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사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사진이 갖는 힘을 느낄때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이야기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감성적으로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있게 담을 수 있을까?
그런 고민에서 시작했던 사진 공부가 벌써 두번째 해를 넘겼습니다.
비록 블로그를 위해 시작했던 사진이지만,
지금은 사진을 위해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언제까지 사진 활동을 계속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왕 시작한 사진이라 이렇게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ㅇ 전시일시 : 2017. 1월부터
ㅇ 전시장소 : 함안의 어느 카페
■ 작품명 : 담양 메타쉐콰이어길의 빛내림 ( 2016년 담양디지털관광사진전 입선작 )
■ 설 명 : 지난해 늦 여름 담양을 여행하면서 이른 아침에 들렀던 메타쉐콰이어 길에서 우연히 만난 빛내림.
모델은 주민인지 관광객인지 알수없네요^^
■ 작품명 : 가을반영( 함양 하미앙에서 )
- 비온 후 넓은 바위 위에 생긴 물웅덩이에 비친 코스모스 반영.
이 사진은 특이한 느낌으로 찍으려고 했지만, 사실 왜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 작품명 : 가을바람( 하동 평사리들판의 동정호 )
- 하동 평사리 들판에 있는 동정호의 비친 나뭇잎! 흐린 날씨였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을 담기위해 조리개를 최대한 쪼으고(F22), 시간을 조금 길게(1/2)하여 가을 바람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 작품명 : 가을동심( 창원의 집 )
- 날씨가 좋았던 11월의 어느 날 창원의 집! 때마침 견학을 온 유치원생들이 노랗게 물든 큰 나무아래에서
늦가을 단풍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왠지 어설프게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ㅠㅠ
하나는 좀 작은 규모로, 또 하나는 좀 부담되는 규모이지만
올해 두번의 전시회가 남아 있습니다.
쟁쟁한 분들의 작품과는 비교 자체가 힘들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저의 사진도 점차 나아질거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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