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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다시찾고 싶은 진해 우도마을 벽화길 '우도의 휴(休)' [진해여행/창원명소]

by 이청득심 2016. 3. 30.

    진해 해양공원과 보도교로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 '우도'.  유명한 제주도의 '우도'만큼은 아니지만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조용한 섬입니다. '나비섬'이라고도 불리는 우도는 창원시 진해구 동남쪽에 위치한  해안선 길이가 2.8km 정도의 작은 섬 인데요, 진해 해양공원을 둘러 보다가 이곳에 벽화마을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우도를 가기 위해서는 해양공원의 창원 솔라타워 옆에 있는 보도교를 통해 건너 갈수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보도교인 관계로 걸어서만 들어갈수 있는데요, 우도가 워낙 작은 섬이라서 보도교를 건너면 벽화마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창원솔라타워 옆 해양솔라파크 입구 데크에서 바라본 우도와  보도교^

 

보도교 아래로 어선 한척 지나가네요~~^^

 

  멀리 벽화마을이 보이네요^^

 

  보도교를 지나 내려가면  바로 선착장이 보입니다.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창원 솔라타워의 웅장한 모습이 대단합니다. 

 

   우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창원 솔라타워!!

 

   선착장에서 솔라타워와 보도교를 감상한후 벽화마을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우도의 벽화마을은 2015년 10월, 한화그룹 창립 63주년을 기념하여 한화테크윈에서 '우도의 휴(休)'를 주제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우도의 휴(休)' 벽화길의  벽화들^^ 

 

푸른 바다와 고래형상의 벽화!

 

돌고래와 요트의 모습^^

 

불꽃놀이 벽화의 모습!  한화그룹이 살짝 연상되는 모습이네요...

 

 

  뜨거운 태양을 귀엽게 표현했네요~~^^ 

 

푸른바다와 물고기(?)벽화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 큰 고래(?)를 표현한 벽화~~

 

폐교 화단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우도의 휴(休)' 벽화길은 우도 섬의 마을 바깥쪽에 위치한 주택에 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벽화길이 끝나는 지점에도 선착장이 있는데요, 벽화길을 걷는 동안 창원 솔라타워를 바라보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벽화길에서 바라본 창원 솔라타워와 우도 보도교~

 

  벽화길 선착장에서 바라 본 진해 해양공원의 창원 솔라타워!

  

  선착장에서 요트와 함께  솔라타워를 바라보다 문뜩 재미난 생각을 해봤습니다.  창원 솔라타워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요트를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요트를 닮은 솔라타워! 아님 솔라타워를 닮은 요트?

 

  벽화길 선착장에서 바라 본 STX 조선소!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네요~~^^

 

    벽화길을 둘러보고 우도 섬 안쪽 마을로 가봤습니다.  우도에는 6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조용하고 작은 섬 답게 안쪽의 마을도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도 안쪽 마을의 모습! 밭에 걸어 놓은 미역의 이채롭네요~~^^

  우도 안쪽 마을에서 바라본 창원 솔라타워! 

 

  안쪽 마을에 있는 매화나무에도 매화가 활짝피었습니다^^

 

안쪽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발걸음을 되돌려 나왔습니다.  보도교 인근 선착장에서 즐기는 낚시꾼의 모습이 너무도 평화롭습니다

 

▼ 한창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의 모습^^  

 

  조용하고 작은 섬 '우도'를 둘러보는 데는 대략 1시간 정도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푸른 바다에서 바닷 바람을 쐬우며 조용히 힐링하기에는 좋은 섬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우도의 휴(休)' 벽화길을 안쪽 마을까지 확대 한다고  하니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 질 것 같은데요, 진해 해양공원에 오신다면  우도를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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