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 경남 창원에서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가 개최됩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펼쳐지고 있는  '2018 아시안 게임' 이 아시아인의 축제라고 한다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사격인들의 축제라고 할 만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입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입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사격종목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모두 창원으로 다시 모이게 됩니다..ㅎㅎ


< 이미지 출처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홈페이지 >


      이번 대회는 북한선수단 22명을 비롯하여 91개국 4,2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의 도심 사격장인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집니다.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대회 준비가 한창인 창원국제 사격장을 찾았습니다. 



    사격장 입구에 들어서면 '백발백중'이라 씌여진 큰 표지석이 맞이해 줍니다.  사격장 다운 표지석입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사격에 대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사격장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물론  관광사격장의 체험은 유료입니다. 


▼ 관광 사격장의 모습


  관광사격장 앞에도  ‘백발백중’이란 표지석이 있습니다.   사격장 입구에 있는 ‘백발백중’표지석과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자세히 보니 1971년9월25일 건립된 故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비석입니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2012년9월1일, 이곳으로 옮겨 설치한 것입니다. 



  사격대회가 열리게 되는 경기장을 둘러봤습니다.  먼저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산탄총(클레이)경기장입니다.  경기장은 총 5곳이 있습니다. 봉림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경기장의 모습이 장관입니다...ㅎㅎ




    산탄총 경기장을 둘러본 후  25M 화약권총 사격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은 실내 경기장인데요,  70개의 사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10M공기총 사격장입니다.  이곳에는 100개의 사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때마침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진지하게 훈련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 10M 공기총 사격장의 모습


▼ 훈련중인 선수들의 모




    다음은 80개의 사대가 설치되어 있는 50M화약총 사격장입니다. 특이하게도 사대와 타겟 중간에 바람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빨간 리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선수들을 배려한 특이하고 재밌는 리본인듯합니다...ㅎㅎ




 시상식장입니다.  높은 천장과 대규모 관중석의 모습이 웅장해 보이네요.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 펄럭이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절로 흐뭇해 집니다.  ㅎㅎ




  결선사격장입니다. 이동식 사대가 있어 여러 종목의 결선 경기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사격 경기할 때 중계화면에서 주로 보는 곳입니다.....






   10M/50M RT( Runing Target ) 사격장입니다. 모두 7개의 사대가 있는데요,,. 움직이는 타켓을 맞추는 경기랍니다.



    8월31일부터 펼쳐지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유럽에서 개최되었죠.  아시아에서는 1978년 제42회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만에 두 번째로 창원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물론  개최국은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합니다...ㅎㅎ. 


   이번 대회는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를 부여하는 중요한 대회인데요, 북한 선수단 참여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ㅎㅎ


< 이미지 출처 : 2018창원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 홈페이지 : http://www.changwon2018.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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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산 28 | 창원국제사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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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의 발길 조차도 줄어들 만큼 유난히 무더운 여름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는  ‘몰캉스’다 ‘북캉스’다 하여  쇼핑몰이나 도서관등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비교적 찾아가기 쉽고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하늘의 구름이 무척이나 예뻤습니다.  집에만 있기도 힘들고 해서  ‘어디를 가볼까?’ 생각 끝에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창원의 집’을 찾았습니다.  예쁜 구름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모습이 아름다울 것 같아서 입니다. 물론 여름철에는 가 본 적이 없기도 했구요~~^^


   ‘창원의 집’ 정문입니다.  기대했던 것처럼  대문 위로 떠 있는 흰 구름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과연  창원의 집 내부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ㅎㅎ

 


     창원의 집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작은 연못이 나타납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짙은 녹음과 파란하늘, 그리고 분수에서 쏟아내는 흰 물줄기가 시원스럽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연못 주변을 둘러본 후 다목적 전각으로 올라왔습니다.  다목적 전각 앞에는 널찍한 마당이 있습니다. 가끔 주말에 방문하면 각종 전통 공연등을 관람 할 수 있는 곳이죠.^^


