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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창원 산수유 마을! 현동 예곡마을 ( 창원명소 )

by 이청득심 2019. 3. 19.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기 저기서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 옵니다...  어디를 가볼까??   흰색의 강인함을 지닌 매화가 좋을까?  붉은 아름다움이 넘치는 동백이 좋을까? 아니면 노랑노랑한 산수유가 좋을까??   모두 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항상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ㅠㅠ  



     이웃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면서 생각난 곳이 있습니다. 창원 산수유 마을이라고 알려진 창원 현동에 있는 예곡마을 입니다.  예전에 마산 내서에 근무할때 출퇴근하면서 알게된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렸습니다.  ㅎㅎ


    마창대교를 지나 마산 내서 방향으로 쌀재고개 가기전에 위치한 마을 입니다.  큰 도로에서 마을로 내려서면 하천 건너편에 산수유 마을 초입에 나타납니다.  안내판을 살펴보니 적확한 명칭은 '창원시 산수유 특화마을' 이군요^^


▼ 창원시 산수유 특화마을 안내판

▼ 예곡누리길 이정표 앞으로 노랑노랑한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ㅎㅎ


    예곡마을 산수유 거리는 2012월 3월 부터 조성했습니다. 그 당시 심은 900여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자라서, 지금은 제법 이쁜 산수유 거리를 연출합니다.  초입부터는 활짝핀 산수유 꽃은 노랑노랑한 세상을 만들어 줍니다...ㅎㅎ


▼ 산수유 거리의 모습

▼ 이건 뭐지?  

▼ 정자도 보이고^^


   노랑노랑한 세상을 만난 탓일까?  아니면 봄 바람이 난 걸까?  봄 나들이 나선  집 사람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ㅎㅎㅎ  

   

▼ 달려욧~  달려!!  ㅋㅋ

▼ 정자에 앉아...  노란 휴식을...ㅎㅎ


산수유 거리에서 만난 노랑노랑 산수유 꽃들!!  햇빛을 머금은 꽃들의 모습은 마치 노란 별들이 동동 떠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국도 변 도로 밑으로 길게  산수유 길이 이어집니다.  따뜻한 봄볕을 맞으며 한적한 산수유 길을  걸어 본 다는 것!!! 봄 마중이 이런것이 아닐런지요?  ㅎㅎ  

▼ 한적하게 이어지는 산수유 길

▼ 봄 마중하러 달려 가는 그대!!   혹시  나 잡아봐라?? ㅋㅋ


      그런데 가운데 데크는 뭐지?? 중간 쯤에 데크가 보입니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전망데크 입니다.  예곡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죠.  마을앞 둑길을 걸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아주 정겹습니다.^^


▼ 전망데크의 모습

▼예곡마을 전경

▼ 봄 마중가는 가족들!!


    길을 따라 가다보니 그 끝에는 비닐하우스가 나타납니다. 주로 국화를 재배합니다.  사실 예곡마을은 국화재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길 중간에 국화가 관련한 시구절이 보였습니다.  마산 지역은 우리나라 국화 상업시배지로 인데요,  그 의미를 담아 가을에는 '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 예곡마을 국화재배 단지!

▼ 국화 옆에서....ㅎㅎ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길 한 귀퉁이에서 피어있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유채꽃 입니다....   아하 조만간 유채꽃 세상이 찾아 올것 같은데요, 유채꽃 보러 가야할 것 같네요...ㅋㅋ


▼ 돌아가는 길에서....ㅎ

▼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고~~


      창원 산수유 마을이라고 해서 례 산수유 축제나 경북 의성 산수유 축제와 비교하면 곤란합니다. 그 곳보다는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뿐만아니라  산수유 나무도 큰 편은 아닌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적한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아주 멋진 '일상속의 작은 쉼표 같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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