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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서울 명동거리!!!(서울여행) 어느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의 명동'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 애칭을 가진 곳은 대부분 그 도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그만큼 '명동'이란 이름은 가장 번화한 쇼핑거리의 대명사인데요, 연말연시 한국 최고의 쇼핑거리인 서울 명동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조선시대때 명례방(明禮坊)으로 불렸던 명동(明洞)은 하루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오갈 정도로, 서울의 문화, 예술, 경제의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쇼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연시가 되면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화려한 불빛 조명이 어우려져 송년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마주한 명동거리 입구 명동거리에 들어서니 예상(?)했던 것처럼 .. 2016. 12. 29.
창원광장의 대형 트리와 '2017 희망의 빛거리 축제' (창원명소) 연말이 되면 쉽게 볼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절과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연시에는 빠져서는 안되는 겨울 필수 아이템입니다. 제가 사는 창원에도 대형 트리가 설치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창원광장입니다. 서울광장보다 3배나 더 큰 규모의 창원광장은 한때 동양최대의 원형 잔디광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시내 중심가인 창원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기도 한데요, 트리의 점등 시간이 해 질 무렵이라 그 시간에 맞춰 창원광장을 찾았습니다. ▼ 해질녘 창원광장 주변의 모습 ▼ 점등된 대형 트리의 아름다운 모습^^ ▼귀여운 포즈로 셀프 삼매경에 빠진 여학생들^^ 창원광장의 대형 트리를 사진에 담은 후 '2017년 희망의 빛거리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창원시청 옆 성산아트홀 쪽으로 발걸음.. 2016. 12. 27.
화려한 불빛거리로 단장한 창동 불종거리에서 즐기는 연말분위기^^ (창원명소/마산명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맘때가 되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름다운 불빛 야경 장식이 전국을 장식합니다. 그만큼 불빛 장식은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데요, 창동예술촌이 있는 마산합포구 창동 불종거리에도 화려한 불빛 거리를 조성했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다녀 왔습니다 마산어시장에서 육호광장에 이르는 창동 불종거리는 오랫동안 마산을 대표해오는 거리입니다. 비록 지금은 주변 상권이 쇠퇴하여 예전에 비해 찾는 이들이 많이 줄었지만, 창동 예술촌이 들어선 이후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창동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주차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떨어진 육호광장 주변에 차량을 주차한 후 불종.. 2016. 12. 22.
창원의 숨은 일출명소 사궁두미!! (창원명소)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한 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게 됩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기 위해 유명한 해맞이 명소를 찾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는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름난 명소가 그렇듯, 몰려드는 많은 인파와 차량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적한 일출 장소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도 제가 사는 창원 근처의 일출 명소를 찾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숨은 일출 명소인 ‘사궁두미’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마산합포구 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궁두미' 마을은 3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뱀이 활 모양처럼 두른 모습 때.. 2016. 12. 20.
도심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 창원 가로수길!(창원명소) '메타쉐콰이어 길'하면 전남 담양이 가장 유명하죠... 하지만 전남 담양 못지 않은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이 경남 창원에도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630여 그루의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늘어선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곳인데요, 바로 창원 가로수길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터널을 이룬 메타쉐콰이어가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예쁜 카페와 작은 갤러리, 맛있는 음식점등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창원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대에는 산책하기도 좋은데요, 짙은 커피색 옷으로 갈아입은 메타쉐콰이어 길을 다녀왔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전 경상남도지사 공관이었던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 2016. 12. 15.
경주 교촌마을에서 만난 최부자집과 교리김밥! (경주여행) 최근 경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최부자 고택이 있는 '교촌마을'입니다. 경주로 여행을 떠나면 많은 분들께서는 첨성대와 계림등은 많이 찾지만 교촌마을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교촌마을은 첨성대와 계림에서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후 신라의 국학은 고려의 향학, 조선의 향교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도 ‘교동’, ‘교촌’, ‘교리’ 등으로 불렸는데요, 동(洞), 촌(村), 리(里)는 모두 마을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기 때문에 다 같은 의미가 되겠네요^^ 교촌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가난한 이웃을.. 2016. 12. 13.
300여년된 마산 내서의 예사롭지 않은 은행나무! 보호수 지정은 어떨까?(창원명소)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중학교에 뒷편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가진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지난해 늦 가을,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죠. 엄청 큰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에 이끌려 가까이 가보려고 했지만, 민가에 주인은 없고 개만 지키고 있어 아쉽게도 그 주변에서 서성거리다 돌아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사전에 주인의 허락을 구해서, 지인들과 함께 민가를 방문하여 은행나무 근처까지 가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는 '첨두서원'이 있었다고 하여, 주변 분들은 이 은행나무를 '첨두서원 은행나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다른 지역보다 늦게 물든 첨두서원 은행나무의 엄청난 둘레와 크기, 멋진 자태를 보면서 아름다움 못지 않은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 2016. 12. 8.
조상들의 삶과 전통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창원의 집' (창원명소) '창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구 창원, 마산, 진해시등 3개시가 통합된 창원시이지만, 많은 분들은 '창원'이라고 하면 계획도시, 기계산업도시, 공업단지등 다분히 산업화된 공업 도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립니다. 그만큼 창원은 급격한 개발에 따른 신도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도시죠... 때문에 많은 분들은 창원에 대한 오랜 역사를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통 한옥과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창원에 있습니다. 바로 ‘창원의 집’입니다. ‘창원의 집’은 200년 전, 순흥안씨 5대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을 개축, 복원한 곳인데요,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지혜를 .. 2016. 12. 6.
'신라 속의 조선마을'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경주여행) 찬란한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수도 경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경주는 많은 분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입니다. 뿐만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하는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인데요, 올해는 딸아이의 수학여행지였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이 취소되어, 아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아쉬움도 달랠겸, 만추의 경주를 느끼기 위해 경주여행을 나섰는데요, 경주의 많은 유적지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양동마을'은 승용차로 찾아가는 것이 좋은데요, 입구에 큰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양동마을 관람을 위해서는 대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가 ..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