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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중국에까지 소문난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의 부자(富者) 기운! (의령여행)

by 이청득심 2016. 2. 15.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빕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는 소원중 하나가 '부자(富者)가 되었으면'하는 소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새해가 되면 부자(富者) 기운을 얻기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니기도 합니다.  그럼 어딜가면 부자(富者) 기운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바로 의령군 정곡면에 있는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입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이 누군지는 잘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그룹의 창업자이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입니다. 또한 이병철 회장은 천문학적인 부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부자로 알려진 분이기도 합니다.


 ▼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의 안채


  풍수지리에 의하면, 곡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노적봉 형상을 하고 있는 주변 산의 기(氣)가 산자락의 끝에 위치한 생가 터에 혈이 되어 맺혀 있어 그 지세가 융성하여 재물이 쌓일 수 밖에 없는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부자의 기운을 받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을 안길에서 부터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을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생가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 대형 공용주차장!  차량 주차는 용이한 편입니다


 ▼ 공용주차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부잣길이라는 둘레길도 있었군요^^


 ▼ 선생의 호를 딴 '호암길' 이란 도로명 표지판이 보입니다. 


 ▼ 평화로운 여느 시골과  비슷한 마을 입구의 모습.


 ▼ 마을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관광안내소


 ▼ 마을의 유일한 매점인 부자매점!!


 마을 입구에서 5분여 정도를 걷다 보면 호암 이병철 생가에 도착합니다.  일자형 평면 형태를 지어진 호암 이병철 생가는 1851년 호암 선생의 조부께서 대지 면적 1,907㎡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손수 지었으며, 호암 선생이 결혼하여 분가할 때 까지 살았던 곳 입니다.  현재의 생가는 안채, 사랑채, 대문채, 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담한 토담과 바위벽으로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의 대문채!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사랑채 입니다. 생가에는 우물이 두 군데 있습니다. 뒷쪽 안채와 이곳 사랑채 앞에 있죠. 우물을 두 개 파놓은 것은 사랑채에 기거하는 손님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안채까지 걸음하는 번거러움을 덜어주기 위해 우물을 파 놓았다고 합니다. 


 ▼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의 사랑채 모습!



  사랑채 옆으로 조금더 들어 가면 안채가 나옵니다. 안채 뒤로 서있는 울창한 대나무 숲과 바위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운치 있습니다.  안채 앞에는 우물이 있으며, 옆으로 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의  안채 모습!


 ▼ 안채의 왼쪽에는  광, 앞에는 우물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광 에는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옛날 우리네 농촌에서 볼수 있었던 여러 재래식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곳을 둘러보면서 잠시 옛 추억에 잠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안채 옆에 위치한 '광'의 모습! 


 ▼ '광' 내부의 모습!  바구니부터 재래식 도구들이 눈에 띕니다^^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에서 부자 기운은 어디서 많이 나오는 걸까요? 바로 안채 뒤편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바위입니다. 한때 돈다발이 쌓인것 같다고 해서 '돈바위' 또는 '부자 바위'로 로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 돈바위를 만져 보려고 많은 분들이 손을 대는 바람에 바위가 많이 손상되어 지금은 바위 앞에 화단을 조성하여 접근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부자 바위를 바라보면 소원을 비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부자 기운이 넘쳐난다는 바위^^

 

▼ 접근은 할 수 없지만  부자바위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관리동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문채! 대문 양옆으로 관리소가 있답니다^^


 호암 선생 생가를 나와서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생가를 둘러싸고 있는 정겨운 토담벽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가 주변에는 한옥들이 다수 있는데요, 호암 선생의 먼 친척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호암 선생 생가를 둘러싸고 있는 토담벽!


 호암 이병철 생가 앞에도 큰 한옥이 있습니다. 담장 밖으로 보이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아주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호암 이병철 선생이 17세에 결혼과 함께 분가하여 살았던 신혼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고 관리인만 있다고 하는데요, 개방하지 않아 저택 안을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호암 이병철 선생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한옥! 개방되지 않는 곳이랍니다...ㅜㅜ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에서 마을 입구까지 길 담벼락에는 꽤 많은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시골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그림으로 채워져 있는 벽화를 보며 거닐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부자(富者) 기운을 느끼기 위해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를 찾는 방문객은 주말 평균 2,000 ~ 3,00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정초에는 더욱 붐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 곳의 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의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는 2월을 맞아 부자(富者) 기운을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를 한번 쯤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  둘러보시고 부자 기운도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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