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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함안여행] 소문 안 난 단풍 명소! 입곡군립공원을 소개합니다!!

by 이청득심 2014. 11. 4.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죠! 올해의 가을은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설악산과 내장산, 지리산등 유명 단풍 관광지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고 있는데요, 알고보면 우리 주변에도 단풍이 아름다운 소문 안난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소문안난 주변 단풍 명소로는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이 있습니다 입곡군립공원의 입곡저수지는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저수지로써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자연 풍경은 물론이고 단풍이 특히나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입곡군립공원은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5분 정도, 함안 IC에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입구에는 널찍한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입곡군립공원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한적하죠^^



주차장에서 나오면 입곡산림욕장이 보입니다.  입곡산림욕장은 산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만, 산림욕장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걷기에 편한 산책로가 있는데요, 이 산책로를 따라 물들고 있는 단풍이 장관이랍니다.


▼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예쁜 낙업이 수북히 쌓여 이네요^^



▼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단풍이 탐방객을 반깁니다.




▼  조금더 올라가면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을 만납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힐링되네요^^


▼ 하늘을 덮고 있는 단풍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단풍잎!!  색감이 너무 곱네요^^


 빗방울을 머금은 단풍잎! 가는 가을을 아쉬워서 울고 있는 걸까요?


 땅에 떨어져 있는 단풍잎의 고운 자태!


▼  단풍을 즐기는 가을 여인들^^


  입곡군립공원은 단풍만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고운 단풍을 즐기며 걷다 보면 저수지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 옵니다.  


  저수지의 모습! 멀리 단풍이 익어가네요^^


 좌우상하 대칭을 이루는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입곡저수지의 모습 ^^


 바위와 나무, 그리고 빗방울.....


   이렇게 단풍과 저수지의 모습을 즐기며 걷다 보니 어느덧 팔각정까지 도착했습니다. 팔각정에 않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노라면, 신선 놀음이 따로 없답니다. 팔각정에서 내려 가면 입곡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저수지를 횡단하는 다리인데요,  동시에 최대 50명이 지나 갈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주탑 사이가 가장 긴 현수교량이라고 합니다. 



 팔각정에 바라본 입곡 출렁다리


 입곡출렁다리 위의 연인!!  


   입곡출렁다리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갔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와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립공원으로 들어오는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요, 탐방객들의  승용차들이 도로 한쪽에 주차해 놓고 전망대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트릭아트 포토존!  낙엽들이 트릭아트 그림을 덥고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곡출렁다리


    이번에 입곡군립공원 찾아간 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기대하였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비를 맞은 단풍의 색감은 더 없이 곱게 느껴지고, 빗 속의 저수지도 운치있었으며,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거니는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눈이 시립도록 파란 하늘과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 맑은 저수지가 어우러지는 입곡군립공원을 상상해보니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만약 단풍놀이를 계획하고 있으시면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에서 단풍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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