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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강원도 영월 청령포!! 자연과 역사가 주는 깊은 울림이 있는 곳!( 단종 유배지 / 청령포 관음송/단종어소 )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 있습니다. 조선의 비극적인 왕인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진 강원도 영월 청령포 입니다. 경남에 거주하는 저에게 강원도 영월은 아주 먼 곳입니다. 찾아가기 힘든 곳이라, 늘 마음 한구석 버킷리스트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세종시에서의 생활도 마무리 중입니다. 불현듯, 지금 아니면 강원도 영월은 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마음먹은 김에 강원도 영월을 찾았습니다. 영월의 대표 명소인 청령포는 주차장 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이용한 후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청령포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성인 1인당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에는 나룻배 운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ㅎ 옛날에는 나룻배로 건넜다는데, 요즘.. 2025. 5. 16.
천만 유튜버 쯔양이 두번이나 찾아간 논산 '은희네 순대' ( 논산 순대국밥 / 논산 막창구이 / 논산 명재고택 ) 어느날, 천만 유튜버 쯔양의 신규 영상을 시청하는데 낯익은 곳이 등장했습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은희네 순대'입니다. 영상에서 쯔양은 이 집 순대국밥 맛에 반해 두 번째 찾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맛 이길래 두 번이나? 궁금해집니다. 마침 세종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게다가 유명한 명재고택과는 지척입니다. 얼른 차를 몰아서 '은희네 순대'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갓길에 주차한 후 '은희네 순대' 앞에 섰습니다. 색바랜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이런걸 노포스럽다고 하나요? ㅎ 식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얼른 자리를 잡고 주문부터 했습니다. 쯔양 유튜브에서 본대로 족발, 순대국, 막창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좀 많긴 한데, 남는 건 포장을 해.. 2025. 5. 13.
하얀 꽃비 내리는 순백의 힐링길! 충북 진천 이팝나무 길! ( 충북 이팝나무 길 / 진천 가볼만한 곳 ) 매년 5월이 되면, 하얀 꽃비로 물드는 이팝나무가 올해는 유독 아름답습니다. 눈부신 이팝나무를 즐길 요량으로 숙소에서 가까운 이팝나무 명소를 찾아봅니다. 이때 지인께서 진천 이팝나무길을 추천합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교에서 백곡천을 따라 약 2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데, 둑방길 양쪽으로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이팝나무가 장관이라 합니다 진천 이팝나무길은 세종시에서 한 시간여 거리에 위치합니다. 한달음에 달려 신정교에 도착하니 멀리 임시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좀 먼 편입니다. 다들 신정교 주변 갓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안전요원도 있어, 그 곳을 이용했습니다. 이팝나무길 입구에 들어 섭니다. 초입부터 많은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그래도 입구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담아 봅니.. 2025. 5. 9.
순천 낙안읍성!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조선 시대로의 시간여행!( 낙안읍성 민속마을 / 대한민국 3대 읍성 ) 순천 선암사를 거쳐, 일행들과 함께 낙안읍성으로 향합니다. 승용차로 대략 30여분 거리입니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 도시로, 역사와 민속, 생태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미국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대한민국 3대 읍성, 조선시대 시간여행지등 낙안읍성에 대한 화려한 수식어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탓에 기대감이 앞섭니다. 여러차례 다녀갔지만,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소개해볼 요량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차장을 나와 매표소로 향합니다. 오전 시간임에도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성인 1인당 4000원의 입장료가 있는데, 저희는 현장구매를 했습니다. 읍성으로 향하는 길 입구에는 '사적 제302호'임을 알리는 돌비석이 있습니다. 해미읍성, 고창읍.. 2025. 5. 2.
