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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9

외계인도 탐낼만한 슈퍼문(보름달)이 내려앉은 창원 용지호수의 야경! (창원명소) 벚꽃이 전국을 수놓던 4월의 어느 날! 야경과 반영이 아름다웠던 경남의 창원 도심속 용지호수에갑자기 별 하나가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떨어졌다.... "이게 뭐지?""달처럼 생겼는데.... "놀라운 모습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보름달'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큰 것 같아서 사람들은 그것을 '슈.퍼.문'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슈퍼문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처음의 두려움과 놀라움은 온데 간데 없고, 오히려 신기함과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서로 인증샷을 남기며 마냥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하, 하, 호, 호 "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높아만 갈때..슈퍼문의 색깔이 점점 붉게 변하여 갔습니다. "어? 어? 이게 왜 색깔이 변화지??" 사람들이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는 바로 그 순간...어둠속에서 푸른.. 2017. 4. 28.
예술과 다래향 가득한사천 와인갤러리!! ( 사천명소/사천여행) 한때 와인동굴이 유명세를 떨쳤던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경북 청도 와인동굴이죠.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사천 와인갤러리, 함양 하미앙등 경남에도 와인동굴이 여럿 있습니다. 모두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청도는 단감, 김해는 산딸기, 사천은 참다래, 함양은 산머루를 활용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와인향기에 예술 향기가 더해지고 있는 사천 와인갤러리를 오랜만( 한 3년?)에 다시 찾았습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천 와인갤러리는 사천 지역에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가 알고 있는 사천 지역이 아니라 진주쪽에 가까운 곳인데요, 진양호를 따라 진주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사천 완사 지역에 가.. 2017. 4. 26.
진분홍색 꽃물결이 넘실대는 ‘2017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산청여행/산청명소) 지리산과 경호강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산청에서 새롭게 아름다운 축제가 생겼습니다. 2001년 2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펼져지는 '2017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입니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과, 가야시대 고분인 ‘생초고분’이 어우러져 있는 역사문화공간이자, 2014년부터 조성해 온 꽃 잔디와 철쭉꽃이 만개할 즈음에는 꽃과 예술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자연 예술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진분홍색 꽃 잔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2017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 잔디 축제’를 4월 30일까지 개최하는데요, 반가운 마음으로 얼른 다녀왔습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생초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017. 4. 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 (산청여행/산청명소) '돌담길이 국가 문화재라고??' 어릴적 촌 동네에 있던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있는 '남사예담촌'이었습니다. 이 곳은 옛부터 경북에는 안동 회회마을,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한옥마을입니다. 실제로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곳이죠. 그 동안 자주 산청을 여행하면서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이참에 돌담길도 돌아볼 겸 하여 '남사예담촌'을 찾았습니다. 남사예담촌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들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 2017. 4. 18.
노란 물결 넘실대는 주남저수지 유채꽃 탐방로( 창원명소 ) 벚꽃 엔딩과 함께 진해군항제도 막을 내렸습니다. 마치 돌아오지 못할 아주 먼 곳으로 봄의 전령을 떠나 보낸 듯 아쉬운 마음이 살짝 들 무렵,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창원의 주남저수지에서는 겨울 철새가 떠난 빈자리를 노란 유채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소식에 들려옵니다. 그 동안 극심한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탐방객의 출입을 통제해 해왔던 주남저수지는 때마침 만개하는 유채꽃과 함께 4월1일부터 개방되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일찍 주남저수지 탐방로를 찾았습니다. 탐방로는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과 람사르문화관에서 대산면 방향으로 1km 정도 더 가면 나타나는데요,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의 적당에 장소에 주차해야만 합니다. 탐방로는 주남배수장에서 시작하여 재두루미 쉼터와 기러기 쉼터를 거쳐 제 .. 2017. 4. 14.
노란 유채향으로 물들어 가는 창원 도심속 유채꽃 단지!(창원명소/창원여행)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는 야속하게도 봄의 전령인 벚꽃을 쫓아냅니다. 봄꽃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벚꽃이 질 무렵, 어느샌가 주변에는 유채꽃이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그동안 벚꽃 향기가 가득했던 창원의 도심에도 서서히 유채꽃 향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도심속에서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대규모 유채꽃 단지!! 창원시 성산구 내동에 있는 창원병원 옆 공한지입니다. 원래 '창원시 산업사 박물관' 건립 예정지이지만, 공사 시작전까지 사계절 꽃동산으로 조성한 곳인데요, 올해도 대규모 유채꽃 단지로 조성했다는 소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창원병원 옆 공한지는 창원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차가 아주 불편하지요....ㅜㅜ 인근의 공원이나 창원기계공고 주차장등을.. 2017. 4. 7.
진해군항제 만큼이나 아름다운 창원의 벚꽃 명소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벚꽃놀이! (창원벚꽃명소) 진해 군항제가 한창입니다. 진해를 비롯한 창원 일대는 벚꽃 천지이랍니다^^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진해 지역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엄청난 교통 정체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근의 구 창원, 구 마산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교적 이른 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에 진해 군항제 행사장을 찾기도 합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기 위하여 비록 진해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벚꽃 명소를 찾아 나서기도 하는데요, 저도 창원 지역의 벚꽃 명소를 찾아 몇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찾아 간곳은 창원 교육단지 입니다. 좁은 2차선 도로 옆으로 울뚝 서있는 큰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워낙에 인기가 높은 곳이라 포장마차가 인도까지 가득 들어차 있어, 진해가 .. 2017. 4. 6.
진해 여좌천의 벚꽃! 진해 군항제를 화사하게 수놓다~ (진해군항제/진해벚곷명소/진해벚꽃)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제55회 진해군항제' 가 드디어,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며 화려하게 개막하였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벚꽃 축제이다 보니, 전국에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때문에 진해 군항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승용차들로 인해, ‘헬 진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해 시내 전체가 교통정체로 몸살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기 위해 주말 이른 아침에 진해 군항제의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 부근에서 바라본 여좌천! 개화는 95% 정도? 이른 아침에 찾은 여좌천!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 2017. 4. 5.
안개 품은 구례 반곡마을!! 산수유 축제의 백미가 아닐까? (구례여행/구례산수유축제)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휴일, 구례 반곡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궂은 날씨를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새벽일찍 집을 나설때까지도 봄비가 계속 내려 마음이 심란했지만, 진주 IC를 지날 무렵부터는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찾은 날은 산수유 꽃이 만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설레임으로 출발했지만 궂은 날씨 때문에 불안감이 교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구례 반곡마을은 산수유 축제장의 대표적인 곳 중 하나로, 멋진 축제 홍보 사진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반곡마을에 도착해보니......... 궂은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특이한 운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안개를 맞이한 반가운 마음에.. 2017.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