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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남강과 진주성, 일출과 일몰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최적의 명소인 선학산전망대!! (진주여행)

by 이청득심 2015. 12. 28.

▼ 진주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 그리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수있는 최적의 명소인 선학산 전망대의 모습


  남해고속도로 진주 IC에서 남강변을 따라 진주시내로 들어서면  제일먼저 오른편에 선학산이라는 작은 산이 보입니다.  선학산은 진주시 도동 뒤벼리 쪽에 위치한 해발 135.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진주시 중심부의 구 시가지와 도동의 신 시가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시가지와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진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 남강에서 바라본 선학산의 모습 ( 이미지출처 : 진주시 홈페이지 )



    선학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시내와 혁신도시 그리고 멀리 지리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요,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알려져서  저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선학산 전망대 가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저는 말티고개에서  봉황교를 거쳐 선학산 전망대로 가기 위해 말티고개로 갔습니다.


  말티고개는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하고 고개입니다.조선시대 때부터 진주와 합천, 의령 지역을 오가는 주요 교통로였습니다.  비봉산과 선학산 중간에 있는 말티고개에는  두 산을 연결하는 보행교가 있습니다. 하늘을 나르는 봉황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여 '봉황교'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4년 3월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 말티고개에서 바라본 봉황교의 모습! 



 말티고개 아래에는 있는 조그마한 주차장에 주차한 후 길을 따라 발길을 옮깁니다. 비봉산 방향으로 5분여를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온답니다. 이정표 부근은 공원처럼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곳에 봉황교가 연결되어 있답니다. 


▼ 이정표! 선학산 전망대까지 1.30km 입니다. 금방 가겠죠^^


▼ 봉황교를 건너기 전의 모습!


▼ 봉황교에 내려다본 말티고개 합천 방향의 모습^^


▼ 봉황교에서 내려다 본 말티고개 진주시가지 방향의 모습^^ 오른쪽 작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 봉황교를 건넌 후 모습! 보도교 끝에는 공원처럼 꾸며진 쉼터랍니다.


  봉황교를 지나면 이정표가 또 나옵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진주 에나길' 이란 표현입니다.  '에나'라는 표현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은데요, '에나'는 진주를 중심으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진짜', '참'이란 뜻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진주 에나길'은 '진주 참길', '진주 진짜길'정도로 이해하면 될텐데요, 진주시가 만든 문화생태 탐방로 입니다. 그래서인지 봉황교에서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등산로는 진짜로 걷기에 아주  편안하게 가꿔져 있었습니다. 


▼ 봉황교를 건너면 보이는 이정표!  '진주에나길'이 눈길을 끄네요^^


▼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진주에나길!!



▼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찾아  가기는 수월했습니다^^


▼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진주에나길!! 저곳에 오르면 전망대 입니다^^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등산로에는 지는 가을이 아쉬운지 아직도 가을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유달리 따뜻한 겨울철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따뜻한 진주 지역이라서 그런 것이지 벌써 봄꽃들도 피어 있어 마치 4계절을 동시에 느끼는듯 하였습니다.


▼ 철 모르는 개나리도 피고~


▼ 철쭉도 활짝 인사를 하네요~~


▼  여전히 예쁜 단풍의 자태^^


▼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억새의 모습^^


    선학산 정상에 세워진 선학산전망대는 2013년 9월에 만들어 졌습니다.  2층 건물로써  1층은 화장실, 2층은 800㎡의 전망데크로 휴식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곳을  하루 2,000~3,000여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 저 계단을 오르면 선학산 전망대 랍니다^^


▼ 선학산 전망대 2층의 모습


▼ 전망데크에 있는 선학산 시민건강휴게실! 


▼ 전망테크의 모습



▼ 전망데크에 있는 망원경^^ 공짜랍니다^^


▼ 전망데크에 있는 조망도!  어느새 힌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ㅠㅠ


▼ 전망데크에 바라본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와  진주 시가지의 모습^^


▼ 진주혁신도시 시가지의 모습!  진주종합운동장의 모습도 보이네요^^


  2층 전망데크에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예쁜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앞에서 셀카찍는 분도 계시네요^^


   1층 화장실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선학산전망대의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비록 2층 건물의 전망대이지만 밑에서 올려다보니 하늘을 배경으로 선 있는 모습에서 제법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선학산 전망대 전경!





  선학산이 도심에 위치해 있고 높지 않기 때문에,  말티고개 뿐만 아니라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길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신 진주 분들께 여쭤보니' 람덕정'에서 주차하고 올라오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티고개에서 선학산 전망대까지도 천천히 걸어서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는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주 유등제때 유등제 축제장 전경과 불꽃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일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진주 혁신도시에 쪽에서 붉게 떠오르는 일출과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진주 시가지 너머로 붉게 노을지는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진주를 여행하시거던 선학산 전망대를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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