화사한 겹벚꽃과 연산홍으로 물든 순천 선암사! 진달래는 거들뿐! 마음을 다독이는 산사의 봄이 가득! ( 유네스크 세계문화 유산 / 선암 해우소 뒷간 ) 요즘, 엄청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런 중에 동호회에서 오랜만에 출사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장소는 전남 순천 선암사 일대입니다. 선암사 일대는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즘이 한창이라 만사 제쳐두고 동호회 출사에 참여했습니다. 새벽을 달려 전남 순천 선암사를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위쪽 주차장을 이용한 후, 선암사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지난해부터 무료입장으로 바뀐 탓입니다. ㅎ 매표소 입구에서 선암사까지 1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눈부신 연두 빛 숲길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건 맑은 개울과 승선교(昇仙橋)입니다. 이 돌다리부터 선암사의 '고즈넉한 시간'은 시작됩니다. 멋진 사진 포인트지만 패스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2025. 4. 29.
노란 수선화와 함께 우리 화담할래요? 경기도 광주 화담숲!!( 곤지암리조트 / 광주 자연생태수목원 ) 뒤늦게 찾아온 봄꽃들이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습니다. 유난히 궂은 날씨 탓입니다. 덩달아서 새봄을 즐기고픈 우리의 마음도 조급해집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게다가 벚꽃, 진달래등 봄꽃들이 한창이라 합니다. 경기도 광주 화담숲의 명성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G家에서 조성한 자연생태수목원입니다. 가을철 단풍명소로도 아주 유명하죠. 수도권에 위치한 탓에 아주 먼거리지만, 수선화 개화 소식에 큰 마음을 먹고 화담숲을 찾았습니다. 대형 주차장이 여럿 있지만, 주말에는 엄청 붐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화담숲은 1인당 11,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현장 예매보다는 인터넷 예매를 해야합니.. 2025. 4. 16.
푸른 동해 바다와 현대예술이 만나는 곳!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하슬라뮤지엄호텔 / 동굴포토존 ) 강릉 커피 거리인 안목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듯 귀가 시간이 다가오지만, 한 곳을 더 가볼 요량입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품은 예술관인 ‘하슬라아트월드’입니다. 강릉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안목해변에서 승용차로 대략 30여분 거리입니다. 호기심을 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두 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황룡사 목탑을 지었다는 백제의 건축장인 아비지의 이름을 딴 ‘아비지동’과 신라의 천재화가 솔거의 이름딴 ‘솔거동’입니다.   주차장을 나와 입구로 향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성인당 17,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한 후 실내로 들어갑니다.  '하슬라' 뜻이 궁금했습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하슬라'는 옛날 삼국시대 강릉의 옛 지명이.. 2025. 4. 11.
노란 봄 빛에 물드는 곳!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국내3대 산수유 꽃축제 / 이천 산수유마을 ) 매년 봄이 되면, 누구보다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유 꽃입니다. 그래서 매년 크고 작은 산수유 군락지를 찾곤 합니다. 올해는 전남 구례, 경북 의성과 함께 국내 3대 산수유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즐길 요량입니다.   산수유꽃축제는 지난 3.30(일)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중에는 전혀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화 시점에 맞춰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반가운 봄비가 내립니다. 날씨가 아쉽지만, 방문객은 적습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예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군락지로 향합니다.ㅎ    조금 올라가면 예쁜 사찰이 나타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영축사 입니다. 흰 매화와 노란 산수유, 개나리 꽃이.. 2025. 4. 8.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의 풍류!! 자판기 커피가 만들어낸 풍류! ( 강릉커피거리 / 강릉커피 ) 강릉 테라로사 본점에서 풍미있는 커피를 즐겼습니다. 다음 발걸음이 찾은 곳은 ‘강릉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 입니다. ‘강릉커피’라는 일반 명사를 만들어낸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 테라로사 본점에서 커피를 즐겼지만,‘강릉 커피거리’에 대한 궁금증이 앞서 안목해변을 찾았습니다.   드넓은 주차장을 이용한 후 거리로 나오면 ‘강릉 커피거리’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주차장 앞에서부터 커피숖으로 운영되는 빌딩(?)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ㅎ   커피 거리를 걸어봅니다. 안목해변은  왜‘강릉 커피거리’라 할까? 궁금증에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1980~90년대부터 시작된 독특한 문화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안목해변을 찾는 여행자들이..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