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울산 태화강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붉은 양귀비가 장관이라 해서 찾은 곳입니다. 그런데 태화강 대공원에 도착하니 저멀리 울긋불긋한 꽃단지가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핀 것은 아닐테고..... 그래서 양귀비를 둘러본 후 얼른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꽃밭에 도착해 보니 '작약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략 8만5천 본이 식재되어 있다는군요. 꽃은 아주 크고 탐스럽습니다. 그래서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 꽃을 모란꽃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생김새가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 작약원 안내 푯말
작약과 모란이 같은 식물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전혀 다른 꽃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약은 초본식물 즉 풀이고, 모란은 목본식물, 즉 나무라고 합니다. 완전히 다른 식물이죠. 하지만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서 많이들 오해한다고 하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ㅎ
▼ 모란이 아니고, 아름다운 작약의 모습들입니다.
작약원을 둘러봅니다. 요소요소에 포토존과 쉼터가 있어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작약원 옆으로 울창한 대나무숲이 있어 운치를 더해 줍니다.. ㅎㅎ
▼ 작약원 입구!
▼ 포토존 사이로 보이는 그늘막!!
▼ 빨간 전화박스!! 누구에게 전화를 해볼까요? ㅎㅎ
작약원 면적은 대략 10,000㎡ 정도로, 울긋불긋 넓게 펼쳐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꽤 넓은 편이죠. 작약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약원은 아주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ㅎ
▼ 드넓게 펼쳐진 작약원의 모습!
▼ 2인용 자전거도 있네요...ㅎㅎ
늘 그렇듯 꽃이 있는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행복합니다. 작약원에서 만난 분들의 모습도 역시 행복해 보입니다. 아마도 꽃이 주는 매력이겠죠. ㅎㅎ
▼ 무엇을 담아볼까나??
▼ 소풍나온 가족들~
▼ 여인의 뒷모습!
▼ 포토존에서는 사진을....찰칵!!
▼ 그녀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
작약원... 아니 태화강 대공원에서는 큰 빌딩을 배경으로 풍경을 담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장면일테니까요^^ 그래서 큰 빌딩을 배경으로 작약원을 담아봤습니다. 그런데 어째 좀 그렇네요...ㅠㅠ;;
태화강 대공원에서 만난 작약꽃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습니다. 뿐만아니라 모란꽃과는 전혀 다른 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태화강 대공원에서 양귀비 꽃고 함께 울긋불긋한 큰 꽃이 매력적인 작약원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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