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명소인 창동예술촌에 315개 가정의 소망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창동 예술촌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창동예술촌 입구의 ‘상상길’입니다.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이후  찾는 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먼저 문신 미술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북마산 방향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골목입니다. 315가족나무는 문신미술골목 위쪽에 있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문신미술 골목





   문신미술 골목 입구에는  ‘315 희망나무’가 있습니다. 지난해 설치했죠. 실제로 살아있는 나무가 아닙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에 315명의 소망을 담은 작은 나무판으로 장식한 벽화(?)같은 조형물(?)입니다. 





   ‘걱정없는 삶’,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따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등 315명의 다양한 희망을 읽어보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지요~




    희망메시지를 읽으며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315가족나무’가 있는 골목과 연결됩니다. 315가족나무 설치 때문인지 골목은 한층 강렬한 색상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그 골목길을 걷다보니 마음도 한층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에 설치한 315 가족나무의 모습입니다.  모두 315 가족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꽃길만 걷기보다 함께 가자’, ‘배려하고 칭찬하는 가족이 되자’, ‘용기는 찾아 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너와 함께 라서 행복하다’, ‘나 자신에게는 늘 감사하고, 남에게는 감탄해라’


   어쩌면 소망보다는 ‘한 가정의 가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315가족나무에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후 창동예술촌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아고라 광장을 비롯하여 새롭게 단장된 곳들이 많았습니다. 꽃 화분도 예쁘게 단장을 했는데요, 창동예술촌 일대를 다니는 사람들의 재잘거림이  골목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동예술촌은 골목마다 꽃나무와 꽃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2015년 315화분,  2017년 315희망나무, 2018년 315가족나무...   1,000명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도 될 텐데,  왜 315명일까?  그것은 창동예술촌 일대가 1960년 3.15의거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자부심인 마산 3.15의거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315’라는 숫자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창동예술촌의 내년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해 새롭게 설치한 315가족나무와 함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동예술촌으로 가족나들이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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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