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통영 8경중 하나인 달아공원에서 즐기는 황홀한 일몰여행! (통영여행)

by 이청득심 2016. 1. 14.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께서는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일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의외로 붉게 물들인 낙조를 즐기는 일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일어나 움직여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일몰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어 일출 여행보다는 편한 때문이기도 하겠죠^^


   푸른 남해 바다와 멋진 산을 갖춘 경남 지역에는 사천 실안 노을길등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경남 통영의 달아공원 일대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통영 8경중 하나로 낭만적인 해변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는 산양관광 일주도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달아공원은 낭만적인 일몰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원 통영을 여행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겨울철에는 일몰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달아공원에 몰려 들어 다소 혼잡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한적한 일몰을 즐기기 위해 달아공원과 인접해 있는 달아 마을 위에 위치한 통영수산과학관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 위치 >


▼ 통영수산 과학관 주차장 입구!  위에 보이는 것이 '클럽ES 통영리조트' 입니다.



▼ 통영수산과학관의 모습! 관광버스가 있지만, 다행히 전망대에는 사람이 많이 없네요^^



▼ 통영수산과학관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조망판!



 통영수산과학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달아공원의 그것처럼 아름답습니다. 때마침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점점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바다를 볼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 노을이 내리고 있는 통영의 바다


▼  멀리 연대도가 보입니다. 연대도 명물인 '보도교'가 어렴풋이 보이는군요^^

 


▼ 황금빛 바다 속의 어선들!

 



  시간이 지날수록 통영수산과학관 전망대에도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 불편하길래, 장소를 좀 옮겼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 입구의 작은 주차장부근입니다.  점점 붉게 저물어가는 태양과 가로등, 그리고 가로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 지는 노을 때문에 가로등에 불이 들어온 듯한 재밌는 모습^^  


 


▼ 점점 붉게 물들고 있는 태양과 바다^^



▼ 통영 앞바다로 떨어지는 장엄한 일몰의 모습^^





▼ 붉은 태양을 보며 한해의 소원을 기도하는 사람들







▼ 일출과 달리 아래에서 부터 점점 붉어져오는 그라데이션 모습을 연출하는 일몰의 모습^^



▼ 사라져 가는 태양속으로 한척의 배가 지나갑니다^^



▼ 일몰이 진 후의 아름다운 하늘의 풍경! 



  통영수산과학관에서 일몰을 감상한 후, 승용차로 5분여 거리에 있는 달아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일몰 감상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달아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통영 바다의 모습은 보고 싶었습니다.

▼ 달아공원 입구!  아직도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일몰이 진후 달아공원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명이 남아 있는 하늘과 섬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노라니 황홀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특히나 여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실루엣으로 쵤영해보니 마치 천상의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습니다.


▼ 달아공원 전망테크 입구!


▼ 달아공원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통영 바다의 파노라마 전경



▼ 마치 천상의 음악을 연주를  오케스트라를 연상케하는 모습의 실루엣^^


 

 


▼ 달아공원에서 아름다운 여명을 즐기고 나오면서~~^^


 달아공원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고 돌아 나오는데, 앰프에서 방송 멘트가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일몰이 지면 공영주차장은 운영하지 않는다며, 주차한 차량들의 출차를 재촉하는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공영주차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차들이 출차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방문객들은 무척 당혹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 달아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출차중인 승용차들!



  통영수산과학관과 달아공원에서 바란 일몰경은 듣던대로 황홀한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일출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지만,  일몰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다시 생각하면서 다짐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일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경남 통영의 달아공원과 통영수산과학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