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의 번화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창원 상남동 상업지구 입니다. 혹자는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번화가라고 하기도 하죠...ㅎ 이곳에도 연말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화려한 불빛거리로 변신합니다.
창원 상남동 상업지구의 핫 플레이스는 상남분수광장입니다. 약속 장소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불빛 조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심의 번화가답게 상남상업지구는 주차가 늘 어렵습니다. 때문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는 상남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그것도 제 일 위쪽인 3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ㅎㅎ
현대식으로 지어진 상남시장 건물은 3층이라고 해도 웬만한 건물의 6~7층 정도의 높이입니다. 때문에 3층 주차장에서는 상남분수광장 일대를 조망할 수 있죠. 제가 그곳에 주차한 이유입니다. 한층 한층 차례로 내려오면서 상남동 상업지구와 빛 거리 일대를 즐겼습니다.
▼ 공영주차장 3층에서 바라 본 상남분수광장
▼ 공영주차장 2층에서~~
1층 도로변으로 내려왔습니다. 공중에 설치된 불빛 조형물들이 어둠을 밝힙니다. 아직 남아있는 노란 은행나무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ㅎㅎ ㅎ 번화가답게 많은 차량들이 조명 불빛 속을 지나다니는데요, 그 틈에서 불빛거리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ㅎㅎ
▼ 창원 상남시장 주변의 불빛거리
▼ 상남분수광장 주변 불빛거리
상남분수광장입니다. 상업지구 일대에서 문화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죠. 인디밴드를 비롯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각종 공연을 만날 수 있는데요, 때마침 방문하는 날에도 공연이 있어 잠시 즐겼습니다.ㅎㅎ
▼ 상남분수 광장의 모습
▼ 어느 가수의 공연을 즐기며~~^^
공연을 즐긴 후 오가는 사람들을 피해가며 불빛 장식들을 즐겼습니다. 지난해 보다 더 다양해지고 더 예뻐진 것 같습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천천히 불빛 조명을 즐기며 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ㅎ
휘황 찬란한 네온싸인 불빛과 거리를 누비는 많은 인파들... 연말을 맞는 번화가의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넘쳐나는 인파로 인해 거리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요즘은 경기가 안좋은 탓에 그렇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가끔은 이렇게 번잡한 도심의 번화가에서 연말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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