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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515

경주 석굴암? 대구 군위에도 있다! '제2석굴암'인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 ( 군위 삼존석굴 / 군위 제2석굴암 ) 군위를 여행하다 보면, ‘제2석굴암’이란 안내판을 종종 보게 됩니다. ‘석굴암’은 경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군위에도 석굴암이 있나 봅니다. 그것도 ‘제2석굴암’이라고 하니 호기심이 앞섭니다. 궁금할땐 가봐야죠^^ 그래서 제2석굴암을 찾았습니다. 제2석굴암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혹시나 하고 올라왔더니 주차장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마을 안쪽 공터에 주차를 했습니다. 마을에서 걸어나오니 제법큰 규모의 고택이 보입니다. 예사롭지 않다싶어 살펴보니 '양산서원' 입니다. 큰 은행나무와 '읍청루(邑淸樓)'라 씌여진 문루 현판이 인상적입니다. ㅎ 양산서원을 지나면 전통문화교육원 건물이 나타납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했지만 문이닫혀 있네요.. 그래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 ㅎ 이어서 제2석굴암입니다. 먼저 석굴암 .. 2024. 4. 9.
밀양 '삼랑진 벚꽃길' 에는 벚꽃 인생샷 명소가 너무 많아~ (밀양 벚꽃길/밀양 벚꽃명소) 누가 뭐래도 전국 최고의 벚꽃 축제는 진해군항제입니다. 그런 만큼 고난(?)의 시간도 견뎌야 합니다. 많은 인파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좀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고 싶어 인근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이때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밀양 삼랑진의 ‘삼랑진 벚꽃길’입니다. '삼랑진 벚꽃길'은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입구삼거리 부터 여여정사 입구까지 이르는 2.63km 구간의 길입니다. 길게 늘어서 벚꽃길이 아름다운 곳이죠. 나름 사람들이 많다지만, 진해군항제에 비하면 아주 한적한 곳입니다. 가본적 없는 곳이라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래서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ㅎㅎ 안태리 입구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즉 삼랑진 벚꽃길에 도착했다는 말입니다.ㅋ 삼거리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적당한 장소에 주차한 후 벚꽃길에 들어섭.. 2024. 4. 4.
명불허전의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한옥 고택, 소나무, 노란 수선화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노란 봄! (서산명소/서산여행) 추운 겨울을 견뎌낸 봄꽃들이 화사한 자태는 뽐내는 계절입니다. 현 시점에서 짧디짧은 봄꽃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벚꽃’입니다. 진해군항제 도시인 제 서식지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봄꽃의 주인공이 벚꽃만은 아닙니다. 이즈음의 또 다른 주인공은 ‘수선화’입니다. 수선화는 눈 속에서도 꽃을 틔워 ‘설중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제가 수선화에 빠져든 이유입니다. 지난해 SNS에서 수선화 관련 명소 중 1위(19%)를 차지한 곳은 충남 서산의 '유기방가옥'입니다. 노란 수선화와 한옥 고택이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노란 봄을 아름답게 수놓는 수선화를 즐기기 위해, 거제 공곶이,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에 이어 '서산 유기방가옥'을 찾았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주차장은 늘 만.. 2024. 4. 2.
