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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벚꽃 개화! 진해군항제 올해도 취소! (진해벚꽃)

by 이청득심 2021. 3. 26.

   코로나19에게 빼앗긴 일상에도 봄꽃들은 피어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게 시위라도 하듯, 예년보다 10여일이나 빨리 개화하여 화사한 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로 유명한 창원시 진해구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바야흐로 진해 군항제의 계절이 찾아온 것이죠~ 매년 이맘때면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는 여좌천 주변 일대의 벚꽃은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한 마음에 개화상태를 살펴볼 요량으로 이른 아침에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진해환경생태공원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벚꽃이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산책데크를 따라 걸어 봅니다. 로망스다리를 비롯해 데크 주변의 화사한 벚꽃들을 모습을 즐겨봅니다.

    한적한 모습으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살포시 담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해군의 도시'답게 'NAVY' 글씨가 씌여진 점퍼를 입은 여성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ㅎㅎ

    산책데크를 따라 가장 아래쪽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 하천길을 따라 천천히  돌아올 요량입니다.  사람들도 적을 뿐만아니라 하늘을 뒤덥는 벚꽃들의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천을 따라 걷다보면 꽤 예쁜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하천 물에 비친 반영입니다.  특이하고 예쁜 반영의 모습을 이리저리 담아봤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햇빛이 참 좋습니다.  햇빛을 한껏 품어 화사해진 벚꽃의 자태를 담아봅니다. ㅎ      

   역광을 품은 벚꽃의 모습도 아주 강렬하네요~^^

    누가 뭐라해도 벚꽃은 진해 여좌천 벚꽃이 최고입니다. 현재 70%이상 개화된 듯 하지만, 아쉽게도 2021년 진해군항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된 것입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전국 최대의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기다렸던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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