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미리 가본 2023년 광양 매화축제장! 벌써부터 홍매화가 활짝~ (광양 매화축제/광양 봄꽃축제)

by 이청득심 2023. 3. 2.

   매화가 피어야 봄이 온다죠?  곳곳에서 살포시 얼굴을 내미는 매화꽃을 보니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가 매화 축제’입니다. 그 중 손꼽히는 축제는 단연코 광양 매화축제입니다.  올해 축제기간은 3월10일부터 3월19일까지 이지만, 벌써부터 홍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옵니다. 

    꽃 개화 소식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마침 코로나19 탓에 짓눌려 온 분위기를 떨쳐버리고 싶어, 한달음에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방문객들이 제법 있습니다. 저 처럼 성격이 급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오랜만엔 찾은 홍쌍리 청매실 농원의 분위기를 즐겨 봅니다. 

 

     먼저  장독대가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뒤편  대나무 숲길을 통해 높은 곳으로 올라 갈 요량입니다.  대나무 숲길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위쪽 언덕에서 보니 홍매화는 많이 피었지만 청매화는 이제 막 꽃망울 터뜨리는 중입니다.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청매화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ㅎ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붉은 홍매화가 아주 매혹적입니다.  햇빛을 품은 홍매화는 강렬한 자태를 뽐냅니다.  확실히 집 주변에서 보던 홍매화와는 수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분 탓이겠죠? ㅎㅎ

    곳곳에 피어있는 홍매화를 따라 산책로를 걸어봅니다. 제법 많은 분들이 사진 촬영이 여념이 없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거니는데 멋진 곳을 찾았습니다. 일단 점찍어 둡니다. 방문객들이 뜸한 틈을 이용해 전속모델을 찍어볼 요량입니다. ㅎㅎ

   산책로를 따라서 농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살펴 봅니다. 기와집과 홍매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참 좋습니다. 청매화가 함께 피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홍매화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ㅎ

   이어서 초가집과 어우러진 모습을 즐겼습니다.  이제막 꽃을 틔운 청매화는 마치  눈이 날린듯한 느낌입니다.  ㅎㅎ

    이윽고 전망대 역할을 하는 팔각정 주변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아직 청매화가 피어나지 않아 아쉽지만, 섬진강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솟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ㅎ

    방문객들이 뜸한 틈을 이용해 전속모델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한적하게 사진담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번에는 일찍 방문한 탓에  나름 여유로운 촬영으로 만족할 만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광양 매화축제는 3.10일부터 입니다. 축제기간에는 청매화도 만개하여 환상적인 모습일테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축제 10여일 전인 지금도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에는 홍매화가 활짝피어나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양 매화축제를 기다리셨다면 지금부터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