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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가 점지한 명당인 300년 역사의 강릉 선교장! 옥씨부인과 정년이를 느끼다! ( JTBC 옥씨부인전 / tvN 정년이 촬영지 ) 강릉 오죽헌을 즐긴 후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강릉 선교장’을 찾았습니다. 300년이 넘은 전통 한옥으로,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이 건립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 주택입니다.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길지(吉地)인 현재의 집터에 정착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JTBC ‘옥씨부인전’과 tvN ‘정년이’촬영지란 이야기에 호기심이 앞섭니다. 그래서일까? 5분여의 짧은 거리지만, 제법 길게느껴집니다. 주차장은 여러 곳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강릉 선교장은 성인 1인당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한 후 선교장에 들어섭니다. 입구에는‘옥씨부인전’과 ‘정년이’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물이 보입니다. ㅎ  선교장에 들어서면.. 2025. 3. 28.
강릉 오죽헌!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 신사임당 / 율곡 이이 / 강릉 가볼만한 곳 ) 봄꽃 여행이 여의치 않은 요즘입니다.  봄꽃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순간, 봄바람 불어오는 강원도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강원도 강릉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강릉 여행 중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오죽헌' 입니다. 강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의 숨결이 깃든 곳입니다. 궁금함으로 무장한 후 어렵사리 오죽헌을 찾았습니다.  큰 주차장이 있지만 만차입니다. 다행히 도로변 주차장에 한자리 있어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매표소로 향합니다. 매표소 앞에 단체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소문대로 많은 분들이 찾는 강릉 대표 명소답습니다. 성인 기준 1인 3,000.. 2025. 3. 25.
충남의 알프스 청양 칠갑산에서 '천장호 출렁다리'와 '콩밭메는 아낙네'의 정취를 만나다! ( 블랙야크 100대명산 / 1박2일 촬영지 ) 어느날, 사무실로 청양농협 판매 직원이 찾아왔습니다. 그러고는 느닷없이  ‘청양 구기자’와 칠갑산에 대한 자랑을 한가득 쏟아냅니다.  처음엔 황당했는데, ‘청양고추’만 알다가 칠갑산 이야기를 들으니 구미가 당깁니다. 봄꽃 개화가 늦어져, 봄 산행을 생각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양 칠갑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높지 않은 해발(561m) 덕에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특히 '천장호 출렁다리'와 ‘콩밭메는 아낙네’로 시작되는 ‘칠갑산’노래로도 유명하죠. 여러 곳의 산행코스가 있지만, 그 중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해서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입구의 예쁜 조형물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그 옆으로 재밌는 시설이 있습니다.  ‘에코워크’라고 .. 2025. 3. 21.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조금 늦게 꽃을 피워 더 특별한 축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 충남 서천 동백꽃 축제 ) 봄꽃 개화가 늦어지는 요즘, 어디선가 동백꽃 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펼쳐지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입니다.  3.15 부터 3.30까지 개최됩니다. 축제가 시작된 만큼, 동백꽃이 제법 피었겠죠? 예쁜 동백꽃과 맛있는 주꾸미의 만남을 기대하며, 한 달음에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찾았습니다.    서해는 노을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멋진 일몰도 기대하며 늦은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입구에 도착하니 매표소가 있습니다. 성인 1인당 1,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권 구입 후 동백나무 숲으로 향합니다. 동백나무 숲으로 가려면 나무데크를 따라 위로 올라가거나, 옆길을 이용해 동백정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옆길은 구)서천화력 철거작업 관계로 통.. 2025. 3. 19.
태안의 숨은 별미 '게국지'! 얼큰한 국물 속에 담긴 오묘한 서해 바다의 맛( 태안 꽃지꽃게집 / 태안 소울푸드 ) 영목항 전망대에서 서해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즐겼습니다. 계속 드라이브를 이어가려니 배가 고픕니다. 태안 일대를 다디다 보면 ‘게국지’를 파는 식당이 많이 보입니다. KBS 2TV '1박2일'에서도 소개되었던, 태안의 향토음식이기 때문입니다.  태안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먹어볼 요량입니다. 방문지의 독특한 음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재미입니다.  그래서 주변 검색을 해보니, 방송에 소개된 ‘게국지’ 맛집이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  KBS 생생정보통에 출연했던 ‘꽃지꽃게집'을 찾았습니다. ㅎ  식당안으로 들어가 좌석에 않았습니다. 실내들 둘러보니, 제법 많은 손님들이 있습니다. 태안은 게국지 못지않게 꽃게장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꽃게장도 함께 나오는 '게국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실내 벽면 한켠에 있.. 2025. 3. 17.
