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음악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피서지! 창원 용지호수!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한 자락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특히나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더더욱 시원한 바람이 간절한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 용지호수 입니다. 

     창원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창원 용지호수는  창원시청과 성산아트홀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우상가 버스정류장에서  3분 정도 올라가면 될 만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죠. 특히나 시원한 음악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입니다.  뿐만아니라 야경과 물에 비치는 반영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죠.

   다만 도심이라 주차장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주변에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만차일때가 많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해질 무렵 평화로운 용지호수의 모습!

     용지호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많은 조각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들 멋진 작품들이죠...  그 중에서 만난 인상적인 작품들입니다..ㅎ  여기서 인증샷 한장 정도 찍어주는 것도 참 좋답니다..ㅎㅎ

▼ 용지호수 산책로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들~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어둠이 찾아 옵니다.  인근 아파트와 어우러진 용지호수의 야경이 아주 멋집니다.  바람이 있어 반영은 살짝 아쉽지만, 구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배부른 푸념도 가져봤습니다...ㅎㅎ

    밤이 찾아오면 보름달을 닮은 아주 커다란 슈퍼문이 용지호수에  떠오릅니다. 아주의 독특한 용지호수의 핫플레이스가 나타나는 셈이죠^^     젊은 연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슈퍼문 앞에서  인증샷을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ㅎㅎ

▼ 슈퍼문과 함께 

     야경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음악 분수쇼를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앞쪽인 도로 쪽 관람석에서 분수쇼를 즐겼지만, 이번에는 뒤편인 산책로에서 분수쇼를 즐겼습니다.  예상대로 화려한 분수쇼와 건물 야경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ㅎㅎ

▼ 화려한 음악 분수쇼의 모습

      용지호수의 음악 분수쇼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2번, 30분씩 공연 합니다.  계절별로  공연시간이 약간 다른데요, 봄에는 19시30분 부터 시작하는 만큼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 공연시간표!! 

     시원한 음악 분수쇼를 즐기고 있으니  한 낮의 무더위는 온데간데 없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시원함 때문 일까요?  분수쇼가 끝나고 주변을 돌아보니 그날막 텐트까지 등장했는데요,  이만하면 도심속 피서지로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