▼ '다목적 전각'과 마당!  오른쪽이 다목적전각! 정면은  퇴은정 ^^

▼ 마당의 모습!!  파란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흰 구름 예쁘죠? ㅎㅎ 

▼ 단체샷을 찍는 일행들^^


   다목적 전각을 지나면 퇴은정(退隱亭)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 뒤편으로는 대나무가 작은 숲을 이루고 있죠.  정자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며 마당을 내려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 퇴은정(退隱亭) 정자의 모습


▼ 정자 내부!  뒤편으로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 '퇴은정' 정자에서 내려다본 다목적전각과 마당!

   ‘창원의 집’은 약 200년 전, 순흥 안씨 5대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을 개축, 복원한 곳입니다.  사랑채, 안채, 민속교육관, 팔각정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 풍습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사랑채’로 향했습니다. '성퇴헌(省退軒)'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랑채는 주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인데요, 서당, 주인이 기거하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사랑채의 모습



    사랑채 옆에는 ‘민속교육관’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도교실, 한문교육, 예절교육등 우리의 전통 생활과 풍습을 배우고 익히는 체험교육장입니다. 내부을 둘러볼 수 없어 아쉽지만, 푸른 하늘 아래 구름과 어우러진 모습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 봅니다....


▼ 민속교육관의 모습!


▼ 교육관 처마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앞의 건물은 사랑채, 뒤편은 안채, 멀리 팔각정까지~~^^


  사랑채 뒤편에 있는 안채로 향했습니다. 안채는 주인마님을 비롯하여 집안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대문으로부터 가장 안쪽에 위치합니다. 보통 안방, 대청마루, 건넌방,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안채'의 모습!

▼ 안채 앞에 있는 우물의 모습!


     안채를 둘러보고 팔각정으로 향했습니다. 팔각정은 ‘창원의 집’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이곳에 오르면 ‘창원의 집’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층 계단의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 '팔각정'의 모습


   팔각정위로 펼쳐지는 구름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얼른 창원의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역사민속관 앞에 있는 창원의 집 담장과 팔각정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대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ㅎㅎㅎ


   맞은 편 창원역사민속관을 살펴봤습니다. 역시나 멋진 하늘 지붕을 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창원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민속관 실내를 가볍게 둘러봤습니다. 시원한 실내가 매우 쾌적했습니다...ㅎㅎ




   다시 창원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문득 배나무가 눈길에 들어옵니다...  창원의집에도 배나무가 있었네요...ㅎㅎ   나무에 달린  '배'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기다리며,  뜨거운 여름이 견뎌내고 있는 듯 합니다...ㅎㅎ

  


   ‘창원의 집’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전통 한옥과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신도시와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창원이지만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를 뿐이죠...ㅎㅎ 



   ‘푹푹찐다’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집에만 있기도 곤란하죠...   ‘창원의 집’처럼 도심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통 한옥을 찾아서 옛 정취를 느껴보며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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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69 | 창원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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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예전부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가졌던 '엉뚱한 생각'이 있습니다.  "왜 도서관은 조용해야만 할까?", "도서관에서 음악 공연하면 안돼?"   좀 뚱딴지 같은 생각입니다. 


      요즘은 '카공족'이라고 해서 카페에서 공부, 또는 책을 읽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발자국 소리까지도 민감하게 여기는 도서관의 정숙한 분위기가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좀 별스러울 수 있겠지만,  차라리 클래식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주면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실제로  유사하게 운영하는 도서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출장길에서 만난 '별마당 도서관'입니다.  한쪽에서는 공연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우리 지역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놀랍고 부러운 도서관 이었습니다^^ 


▼ 서울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


      그런데 지난 4월, 서울의  '별마당 도서관' 못지 않은 곳이 창원에도 생겼습니다.  창원 구암동에 있는 '지혜의바다' 도서관 입니다.  여느 도서관과는  태생부터가 다른 곳인데요,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도서관입니다.  어떤 모습일까? 늘 궁금했었는데, 더운 여름이 되어서야 도서관을 찾았습니다.ㅎㅎ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어렵사리 주차를 한 후 도서관 건물 외관을 바라보니 영락없는 체육관 모습입니다.  과연 내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앞서네요.^^

  


     도서관 일층의 모습입니다.  일층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인  동화방에는 많은 이용자들의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낮선 모습이긴 하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각종 체험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일층의 모습!

