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 ! 예술과 삶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공간!( feat 카페 귀천 / 헤이리 카페 )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은 예술가와 예술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독특한 건물들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 탓에 많은 방송과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강원도 철원을 다녀오면서  파주 헤이리 마을을 찾았습니다. 

   예술을 테마로 한 마을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대형 공영주차장에서 나와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초입부터 보이는 건물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개성이 넘치는 건물 모양과  갤러리와 박물관, 카페등 다양한 공간들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ㅎ

   1997년, 헤이리마을은 여러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위한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느낄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습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전통 농악에서 유래했는데, 공동체 정신과 조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ㅎ

  헤이리 마을은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등 개성있는 건축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거닐어 봅니다.  독특하고 멋진 건물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각 건물들은 주변 자연환경과도 참 어울립니다. 산책 뿐만아니라  멋진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ㅎ

   예쁜 건물 속으로 전속모델을 앞세워 봅니다. 건물 속  전속모델은 어느새 건물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립니다.  재밌는 모습에 전속 모델도 마냥 좋아라 합니다. ㅎㅎ

   헤이리 마을을 거닐다 독특한 곳을 발견합니다. 'White Block Aat Center' 입니다.  그 곳 카페에서 '쑥 빙수'를 판매 중 입니다. 날씨가 제법 더웠습니다. 그래서 쑥 빙수와 함께 잠시 쉬어 갑니다. 아? 커피는 먹지 않았습니다. ㅎㅎ

   헤이리 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카페 귀천' 입니다. 한국의 유명한 시인인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歸天)'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옛날에는 서울 인사동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인사동에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헤이리 마을에서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앞서, 처음부터 여기서  '천상병 커피'를 먹어 보리라 생각했었습니다. ㅎ

  카페 귀천은  헤이리 마을의 예술적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곳입니다. 천상병 시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있어, 마치 작은 문학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카페 귀천을 찾은 이유는 또 있습니다. 천상병 시인은 제 서식지 창원(마산)에서 주로 활동했던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그 탓에 지역 의리로 찾은 이유도 있습니다. ㅋ

   파주 헤이리 마을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예술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창작의 영감을, 여행객에겐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여행은 단순한 쉼이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파주 헤일리 마을에서 예술의 향기와 함께 일상의 새로운 활력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 '카페 귀천'에서의 여유로운 시간도 잊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