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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옛 전통마을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영주여행/영주명소) 경북 영주에는 안동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처럼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물돌이 마을이 있습니다.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무섬’마을입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듯 휘감아 흐르는 무섬마을은 마을 앞으로 넓은 백사장과 강 건너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래서 영주여행 중 무섬마을을 찾았습니다. 무섬마을을 연결해주는 현대식(?) 다리인 수도교를 지나면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한 후 주변을 살펴보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갑게 맞이 주네요^^ ▼ 무섬마을 주차장 부근의 모습!! ▼ 콘크리트 다리가 무섬마을로 들어오는 수도교 입니다^^ 강둑을 따라 먼저 외나무 다리를 찾았습니다. 무섬마을의 상징적인 시설이죠... 2020. 11. 13.
서울 창경궁의 기품있는 가을 단풍!(서울단풍명소/고궁단풍) 모처럼의 서울 출장길!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서울 도심을 수놓고 있습니다. 뜻밖에도 서울의 가을은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 고궁의 가을 단풍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출장을 마친 다음 날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창덕궁 후원에 대한 아름다움을 익히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원은 관람할 수 없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회차에 맞춰 입장할 수 있는데, 내려가는 버스 일정 때문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쉽지만 예매를 취소하고 창경궁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창경궁의 단풍도 서울의 소문난 단풍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이어주는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들어섭니다. ▼ 창경궁과 창덕궁을 이어주는 함양문의 모습!! 입구에서 부터 펼쳐지는 화려한 단풍이 방문객들을 맞이해 줍.. 2020. 11. 10.
절정으로 치닫는 영주 부석사의 매혹적인 가을 단풍!! ( 영주여행/영주명소 ) 부석사 매표소에서 일주문을 걸쳐 천왕문과 대문에 이르는 부석사 은행나무길( 부석사 은행나무길! 지금이 제일 좋더라! )에서 샛노란 은행나무와 울긋불긋한 가을의 단풍을 즐겼습니다. 다음은 부석사의 가을을 즐길 차례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부석사 대문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름을 몰라 대문이라고 했지만, 뒤늦게 알고 보니 ‘사천왕문’이라고 합니다. 진즉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ㅜㅜ 부석사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마음에 사천왕문에 올랐습니다. 계단에 올라 사천왕문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나옵니다. 앞서 은행나무길과는 또 다른 차원의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집니다. ▼ 사천왕문의 모습!! ▼ 사천왕문에 올라서니.... 똭!! 사천왕문을 통과해서 엄청난 모습이 펼쳐집니다. 범종각과 주변 일대 단풍이 어.. 2020. 11. 6.
부석사 은행나무길! 지금이 제일 좋더라! (영주여행/영주명소) 노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마음일 설레이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부석사 은행나무길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부석사에 다다르기 전부터 길 양옆으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도열해 있습니다. 그 멋진 모습으로 보고 있으니 부석사 은행나무의 유명세가 실감났습니다.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차장밖으로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본 터라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얼른 부석사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ㅎㅎ 부석사로 가는 길 안내판이 정겼습니다. 안내판을 따라 길을 잡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단풍과 은행나무가 눈에 띄입니다. 예쁜 모습에 살짝 담아봅니다.ㅎ 무엇보다도 입구에서 만난 연못 주변 풍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인공 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힘찬 폭포수에 예쁜 .. 2020. 11. 3.
은빛 물결 일렁이는 합천 황매산 억새!! ( 합천여행/ 황매산 억새 ) 영남 지역에는 억새로 유명한 곳이 제법 있습니다. 그 중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창녕 화왕산, 합천 황매산은 영남의 3대 억새 군락지로 꼽을 만한 곳입니다. 이 중 산 정상까지 승용차로 올랄 갈 수 있는 합천의 황매산 억새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방문객이 적을 것 같은 오후 시간대에 황매산을 찾았지만, 차량이 제법 길게 정체되었습니다. 안내요원의 지시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주차를 한 후 억새가 만발한 황매평전에 올랐습니다. 능선 입구서 부터 예쁜 억새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저 멀리 하늘계단 전망때까지 펼쳐지는 억새의 물결을 보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천천히 거닐면서, 시원한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억새의 모습을 즐겨봅니다.ㅎㅎ ▼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반겨주는 억새!! .. 2020. 10. 30.
고성 장산숲의 가을!!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네~ (고성여행/고성명소) 지난 8월31일, 배우 박보검이 진해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그 당시 많은 팬들이 진해에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배우 박보검의 대단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박보검’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가 출연했던 2016년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였던 경남 고성군의 ‘장산숲’입니다. 마산합포구 적석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을 마친 후 가을이 내려앉고 있는 장산숲을 찾았습니다. 장산숲 뒤편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았던 2년 전에는 없었는데, 그 동안 약간의 변화가 생긴것 같습니다.^^ 장산숲은 약 600여 년 전, 호은 허기 선생께서 만든 숲입니다. 이후 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허천수 선생이 ‘노산정’이라는 .. 2020. 10. 27.
'천상의 화원'이 펼쳐지는 거창 감악산 감국단지! (거창여행/거창명소) 요즘 SNS에서 거창 감악산이 인기입니다. 산 정상의 풍력발전단지 주변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는 소식 때문 입니다. 그래서 보라빛 아스타 국화와 파란 하늘,고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기 위해 감악산을 찾았습니다. 감악산 정상까지 승용차로 갈 수 있습니다. 임도길을 따라 정상 즈음에 다다르면 직원분께서 일방통행 안내를 해주셔서 편안하게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주변을 살펴보면서 동선을 정했습니다. 먼저 전망대 역할을 하는 동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먼 곳까지 펼쳐지는 멋진 풍광을 조망할 요량입니다. ▼ 능선에서 바라 본 동산의 모습 ▼ 갈대밭에서 바라본 모습 ▼ 동산의 모습 ▼ 동산에서 바라.. 2020. 10. 16.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합천 핑크뮬리!! (합천 명소/합천 여행) 추석을 지나 이 맘때가 되면 즐길 수 있는 가을 아이템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핑크뮬리’입니다. 몇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을 핫 아이템이죠.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유명 핑크뮬리 군락지는 섣불리 찾기 힘든 요즘입니다. 한적하게 즐 길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하죠. 그래서 찾은 곳이 경남 합천군에 있는 '신소양체육공원'입니다. 사실 제 처갓집 동네인 것도 한목했습니다. ㅎㅎ 신소양체육공원은 합천읍내에서 5분여 거리에 있지만 주차장을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대신 ‘합천야구장’으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핑크뮬리 동산이 보이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얼른 뛰어가고 싶어진답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핑크뮬리 동산~ 합천 핑크.. 2020. 10. 6.
의령 기강나루 댑싸리! 분홍빛 가을이 있는 곳! (의령 명소/의령 댑싸리) ‘댑싸리’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한해살이 식물로써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곳곳의 길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식물입니다. 이 맘때가 되면 잎과 줄기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댑싸리가 군락을 이루게 되면 묘한 분위기의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래서 분홍빛 댑싸리는 재작년부터 SNS에서 ‘가을잇템’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 분홍빛 핑크뮬리가 그랬던 것처럼요...ㅎㅎ 경남 지역에도 ‘댑싸리’의 핵인싸로 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많이 알려진 경남 의령군 지정면에 있는 ‘기강나루터’로써,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댑싸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늦은 오후에 기강나루터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인으로 보이는 분께서 강변 속 주차장으로..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