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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한국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물드는 곳!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여행/진해명소)

by 이청득심 2018. 11. 30.

   이제 올해의 단풍도 막바지입니다.  중부 지방에는 많은 첫눈이 내렸다지만,  남쪽 지방은 아직도 단풍이 한창인 곳이 있습니다.  진해 내수면연구소 환경생태공원이 바로 그 곳입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곱게 물든 단풍과 저수지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환경생태공원은 한국전력 진해지점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공원 입구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말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전에 환경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방문하는 날은 오전시간에도 안개과 자욱했습니다. 이곳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도 진사님들 틈에서 안개낀 단풍 모습을 먼저 즐겼습니다.^^


▼ 안개가 자욱한 환경생태공원의 산책길~^^



▼ 안개가 자욱한 환경생태공원 주변의 모습^^





   안개가 그치는 모습을 보고 산책로에 들어섭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피어있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매혹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막바지 단풍을 담으려는 사진사들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생동감을 느껴집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운동 기구가 설치된 곳이 나타납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기구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곳이죠.  이 곳 주변의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온통  붉은 단풍 세상에 온 듯 합니다.ㅎㅎ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수면 연구소와 인접해 있는 산책로입니다.  내수면 연구소와 저수지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기대하는 코스는 도로변 쪽의 산책로 구간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보면 왼쪽 방향이죠.  큰 단풍 가지 속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압권입니다.   









     늦 가을  환경생태공원의 매력중 하나는  붉은 반영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면서  아름다운 반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ㅎㅎ  








     다양한 수목과 화훼, 습지가 어우러진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진해의 숨은 보석 같은 가을명소입니다. 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는데 대략 30여분이 정도면 충분할 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죠. 


     혹자는 이 곳을 한국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물드는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딱히 부정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의 단풍은 절정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익어가는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서 막바지로 접어든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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