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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함안여행] 60만송이 해바라기가 넘실대는 "제3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

by 이청득심 2015. 9. 2.

   여름을 대표하는 꽃 중에 하나인 해바라기!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께서 해바라기를 보며 즐거워 하죠.  그래서 노란 해바라기 물결로 장관을 그려 내었던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를 기다려온 분들이 많은데요, 드디어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인 9월5일부터 경상남도 함안군의 강주문화마을에서는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 하는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주민들께서 정성스레 일군 4만 5,000㎡의 밭에서 자라는 60만송의 해바라기의 모습이 장관인데요, 올해는 마을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한 달여 이상 늦게 개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양을 닮아 태양을 향해 자란다고 해서 향일화(向日花)라고도 불리는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과 '동경', '숭배'입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정열과 희망, 그리고 기다림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수 없었던 저는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해바라기 꽃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강주문화마을의 해바라기 단지를 조금 빨리 다녀왔습니다.  


 ▼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마을 입구의 모습


▼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방문 환영을 알리는 안내표지판 보입니다. 표지판에도 해바라기가^^


▼ 마을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치즈 체험장 모습



    마을 안쪽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마을입구 도로변의 임시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바라기 단지는 길따라서 쭈욱 올라가면 되는데요, 마을 어귀에서부터 걸어서 대략 5~10분정도 걸립니다. 해바라기 단지에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해바라기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 해바라기 단지 입구! 활짝 핀 해바라기가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을 반겨주네요~^^



 ▼ 해바라기 단지 전경



▼ 해바라기 단지 전경2 


 ▼ 해바라기 속에서 사진 촬영에 바쁜 아주머니들^^



 ▼ 정상의 빨간 지붕아래에 선 연인!  



 ▼ 활짝 핀 해바라기의 자태!!



 ▼ 부인과 팔짱을 끼며 다정히 걷는 중년 부부의 모습!


▼ 셀카도 찍어보고~~^^


 ▼ 꽃 속의 꽃! 해바라기를 찍어볼까?



 ▼ 사진 잘 찍었을까? 




    태양을 닮았다는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자란다고 알고 계시죠? 그런데 웬걸요? 해바라기가 태양을 등지고 서있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러나 그것은 꽃봉오리가 피기 전까지의 일입니다. 꽃봉오리가 커져서 개화를 하게되면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해해바라기도 한쪽만( 기본적으로 동쪽 ) 바라보고 서있는다고 하네요~~^^ 재밌죠^^


 ▼ 해를 등 진 해바라기 속에서 셀카를~~


 ▼ 해바라기 단지 전경! 지금 해바라기 보고 있는 방향이 동쪽입니다^^



▼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해바라기! 마치 향로를 닮았다는~~^^


 ▼ 해바라기가 개화하기 시작하네요~~^^



▼ 부끄러운듯 아름다운 자태를 살포시 내밀고 있는 해바라기^^


 ▼ 해바라기 오형제(?)


 ▼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자태!


 ▼ 해바라기와 경운기!  마치 경운기가 해바라기를 지켜보고 있는듯^^

 ▼ 벌이 무거워 고개를 숙인걸까? 꿀이 많아서 고개를 숙인걸까? 



   강주 문화마을에서 해바라기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을로 내려서면 곳곳에는 예쁜 벽화와 꽃들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관광객들께 소소한 재미와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 빨간 자전거와 파란 벽화!  색깔이 참 잘 어울리네요~~^^





 ▼ 흰 자전거 타는 사람!  어린 왕자가 지켜보고 있다~~^^




 ▼ 여기서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필수코스^^  여러분께 의자를 내어드립니다^^


 ▼ 행복 가득한 편지가 있을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 


 ▼ 여기가 함안 강주마을이다!!!!!!!!!!!!!!!


 ▼ 어둠의 저편에는 뭐가 보일까요?


▼ 곳곳에는 예쁜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 꿀을 먹고 있는 박각시 나방^^



   함안 강주마을의 해바라기 개화 상태는 구역별로 조금 달랐습니다. 아마도 파종 시기가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단지 입구쪽에는 활짝 피었지만, 정상 부근에는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축제가 있는 주말 쯤에는 전부 다 개화될 듯 한데요,  해바라기가 전 구역에서 만개하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마을 어르신들께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직접 심기 시작한 해바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이 되면 해바라기 축제를 기다리게 하는 경남 인근의 유명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노란 물결 넘실대는 해바라기의 황홀한 장관과 소소한 재미가 있는 아름다운 벽화와 함께하는 '제3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에 발걸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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