▼ 아이들과 부모들이 바닥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동화방^^


    한켠에서는 시화전과 원화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젤을 이용하여 전시를 하는데, 이곳은 서가같은 모습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감상하기도 편하고, 주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서화전의 모습!!

▼ 원화 전시회장~


   이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장 궁금한 곳입니다.  이층에 들어서는 순간.....   책이 쏟아질 듯 한 큰 규모의 서고가 공간을 압도합니다.  여느 도서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모습!!!  1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다는 서고를 보니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는 규모이지만, 색다른 도서관 분위기에 절로 흥겨워 집니다.^^


   무엇보다도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다락방처럼 생긴 독서 공간이 눈에 띄입니다.  마치 만화카페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ㅎㅎ  각종 공연과 강연이 펼쳐지는 중앙무대에는 많은 분들이 바닥에 자리를 잡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너무도 인상적인 모습입니다...ㅎㅎ


▼ 지혜의 바다 모습

▼ 중앙무대에서 바라본 3층의 모습

▼ 중앙무대 바닥에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

▼ 개별 독서공간인 "꿈다락방"

▼ 카페테리아~~


   도서관 양쪽에 계단을 통해 삼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이 압권입니다....  삼층에서 내려다보니 서가위에 초록색 잔디(?)같은 시설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GNE'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경남교육(Gyeong Nam Education )의 영문 약자인것 같습니다.





   삼층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학생, 어른들이 책을 읽고 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모두가 다르겠지만,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지혜의 바다를 둘러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서가 꼭대기에 있는 책들은 어떻게 빌릴 수 있을까?  그래서 도우미 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신답니다.ㅎㅎㅎ   정답은 빌릴 수 없답니다. 다른 도서관에서 이미 폐기된 책들을 가져와서 인테리어를 위해 비치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구분할까?  책의 옆면에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 것은 빌릴 수 있지만,  파란색의 경상남도교육청 스티커가 있는 것은 빌릴 수 없다고 하는군요...  


▼ 빌릴 수 없는 책들


   이 철제 계단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비교적 높은 서가에 위치한 책을 빼내거나 넣어둘 때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튼튼한 철제 계단이지만,  가볍기 때문에 이동해서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답니다.ㅎㅎ


▼ 이렇게 살포시 밟고 올라가면 끝!! ㅎㅎ


    도서관 한 켠에 있는 안내문이 눈길을 끕니다. "이야기가 허용된 공간이지, 떠들어도 되는 공간은 아니에요".  어느 곳에도 '정숙'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이용자 중에는 시끄럽다는 분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소음은 소음으로 잡는다는 백색소음아시죠?  일종의 백색 소음처럼  잔잔한 음악을 깔아주면 더 좋지않을까요?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새로운 개념의 독서문화 예술공간입니다.  아이들이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 다닐 경우는 제지하지만,  여타 도서관에서 볼수 있는 엄숙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곳입니다.  어쩌면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고 그  배려를 통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도서관이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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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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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끔은 고속도로 보다 국도나 지방도를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좀 더 여유롭고 정겨운 모습을 즐길 수 도 있고 , 때때로 전혀 뜻밖의 명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남 합천 지역을 다녀올 때도 가끔은 지방도를 이용합니다.  합천에서 의령 부림면, 함안 대산면을 지나서 창원으로 넘어오죠.   그런데 의령군 부림면을 지나다 보면  ‘망우당 곽재우 생가지’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망우당 곽재우 의병장이 누굽니까!!!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재상 유성룡과 더불어 임진왜란의 3대 영웅 중  한 분으로 생각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합천을 다녀오는 길에 반가운 마음으로 망우당 곽재우 생가지를 찾았습니다.  


