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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절정의 노란 물결을 뽐내는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밀양명소/밀양은행나무)

by 이청득심 2022. 11. 18.

    지금 제 서식지의 도심은 은행나무가 한창입니다그렇다면 주변 지역의 은행나무도 한창일테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입니다. 지난해  처음 방문했다가 그 멋진 모습에 반해, 올해는 이른 아침에 찾아가리라 마음먹었던 곳입니다.

  주말 밤부터 내린  가을 비는 휴일 이른 새벽이 되어서야 그쳤습니다. 혹시나 하는 걱정보다 멋진 은행나무에 대한 기대감이 앞서, 한달음에 밀양 금시당을 찾았습니다.  아침이라 강변 주차장은 한산 했습니다. 그래서 금시당 입구의 밀양국궁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금시당으로 가기 위해 둑방에 올라서니 밀양강 위로 우뚝솟아 노랗게 물드고 있는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그 아래로는 엷은 물안개도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다독이며 금시당으로 급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걸음에 은행나무로 다가서니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지난 밤에 내린 가을비로 졸이던 걱정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예상대로  방문객도 많지 않아서, 좀 더 여유롭게 은행나무의 멋진 자태를 담아 봅니다

   금시당 은행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축 늘어져 노란 은행나무 가지와 뒷문을 함께 담아내는 것입니다.  방문객을 모델삼아 아름다운 그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

수령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의 규모는 어마어마 합니다. 그 큰 규모를 짐작해보기 위해 세로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ㅎㅎ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더 보고 싶어 마당 윗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윗쪽에서 내려다 본 은행나무의 자태도 너무 곱습니다. ㅎ

   마침 아는 지인이 모델과 함께 사진 촬영 중입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잠시 도촬을 해봅니다. ㅋㅋ

    뒷문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여기도 촬영 포인터죠~  뒷문 쪽에서 바라본 은행나무도 아름답습니다.  

  뒷문 쪽에서 은행나무를 즐긴 후 언덕을 통해 돌아나왔습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은행나무도 참 인상적입니다. ㅎ

   최근 방송된 우영우 팽나무영향탓인지, 올해는 은행나무 주변으로 보호 울타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은행나무 가까이 다가서는건 어렵지만,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함이니 적극 협조를 해야겠지요~ ~  지금 금시당 은행나무는 파란 부분이 남아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최절정을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옳다'는 금시당은 이름처럼 금시당은 은행나무는 지금이 옳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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