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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짜릿한 낭만이 넘쳐나는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창원명소/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17. 7. 4.

  창원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로도 유명한 저도 연륙교( 구, 연륙교 )에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투명 강화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LED 야간 조명까지 설치되어 한층 멋스러운 다리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최근에  김국진, 강수지가 출연하는 SBS TV ‘불타는 청춘’의 창원 여행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첫회 방송에서 ‘저도 연륙교’가 방송을 타기도 했는데요,  지난 3.28일 개장한 저도 연륙교의 ‘스카이워크’는 개장 두 달 보름 만에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저도 연륙교를 찾았습니다.


▼ SBS TV ‘불타는 청춘’ 방송모습! < 이미지출처 : 방송화면 캡처 >


   이곳의 공영주차장은 주말과 휴일 오전에는 매우 혼잡한 편입니다. 인근의 저도 비치로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늦은 오후나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인데요, 요즘은 ‘스카이워크’를 즐기려는 인파 때문에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들로 넘쳐났습니다. 



   재 개장한 저도 연륙교는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알리는 특이한 모습의 이정표는  사람들의 인증샷 장소로 인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느린 우체통, 기념품 가게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들이 생겨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천천히 둘러보다가 먼저 ‘콰이강의 다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불타는 청춘’ 방송프로그램을 촬영했던 그 장소입니다.  아래쪽에서  저도 연륙교의 전체 모습을 올려 볼 수 있는데요,  스카이워크를 거니는 탐방객들의 모습과 연륙교 아래를 지나는 배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카이워크’를 거닐기 위해 콰이강의 다리 입구로 왔습니다. 입장객 30만명 돌파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길을 끕니다. 스카이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신어야 합니다. 

  입장객 30만 돌파을 알리는 현수막~

▼ 남녀노소 누구나 덧신은 필수^^

▼ 난간에 열쇠 채움 금지??  그러면 어디에 채우지????


   전체 80m 구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거닐다 보면 강화유리 밑으로 바다와 지나 다니는 배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쳐다 볼 때마다 아찔해지는 자신의 모습은 어쩔수 없지요~~ ㅎㅎ  그런데 왠지 다리가 흔들거리는 듯 합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여럿히 같이 지나갈라치면 흔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쫄깃쫄깃 해지는듯 합니다.~~ 물론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요..ㅎㅎ


 ▼ 치마입은 여성분들은 조금 신경쓰일듯......

▼ '콰이강의 다리' 밑을 지나는 배들의 모습~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에서 제트보트가 나타나 공연 아닌 공연을 펼칩니다. 하트 모양의 파도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용객들의 눈길과 카메라 앵글로부터 시선을 한꺼번에 사로잡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제트 보트를 활용한 이런 공연이 정기적으로 있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트보트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이 보이시나요? ㅎㅎ


   연륙교 건너편에 있는 유명한 카페 ‘지중해’입니다.  많은 분들,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카페죠~



  ‘콰이강의 다리’와 나란히 서 있는 신 연륙교입니다. 보통 저도 연륙교라고 하면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구 연륙교를 지칭합니다. 예전에는 구 연륙교로 차량이 다녔지만, 지금은 신 연륙교로만 차량들이 다닙니다. 이곳 신 연륙교에서 ‘콰이강의 다리’를 바라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 ‘콰이강의 다리’는 예전부터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 난간에 채워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전 때문에 다리 난간에는 자물쇠를 채울수 없습니다.  '그럼 어디에 자물쇠를 채우지?' 궁금하여 다시 ‘콰이강의 다리’ 입구로 건너왔습니다.  오호 다리 입구 왼쪽에 '사랑의 열쇠'존이 있군요^^  






   주차장 입구에  ‘엘가'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혹자는 이 카페 때문에 ‘콰이강의 다리’ 전경을 해친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 듯하지만  엘가 카페 옥상에서 시원스런 모습의 콰이강의 다리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하는데 별도의 제재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커피 한잔정도는 주문해야 하겠죠^^




   저도 연륙교는 지역의 명소인지라 일년에 몇번은 찾는 곳인데요,  저도 연륙교 주변에는 해안 트레킹으로 유명해진 ‘저도 비치로드’가 있어 트래킹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망졸망한 섬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라 드라이브 하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 워크는 10시부터 22시까지(동절기는 21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우천 시에는 입장이 금지됩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지만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 워크’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쐬며, 짜릿한 즐거움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콰이강의 다리'의 일몰과 야경! >


< 본 내용은 경상남도 대표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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