있지만 만차입니다. 다행히 도로변 주차장에 한자리 있어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매표소로 향합니다. 매표소 앞에 단체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소문대로 많은 분들이 찾는 강릉 대표 명소답습니다. 성인 기준 1인 3,000.. 2025. 3. 25.
충남의 알프스 청양 칠갑산에서 '천장호 출렁다리'와 '콩밭메는 아낙네'의 정취를 만나다! ( 블랙야크 100대명산 / 1박2일 촬영지 ) 어느날, 사무실로 청양농협 판매 직원이 찾아왔습니다. 그러고는 느닷없이  ‘청양 구기자’와 칠갑산에 대한 자랑을 한가득 쏟아냅니다.  처음엔 황당했는데, ‘청양고추’만 알다가 칠갑산 이야기를 들으니 구미가 당깁니다. 봄꽃 개화가 늦어져, 봄 산행을 생각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양 칠갑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높지 않은 해발(561m) 덕에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특히 '천장호 출렁다리'와 ‘콩밭메는 아낙네’로 시작되는 ‘칠갑산’노래로도 유명하죠. 여러 곳의 산행코스가 있지만, 그 중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해서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입구의 예쁜 조형물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그 옆으로 재밌는 시설이 있습니다.  ‘에코워크’라고 .. 2025.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