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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224

진정한 '된장남'이 될수 있는 곳!! 마산 브라운핸즈와 구내식당109(마산여행) '된장남', '된장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저렴한 식사를 하면서도 비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주로 일컫는 말입니다. 누구나 가끔은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점심은 라면으로 먹고, 커피는 비싼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것 말이죠... ^^ 그런데, 마산에는 아주 재미있고 의미있는 된장남이 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벼운 식사, 조금은 비싼 음료 그러나 멋진 작품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인데요, 마산 가포에 있는 '브라운핸즈' 카페 와 '구내식당 109', 마산갤러리 입니다. 브라운핸즈는 예전에 시내버스 정비공장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이한 분위기와 멋진 전망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시내버스 사무실 건물 일부를 갤러리와 식당으로 리모델링했습니.. 2019. 5. 2.
바다의 매력을 더한 마산의 야경! (마산명소/창원여행) 도시의 야경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누스의 얼굴처럼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마산에도 멋진 야경을 가진 곳이 많습니다. 모처럼 저녁에 시간이 있었던 어느 날 마산의 야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저도 연륙교 입니다. 연륙교 홍보 사진 중 야경이 참 아름답게 느껴져서 꼭 한번은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연륙교 앞의 나지막한 산에 있는 야경 포인터를 찾아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오가는 차량들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ㅎ ▼ 저도연륙교의 야경 다음은 창원기상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는 가포신항 배후 단지와 마창대교 야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인데요, 평소 지나다니면서 봐둔 곳입니다. 다만 포인터 앞에 .. 2019. 4. 29.
주남저수지 봄테마 유채꽃 길에 취하다!! (창원여행)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 가버린 봄의 전령사 벚꽃!! 그 와의 이별이 아쉬울 사이도 없이 어느새 샛노란 유채꽃이 찾아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도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지난해에는 주남저수지의 유채꽃 작황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개화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유채꽃 군락지가 있는 탐방로를 찾아 가려면 탐조대를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탐조대부터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듯 올해는 탐조도에서 부터 활짝핀 유채꽃이 넘실거립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서 주변에 차를 세운 후 탐조대 부근의 유채꽃을 즐겼습니다^^ ▼ 탐조대 주변의 유채꽃 행렬~ ▼ 둑방을 따.. 2019. 4. 25.
1800여년을 이어온 창원 진동 불꽃낙화축제! (창원여행) 지난 4월13일, 창원시 진동면 광암항에서는 "2019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있었습니다.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동 미더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지금이 미더덕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축제입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갖고 찾은 행사는 "불꽃낙화축제" 입니다. 폭죽이 터지면서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와 달리 한지가 타면서 떨어지는 불꽃 낙화가 바다 위를 수놓는 모습이 아름다운 행사로, 전국적으로 쉽게 볼수없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ㅎㅎ 진동 지역 '불꽃낙화' 는 1800여년 전부터 마을의 경사나 축제가 있을 때 행해지던 민속문화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중단되었죠. 그러다 90대초 뜻있는 마.. 2019. 4. 22.
단아함으로 피어나는 창원 어린이교통공원 겹벚꽃! (창원명소) 군항제가 끝난 벚꽃 엔딩의 창원!! 화사한 벚꽃이 너무 일찍 떠나버린 것은 아닌지... 못내 아쉬운 시간이지만, 어느 순간 새로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 왔습니다. 분홍빛의 몽실몽실한 모습이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도심 속에서 겹벚꽃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시 대원동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 입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제법 큰 규모의 군락지가 있는데요, 분홍빛 겹벚꽃을 즐기기 위해 이른 아침에 공원을 찾았습니다.... ▼ 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 부근의 만개한 겹벚꽃! 이른 아침에 찾은 이유는 혹시 군락지 사이로 빛내림이 있을까 해서 입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빛내림은 없더군요..ㅜㅜ. 그래도 일출의 황금빛과 겹벚꽃의 분홍색이 어우러지는 멋진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2019. 4. 18.
진해군항제 경화역 사람천지 벚꽃천지!! 지난 3월 31일, 제57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빨리 벚꽃이 만개하면서 진해 전역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축제 개막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난리 벚꽃장'이라는 반갑지 않은 별칭을 가진 진해 군항제!! 벚꽃 천지 진해의 많고 많은 명소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올해는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CNN에 소개될 만큼 워낙 유명한 벚꽃 명소인지라 엄청난 인파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 경화역 공원 입구 ▼ 경화역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있는 인파들....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엄청난 인파에 잠시 놀랬지만, 철길로 들어섰습니다. 경화역에는 두 대의 기차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 대만 있어 기차전시관 역할을 하죠. 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관람객의 포토죤 역할을 해.. 2019. 4. 3.
아름다운 동백꽃이 이어지는 마산 가포 동백길!! !( 마산여행 ) 거리를 다니다 보면 예쁜 동백 꽃이 눈에 띕니다. 주로 해안가에서 자라는 꽃이라 우리 지역에서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 붉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미 거제나 통영의 동백꽃 군락지는 붉은 장관을 이루고 있을테죠... 마음은 한 달음이지만, 현실은 늘 녹녹치 않습니다....ㅠㅠ 제가 사는 지역의 동백꽃 군락지를 찾다가 마산 가포동 동백길이 생각났습니다. 비록 군락지는 아니지만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동백나무가 아주 인상적인 곳입니다. 따뜻한 봄 햇볕과 함께 가포 동백길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도로변에 서있는 동백나무에 활짝핀 붉은 동백꽃이 아름다웠습니다. 예쁜 동백꽃을 즐기고 싶은데, 차량들이 많은 탓에 주차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창원요양병원 4주차장에 잠시 주.. 2019. 3. 21.
창원 산수유 마을! 현동 예곡마을 ( 창원명소 )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기 저기서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 옵니다... 어디를 가볼까?? 흰색의 강인함을 지닌 매화가 좋을까? 붉은 아름다움이 넘치는 동백이 좋을까? 아니면 노랑노랑한 산수유가 좋을까?? 모두 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항상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ㅠㅠ 이웃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면서 생각난 곳이 있습니다. 창원 산수유 마을이라고 알려진 창원 현동에 있는 예곡마을 입니다. 예전에 마산 내서에 근무할때 출퇴근하면서 알게된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렸습니다. ㅎㅎ 마창대교를 지나 마산 내서 방향으로 쌀재고개 가기전에 위치한 마을 입니다. 큰 도로에서 마을로 내려서면 하천 건너편에 산수유 마을 초입에 나타납니다. 안내판을 살펴보니 적확한 명칭은 '창원시 산수유 특화마을' 이군.. 2019. 3. 19.
창원 봉암갯벌의 일몰!! 뜻밖의 일몰 명소!(창원명소) 제가 즐겨찾는 블로그 중에 "방쌤의 여행이야기" 라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창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블로그입니다. 그래서 늘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봅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봉암 갯벌의 일몰" 이란 제목의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봉암 갯벌에서 일몰을 볼수있다고???" 그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순간 많이 놀랬습니다. 창원 지역은 저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뜻밖의 장소에 대한 소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곳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일몰 포인터는 동원F&B 창원공장 정문에서 인도를 따라 가다보면 봉암다리가 보이는 곳입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해질녘을 기다렸습니다. ▼ 서서히 물들어 가는 봉암갯벌 해가 지기 시작하자 봉암갯벌도 붉은 노을색으로 물듭니다. 노을이 .. 201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