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유일의 해수욕장! 마산 광암해수욕장 개장!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시즌입니다.   때마침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들려옵니다.  올해 개장식에는 유명 연예인과 불꽃놀이도 있다고 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시원한 바닷 바람도 쐴겸하여 개장식을 다녀왔습니다.

    광암해수욕장에는 작은 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 광암항에 주차를 한 후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식전행사가 한창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제법 많은 분들께서 좌석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식전행사 모습

▼ 드라마 각시탈을 연상시키는 공연

▼ 젊은 가수들의 공연모습

▼ 제법 많은 인파가 함께 합니다....ㅎㅎ

    식전행사를 즐기다가 해변을 나갔습니다.  노을 빛에 물든 해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ㅎㅎ

▼ 노을 빛에 물드는 해변의 모습

     어디선가 웅성거림이 들려 옵니다.  자세히보니 허성무 창원시장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옷차림이..... 후덜덜 합니다...ㅋㅋㅋ  이런 공식 행사장에서 반바지 차림이라니...  그런데 돌이켜보니 해변에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ㅎㅎ

▼ 반바지 차림의 허성무 창원시장

▼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중인 창원시장!!

    창원시장님이 자리앉자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은 애국가 제창, 인사말, 개장선언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ㅎ

▼  애국가 제창

▼ 창원시장 인사말

▼ 개장 선언

   개장 선언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나온 가수는 신인 걸그룹입니다.  사회자가 누구라고 이름을 알려줬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본인들 노래와 함께 트톳트등 여러 곡을 불렀습니다.  덕분에 개장식 분위기가 점점 더 고조되는 것 같습니다...ㅎ

▼ 신인 걸그룹의 축하공연 

     다음은 인기가수 박상철의  차례입니다. 인기가수답게 행사장을 노련하게 이끌어 나갑니다. 무려 9곡 정도 노래를 한 것 같은데요,  훌륭한 무대 매너와 함께  행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ㅎ

  ▼  인기가수 박상철의 공연 모습

    인기가수 박상철의 공연이 끝나자, 기다렸던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불꽃놀이를 담기 위해 스탠드 위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펼쳐졌습니다. 나름 준비를 끝내고 기다렸는데.....  아 글쎄.... 불꽃이 가까이에서 터졌습니다...ㅠㅠ  눈으로 보기에는 참 좋았는데...  카메라에 담기에는 화각이 부족했습니다...ㅠㅠㅠ

▼ 불꽃놀이 모습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창원 시민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바닷물이 악화되어 폐쇄되었다가, 오랜기간( 한 15년? ) 수질 정화 작업을 거쳐 지난해 재개장했기 때문입니다.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은 지난 7. 6일 개최되었습니다.   빨리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데요, 이상하게도 올 장마는 주말만 되면 비가 옵니다...ㅜㅜ  하지만 창원 지역에 해수욕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언제던지 해수욕장을 갈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