노란 수선화 물결 넘실되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전남 구례의 노란 봄은 현재 진행형!! ( 구례 수선화/ 치즈랜드 수선화 ) 구례 산수유 축제가 끝났습니다. 아쉬움이 찾아올 무렵, 구례는 새로운 노란 봄꽃으로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주인공은 노란 빛이 아름다운 수선화입니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수선화가 유혹하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를 찾았습니다. 지리산 치즈랜드가 위치한 곳은 '지리산 호수공원' 입니다. 구만제 호수와 오토캠핑장, 둘레길, 구름다리등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죠. 그래서 한적하게 즐길 요량으로 개장 시간인 오전 8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니 치즈랜드는 노란 수선화로 물들고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서 5,000원권 입장권을 구입한 후 얼른 입장했습니다. ㅎ 치즈랜드 입구에서 바라보는 구만제 호수의 모습이 압권입니다. 비 그친 흐린 날씨가 오히려 한폭의 수묵화를 연.. 2024. 3. 28.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구례 산수유 꽃 축제! 지금이 훨씬 더 좋다!!( 구례 산수유마을/구례 상위마을) 아주 오랜만에 지인들과 사진출사에 나섰습니다. 장소는 전북 구례 산수유 마을입니다. 축제가 끝났지만, 산수유 꽃이 지금 한창이라고 합니다. 지난 밤부터 내리는 비가 걱정이었지만. 상위마을 공영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다행히 비가 그쳤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비 그친 이른 아침 분위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지난 밤 내린 비는 만개한 산수유 꽃의 노란 색감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잔뜩 들뜬 마음으로 주차장 입구의 돌담길을 찾았습니다. 파란 이끼로 뒤덮힌 돌담길 위로 노란 산수유가 운치를 더합니다. 무엇보다도 산수유 마을의 핫플레이스 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습니다. ㅎ 돌담길에서 여유롭게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느 돌덩이에서 자주색 빛이 납니다. 자세히 보닌 ‘제비꽃’입니다. 어떻게 돌덩이 속에서 꽃을.. 2024. 3. 26.
나 만의 작은 숲을 찾아 떠나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군위 화본역/군위여행) 대구 군위 여행을 하다보면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라는 안내판을 자주 보게 됩니다. 군위 화본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침 촬영지가 화본역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를 찾았습니다. ㅎ 마을 입구 넓은 공터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곳곳에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심지어 포토존까지 있어 촬영지가 어딘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ㅎ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 를 검색해 봤습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로,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배우가 주인공입니다. 내용은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라고 합니다. ㅎ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2024. 3. 22.
또다시 노란 물결 넘실대는 거제 공곶이 수선화! 이것이 거제 공곶이 모습이지~(제1회 공곶이 수선화축제/거제 공곶이 수선화) 거제 공곶이에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작년엔 수선화가 피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5월, 강명식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탓이 컸습니다. 이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제의 숨은 비경’으로 불리던 공곶이의 명성은 점차 퇴색되어만 갔습니다. 이때 거제시가 나섰습니다. 비록 사유지이지만, 유족과 협의하여 3년간 위탁관리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수선화 7만여 구를 새로 심었습니다. 다행히 월동을 잘 마친 수선화가 힘차게 꽃을 피우면서 공곶이를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공곶이를 찾았습니다. 때마침 ‘제1회 공곶이 수선화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마을분들이 개최하는 축제입니다. 와현해수욕장부터 교통통제를 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2024. 3. 19.
국수에 진심인 대구 군위군 화본국수!( 화본역맛집/군위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군위 ‘화본역’을 즐겼습니다. 아침 일찍 왔더니 약간의 허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화본역 근처 소문난 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주말이면 2시간 줄선다'는 ‘화본국수’입니다. 아침 일찍 화본역을 찾은 이유입니다. ㅎ 화본역에서 우측 방향 도로를 따라 5분정도 걸으면 '화본국수전문점'이 나타납니다. 오랜 세월동안 햇빛에 바래진 간판에는 상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늘색 천으로 가려진 모습은 제대로 찾아 왔음을 알려줍니다. 다행히 가게 앞에는 줄선 이들이 없습니다. 영업 시작은 11시30분부터 이지만, 주말엔 영업 전부터 줄선다는 소리에 30분 일찍 도착한 덕분입니다.ㅎ 그래서 찬찬히 간판 같은 안내문을 읽어 봅니다. ㅎㅎ 안내문을 보니 사장님 무릎이 좋지 않아 .. 2024. 3. 17.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군위 화본역! (화본역 급수탑/군위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소문난 대구 군위의 ‘화본역’을 찾았습니다. 2021년, MBC TV ‘간이역’의 1, 2회차 소개된 곳으로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 중에, 올해를 끝으로 폐역된다는 소식을 접한 전속모델의 강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본역 좌측으로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주차장을 나와 먼저 화본역의 전경을 살펴 봅니다. 1930년대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ㅎ 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1,000원짜리 입장권을 구매하고 실내를 둘러 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습니다. 사진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역무원 모자도 있습니다. 화본역 소개 안내판을 보니, 사람들이 왜 이곳에 많이 오는지 알것 같..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