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사리 식당 해물왕칼국수! 바다를 먹는 걸까? (간절곳맛집/울산맛집)

   울산 간절곳을 즐기고 나니 배가 출출해 집니다. 마침  5분여 거리에 있는 나사마을에 유명 맛집이 있습니다. 해물왕칼국수가 맛있다는 나사리 식당입니다.

    한걸음에 도착한 식당은 한산했습니다. 유명 맛집이라고 하더니만 의외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자세히 살펴 보니 1층에서 테이블링 예약한 후 카톡으로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구조입니다.  역시 우리 앞에 10팀이 대기하고 있네요.. 그럼 그렇지..ㅋ

   1층에서 바다를 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카톡이 울립니다. 대략 30여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얼른 2층으로 올라가 식당안을  살펴보니 만석입니다. 맛집답게 사람들이 많네요..ㅎ

   미리 테이블링 예약한 창가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창가석에 앉으니 아래로  멋진 동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이윽도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마주하며 음식 사진을 담아 봅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ㅎㅎ

   나사리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해물왕칼국수입니다. 싱싱한 조개가 듬뿍 담겨 있어, 국물맛이 시원합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ㅎ

   육회비빔칼국수입니다. 비빔국수나 비빔쫄면은 많이 봤지만 비빔칼국수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게다가 육회가 들어간 육회비빔칼국수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 맛이 궁금해서 한 젓가락 서둘러 봅니다. 매콤한 소스와 맵삭한 맛이 독특합니다. 자꾸 젓가락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나사리 식당에 가시면 가급적 창가석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2인일 때 가능합니다.^^;  푸른바다를 내려다보며 먹을 수 있어,  음식을 즐기는 묘미를 더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바다를 보며 바다를 먹는다고나 할까요? ㅎㅎ

                                  <  본 포스팅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순순히 개인적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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