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에 있는 감성마을의 이외수 문학관을 방문하면서
제가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이외수 작가님께 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받아주지 않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집무실에 걸어 두겠다고 하시며 함께 기념촬영을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ㅎㅎ
▼ 사진을 건네 받으신 후 일행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해주시는 이외수 작가^^
이외수 작가님께 드린 사진은 올 겨울 경남 합천의 황강 용주교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처음 이외수 작가를 떠올렸을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진이죠....
작가님을 피사체로 촬영한 사진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SNS 대통령 또는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이외수 작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볼품없는 제 사진을 받으시고는,
'왜 낙관이 없냐?'고 하셨습니다.
'아직 그럴 정도의 실력은 안됩니다.' 하고 대답을 드렸는데요,
저로써는 너무도 감사한 말씀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는데요,
취미로 사진 활동을 한 이후, 가장 뜻깊은 날이었던 같습니다.
'나의 사진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리게 걷는 사진전! 나의 세번째 동행! (21) | 2019.01.04 |
---|---|
아쉽고 아쉬웠던.. 나의 두번째 동행 (13) | 2017.07.10 |
나의 사진에 대한 기록! 2017년 첫 전시회! (21) | 2017.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