   망우당 곽재우 의병장 생가지는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 있습니다.  아주 작은 마을이죠...  생가지 앞 공영 주차장에 들어서니 먼저 큰 북이 설치되어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는 북체험관입니다.  정자에 올라 북을 직접 쳐볼수는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주변을 살펴보니 뒤편으로 넓은 잔디마당이 보입니다.  여러 시설들이 있는데 전통놀이 체험장 등이 함께 들어서 있습니다.  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눈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 북체험관의 모습! 그냥 정자라고 해도 좋을듯...ㅎㅎ

▼ 정자에서 바라본 전통놀이체험장의 모습


    잔디마당 입구에 ‘홍의장군 곽재우’라고 표기된 동상이 있습니다.   ‘홍의장군’....  장군의 호인 ‘망우당’과 함께 그를 의미하는 또 하나의 호칭입니다.  항상 백마를 타고 붉은 옷(紅衣)을 입고 선봉에서 전장을 누볐다고 했어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이라 불렸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역사책에는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으로 표기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ㅎㅎ 



   생가지 앞에는 큰 나무가 우뚝 서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는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입니다. 무려 600여년 된 은행나무입니다. 오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푸른 잎이 무성한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노란 단풍이 드는 가을에는 정말 장관일 듯 합니다.






    장군의 생가지로 들어섭니다. 이곳 생가지는안채와 사랑채, 별당, 곳간채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005년 복원 정비한 곳입니다. 대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사랑채입니다. 보통 주택의 가장 앞쪽에 자리하는 건물입니다. 주로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맞는 곳입니다. 


▼ 생가지 입구의 모습

▼ 대문에서 바라 본 사랑채

▼ 사랑채의 모습


▼ 사랑채 마루에서 대문을 바라본 모습!!


   사랑채에서 대문 쪽을 바라보니 문이 2개 있습니다. 큰문과 중문입니다. 큰 문은 외부와 연결된 것이고, 중문간은 안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사랑채에서 바라본 대문과 중문

▼ 배롱나무 그늘에서 본 생가지의 모습!  오른쪽은 사랑채, 왼쪽은 큰 문간채와 중문간채~


   대문과 연결된 건물은 큰 문간채입니다. 주로 헛간과 집사들의 거처합니다. 큰 문간채 마루에 앉아 사랑채와 그 주변 모습을 살펴보며 더위를 피해 봅니다....ㅎㅎ



   중문을 통해 안채로 들어섭니다. 주택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안채는 주로 아녀자들이 기거하는 생활 공간입니다. 그래서 주로 곳간과 우물, 장독대등이 있습니다. 


▼중문에서 바라본 안채의 모습!  안채와 큰 곳간, 화장실이 보이네요^^

▼ 안채의 모습


   안채의 왼쪽에 있는 집채는 큰 곳간이 있습니다. 주로 곡식이나 물건, 농자재등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보통 역사드라마에서 ‘곳간열쇠’를 칭할 때 일컫는 것이  이곳 ‘큰 곳간’입니다. 



   큰 곳간과 마주하는 곳에 작은 곳간이 있습니다. 주로 가정생활에 사용하는 작은 가사용 가재도구, 음식물 등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작은 곳간 옆으로 장독대와 우물이 보입니다...^^  이 구역이 여인네들의 구역임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정감어린 장독대의모습에 비해 연못은 오히려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물 옆으로 집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에서 떨어져 있는 별당입니다. 주로 처녀나 새댁이 거처하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아녀자들의 사랑채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이곳은 사랑채 뒤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에는 담벼락이 설치되어 있네요....ㅎㅎ

  

▼  별당의 모습! 

