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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224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의 유채꽃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창원명소) 올해는 봄꽃들이 빨리 피었다가 빨리 졌다고나 할까요? 한꺼번에 같이 피었다가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화 소식이 들리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의 유채꽃 명소인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와 주남저수지 일대 입니다. 보통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초에 개화하여 창원의 봄을 수놓는 곳들이지만, 올해는 유독 개화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하여 창원병원옆 외동 옛터 유채꽃 단지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외동 옛터의 유채꽃 단지는 이제서야 노란 물결이 서서히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 외동옛터 입구의 표지석!▼ 유채꽃 단지 일대의 모습! 다른 지역의 유채꽃은 대부분 지고 있는 판국에 외동 옛터는 이제서야 개화하기 시작하다니.... 묘한 기분이.. 2018. 5. 2.
미리가본 제23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장에서 즐긴 일출과 운해! (창원명소) 진해군항제가 마무리되면서 벚꽃 엔딩의 아쉬움은 커져가지만, 인근 산에서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봄꽃들이경쟁하듯 한꺼번에 피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멋진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창원 천주산을 찾았습니다. 천주산은 아름다운 진달래 군락지 뿐만아니라 멋진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진달래 군락지를 배경으로 멋진 일출을 즐겨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천주산을 찾았습니다. 요즘 창원의 일출 시간은 대략 새벽 6시경입니다. 잠을 설쳐가며 이른 새벽부터 산을 올라야만 했죠. 주변이 깜깜한 시간대라 그저 앞만 보며 조심조심 산을 올랐는데요, 다행히 일출 시간에 맞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동이 트면서 주변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먼저 진달래 군락지를 배경을.. 2018. 4. 12.
제황산 진해탑에서 즐긴 일몰과 2018 진해 군항제 전야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있던 날 진해 제황산을 찾았습니다. 진해의 벚꽃명소이기도 하지만, 지난 겨울에 멋진 일몰을 즐겼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몰을 배경으로 벚꽃이 활짝 핀 중원로터리 일대를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황산 입구에 있는 모노레일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의 줄도 인도까지 길게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65 계단을 이용해 진해탑까지 올랐습니다. ㅎㅎ ▼ 탑승객을 태우고 올라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계단을 걸어 올라가던 중에 중원 로터리를 뒤돌아 봤습니다. 붉은 태양이 하늘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노을이 내려앉는 속도만큼이나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진해탑 전망대로 가야만 했습니다...ㅎㅎ ▼.. 2018. 4. 5.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56회 진해군항제 개막!! (진해여행/진해명소) 2018년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폭설이 내린 이후, 10여일 만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벚꽃이 갑작스럽게 핀 듯 한데요, 한마디로 우리 곁에 훅 다가왔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만개한 진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지난 주말 진해를 찾았습니다. 마침 제가 찾은 날은 진해 군항제 전야제 날 이었습니다. 그런데 진해 벚꽃 만개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4월 1일부터 군항제가 정식 개막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토요일부터 군항제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주차 대란을 겪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주차한 후, 군항제 최고의 벚꽃 명소인 로망스 다리가.. 2018. 4. 3.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즐긴 '3월의 눈' (창원명소) 창원은 추운 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1일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꽃피는 3월인데.. 그것도 춘분에 맞춰 눈이 내려서 마냥 신기하였습니다. 보슬 비와 함께 하루종일 내린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점차 포근해지는 날씨탓에 도심은 큰 불편이 없었지만 인근 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빠르게 눈이 녹아 내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산 정상 부근에만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설경(雪景) 놓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창원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상에 서면 창원, 진해, 김해, 부산신항을 조망할.. 2018. 3. 26.
민주성지 마산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민주화 유적지 14곳! (마산여행) 자타가 인정하는 민주화의 성지 마산! 3.15 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과 6월 항쟁등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바로 세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마산의 민주화 운동은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나라 사랑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을 맞아 민주화의 봄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산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민주화 유적지 14곳을 돌아봤습니다. 먼저 돌아본 유적지는 3.15의거 관련 유적지입니다. ‘3.15의 도시’라로 할 만큼 마산 지역은 3.15의거와 관련된 민주화 유적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들은 그날의 현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3.15의거 발원지 3.15의거 발원지는 창동 코아양과 뒤편.. 2018. 3. 13.
바다와 기찻길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이 있는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진해여행) 진해가 품고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인 행암동 철길마을! 도심과 가까이에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그곳은 아주 가끔이지만 군용 열차가 다니는 철길이 함께 있어 나름의 운치를 더해주는 어촌 마을이죠. 마을이름 행암(行岩)은 바위가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저 멀리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있는 배를 발견하고서는 무사귀환을 감사하는 눈시울을 흘렸으며, 끝내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기다리다 한 맺힌 마음을 바다에 띄워 보내야 만 했던 숱한 연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집채만한 바위를 움직였다는 애틋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비록 외부에는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진해 주민들에게는 한적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 높은 곳인데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 2018. 2. 27.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에서 진해를 걸어볼까? (창원여행/진해여행)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드는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군항 관광 도시입니다. 그래서 ‘진해’하면 벚꽃과 해군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이것이 진해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진해는 그들의 목적에 의해 1912년부터 해군 기지로 개발된 군항도시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진해에는 많은 근대문화 유산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유산들은 주로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형성하며 진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의미있는 진해 여행을 즐겨보기 위해 진해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찾았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진해 북원로터리에 있는 이충무공 동상입니다. 창원시근대건조물 1호로 지정된 이충무공 동상은 .. 2018. 2. 7.
진해의 랜드마크 제황산공원과 진해탑! (진해여행/창원여행)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의 명소 중 하나인 제황산 공원!! 해발 90m 높이의 제황산 정상에는 진해를 상징하는 진해탑과 진해 박물관이 있는 휴식 공간 이자, 아름드리 벚꽃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또한 진해 시가지와 바다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진해 중원로터리 부근에 있는 제황산 공원에는 악명(?)높은 365계단( 일명 1년 계단 )이 있습니다. 진해탑이 있는 정상에 가기위해서는 이 계단을 걸어서 올라야 합니다. 예전에는 운동부 학생들의 훈련장소로도 이용되면서, 그 때의 고단함(?)을 기억하는 진해 구민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ㅎㅎ 하지만 요즘에는 모노레일이 생겨서 좀더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제황산 공원의 365계단 모습! 저는 모노레일을 타..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