서해의 끝없는 갯벌과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태안 영목항 전망대! ( 보령 해저터널 / 안면도 핫플 / 입장료 무료 / 태안 가볼만한 곳 ) 세종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 봄비가 오락가락한 흐린 날씨가 이어집니다. 문득 회색빛 서해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흐린 날씨에는 서해 바다가 딱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마침 지인께서 보령 해저터널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령 대천항을 통해 태안까지 서해안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을 빠져나와 원산도를 지나자 독특한 모습의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태안 영목항 전망대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전망대는 규모가 제법  큽니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바라보며 전망대로 향합니다. ㅎ   전망대 입구 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다시 한번 전망대를 올려 봅니다. 제법 웅장합니다.  일층에 들어서니 기념품 및 특산물 판매장이.. 2025. 3. 14.
예술의 끼가 넘치는 예끼마을의 선성수상길! 바쁜 일상을 로그아웃 시키는 쉼이 있는 곳! ( 선성현문화단지 / 퇴계예던길 / 안동 벽화거리 ) 요즘 안동에서는 호수를 거니는 ‘선성수상길’이 인기입니다. 출발지는 이름도 재밌는 예끼마을입니다. 예술의 끼가 넘쳐나는 곳이라나요? 트릭아트 형태의 재밌는 벽화도 즐기고 호수 위를 거닐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앞서, 안동 예끼마을을 찾았습니다.주차장을 나와 먼저 찾은 곳은 벽화거리 입니다. 길바닥과 담장에 트릭아트 형태의 멋진 벽화를 그려놨습니다. 벽화와 함께 재밌는 포즈를 잡고 촬영하면 참 좋은 곳입니다.ㅎ  벽화 거리를 얼른 둘러본 후 선성수상길을 살펴 봅니다. 주차장 부근의 포토존과 전망대에서 선성수상길의 전경을 살펴 봅니다. 날씨가 추운 탓에 수상길 안쪽은 얼음이, 바깥은 윤슬에 빛나는 호수가 인상적입니다. ㅎ 선성수상길은 안동호의 수위변동에 상관없이 호수 위를 걸을 수 있는 부교(浮橋) 입니다... 2025. 3. 12.
'창원의 집' 홍매화 활짝!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이제는 봄이다! ( 창원 홍매화 / 창원 산수유 / 춘래불사춘 ) 올해는 유독 겨울이 긴것 같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했나요?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요즘 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되었음에도, 긴 겨울 추위 탓에 봄꽃 개화 소식은 더디기만 합니다.    창원에서 유독 빨리 매화가 개화하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 도심의  ‘창원의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창원의 집' 홍매화를 보며 봄 마중하는 곳입니다.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었지만, 매화 소식이 궁금하여  창원의 집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창원의 집 대문 앞에 섰습니다. 대문 옆 큰 매화나무는... 전혀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살짝 아쉬움이 앞섭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창원의 집에 들어섰습니다. 먼저 대문 왼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홍매화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2025. 3. 10.
이것이 무료라고? 물고기가 사람을 구경하는 바다속 전망대와 멋진 미디어아트! 울진 죽변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울진 가볼만한 곳 )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주민 한 분이 국립해양과학관을 추천해 줍니다. 바다 속을 볼수있다요? 그 말씀에 다들 호기심이 동합니다. 마침 국립해양과학은 죽변항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국립해양과학관 주차장에 도착해서 국립해양과학관 건물 앞에 섰습니다. 왼쪽 큰 벽면 한 곳에 ‘바다속 전망대 재개장’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게첨되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시설인가 봅니다. 국립해양과학관 건물도 아주 웅장하네요..ㅎ  다 함께 ‘바다속 전망대’로 향합니다. 건물 중간의 뚤린 공간을 통해 해변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보입니다.ㅎ  이윽고 전망대로 향하는 다리가 연결됩니다.  다리 위에는  많은 분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재밌는 포토존도 있군요^^   전망..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