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당’에서 배롱나무를 즐긴 후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논산의 배롱나무 명소인 ‘명재고택’입니다. 논산의 배롱나무 명소 베스트3 중 한 곳이라는 지인이 추천 때문입니다. ㅎ
네비양이 명재고택 주차장이라고 안내한 곳은 ‘노성궐리사’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200m정도 걸어가면 명재고택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고택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ㅎ
전체를 쓰윽 둘러본 후 먼저 찾은 곳은 입구 옆에 있는 연못입니다. 배롱나무가 드리워진 연못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천천히 연못을 둘러보며 전속 모델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ㅎ
연못 옆 도로변에는 홍살물이 있습니다. 그 사잇길 양 옆으로 배롱나무 꽃이 제법 피었습니다. 먼저 홍살문을 배경으로 한컷 담아 봅니다. ㅎ
홍살문으로 이어지는 곳은 '노성향교' 입니다. 1380년데 세워진 것을 추청되는 곳으로 충남 기념물 제118호 입니다. 문이 잠겨있어 둘러볼 수 없었지만, 담벼락 너머로 살짝 들여 봅니다. ㅎㅎ
노성향교 대문 앞에서 홍살문 방향으로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활짝피면 터널을 이룰것도 같습니다. 아직을 덜 피었지만 그래도 예쁜 길입니다. 그 길 속으로 전속모델을 앞세워 봅니다. ㅎ
향교 앞 배롱나무를 즐긴 후 명재고택으로 향합니다. 조선 숙종때 소론(少論)의 영수(領袖)였던 명재(明齋) 윤증(尹拯,1629~1714)의 집입니다. 국가민속문화제 190호로 지정된 명재고택은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어 내부 출입은 곤란합니다. ㅎ
명재고택 중 사랑채와 앞 마당은 개방되어 있습니다. 사랑채를 찾아 명재고택의 분위기를 즐겨 봅니다.
앞 마당에 큰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대략 50%정도 개화한 것 같은데, 배롱나무 꽃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사랑채와 어우러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역시 배롱나무는 한옥과 잘 어울립니다. ㅎ
배롱나무를 즐기는데, 멀리 담벼락에서 사진가들이 촬영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떤 모습을 담는지 궁금합니다. 작은 도서관 격인 노서서재 옆으로 가면 담벼락 입니다. 여기서 바라본 장독대 풍경이 장관입니다. 장독대와 고택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장독대를 즐긴 후 작은 도서관인 노서서재를 들렀습니다. 초연당(超然堂) 이란 당호를 가지고 있는데, 흰 종이에 음료를 판다는 문구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차를 마시면 더위를 식혀 봅니다. ㅎ 도서관 옆으로 푸른 잔디가 있습니다. 잔디 위로 우뚝솟은 소나무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명재고택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명재고택 바로 옆에 있는 '노성향교'를 찾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명재고택의 배롱나무 꽃 개화는 예년에 비해 좀 늦다고 합니다. 작은도서관에서는 8월 첫주에서 둘째 주가 절정일 것 같다고 합니다. 논산에서 붉은 배롱나무 꽃을 즐기신다면, 종학당과 함께 명재고택도 꼭 둘러보세요! 아! 장독대도 꼭 즐겨 보세요~ㅎ
<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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