▼ 사랑채에서 바라본 별당의 모습!  앞쪽 담벼락이 특이하죠^^


   별당을 둘러본 후 안채를 지나 중문으로 돌아 나왔습니다.  중문에는 중 문간채가 있습니다. 보통 안채와 사랑채를 담으로 구분하는데, 중문을 통해 출입합니다. 이때 중문 옆으로 중문간채를 두고 집안 식구들의 방과 헛간을 두는 곳이랍니다.  




   다시 사랑채로 왔습니다. 담벼락에 있는 붉은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배롱나무 옆으로 보이는 곽재우 장군의 동상과 북체험장! 마치 전장으로 나아가는 장군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옛 선조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생가지!  조선중기 남부지방 일반 사대부의 전형적인 가옥 구조를 가진 곳입니다. 아울러 의병장 곽재우 장군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600년 된 은행나무에 샛노란 단풍이 내려 앉으면 참 아름다울 것 같은 곳인데요, 그 모습이 궁금하여 단풍이 찾아오면 또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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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17 | 망우당곽재우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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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오는 8월말,  제가 서식하는 경남 창원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가 개최됩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서 펼쳐지는  2018년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대회 준비가 한창인 창원국제 사격장을 찾았습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도심에 있는 세계유일의 사격장입니다.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죠.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만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사격에 대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사격장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물론 관광사격장 체험은 유료입니다.  


▼ 관광사격장의 외관 모습

▼ 관광사격장 체험료( 자료출처 : 창원국제사격장 홈페이지 )


     그 중 실탄 체험중 하나인 산탄총(클레이) 체험을 해볼 요량입니다.  산탄총 관광사격장은 관광사격장 건물 옆에 있는 산탄총 경기장과 나란이 있습니다.  실탄체험(산탄총/권총/공기총)은 만 14세 이상으로, 신분증이 반드시 있어야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산탄총 관광사격장 입구


   '실탄'체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 특히나 처음하는 분들과 여성분들은 많이 긴장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체험에 앞서 조교로부터 안전교육과 산탄총 사용법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조끼를 입고 사대로 입장하여  체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때도 조교가 옆에 있으니, 안심하고 사격을 즐 길 수 있답니다....ㅎㅎ


▼ 총기 사용법과 주의 사항 교육 중!!

▼ 조끼와 귀마개 착용 후 발사!!  접시 깨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 때의 쾌감이란??? ㅎㅎㅎ

 타켓 접시!!  접시를 맞추게 되면 짜릿한 쾌감을 느낄수 있답니다.~~^^ 


    때마침 NC다이노스 야구단  캐릭터인 ‘단디’가 나타났습니다. 사격대회 관련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방문한 것 같습니다. ‘단디’의 자세를 보니 군대는 갔다 온 듯 제법 폼이 나옵니다. ㅎㅎ





  산탄총 체험 이후 바로 옆에 있는 관광사격장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스크린 사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는 사격체험장입니다. 유료시설이지만 비교적 이용료가 저렴하여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관광사격장 입구

▼ 스크린 클레이 사격장. 제법 실감나는 사격체험을 할수 있답니다.


▼ 스크린 소총/권총 사격장.  강력한 반동력을  동반한 실감나는 체험장인 듯요~


▼ 레이저 공기소총 사격장. 실 경기장과 같은 느낌의 체험장^^


▼ 레이저 공기권총 사격장. 실제와 유사한 총기를 통해 사격의 재미를 더합니다...



▼ 10M 공기총 체험장



   관광사격장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나오는데,  입구에서  ‘백발백중’이란 표지석이 눈에 띕니다.  사격장 입구에 있는 ‘백발백중’표지석과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자세히 보니 1971년9월25일 건립된 故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비석입니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2012년9월1일 이곳으로 옮겨 설치한 것입니다. 


▼  故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비석


   보통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끝나면 경기장 활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창원국제사격장은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은 덜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사격 대회가 개최됨은 물론,  총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관광사격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2018창원사격선수권대회는 개막까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관광사격장 사격 체험을 통해  총소리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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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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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