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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16

진해여좌천 벚꽃은 개화 직전!! 여좌천, 경화역 전면 폐쇄 (진해벚꽃/진해군항제)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자 저 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납니다. 벚꽃도 예외는 아니죠.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빠른 편입니다. 매년 그렇듯이 이 맘때가 되면 진해 여좌천 벚꽃 개화는 전국적인 관심사가 됩니다. 왜냐하면 전국 최고의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망스 다리와 여좌천 주변 일대의 벚꽃 개화상태를 살펴볼 요량으로 일요일 이른 아침에 진해를 찾았습니다. ▼ 여좌천 주변의 벚꽃 개화 모습 여좌천 주변에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산책나온 주민들도 많지 않습니다. 예년과 달리 매우 한적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인것 같습니다. ▼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 개화를 시작한 녀석들도 있지만 여좌천 벚꽃은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뜨릴듯한 기세입니다. 조만간 활짝 피어.. 2020. 3. 23.
진해의 일몰 명소! 창원해양공원! (창원여행/진해여행/진해명소) 가을이 찾아오는지 요즘 하늘을 보면 구름이 꽤 예쁜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설레일 만큼 아름다운 일몰이 하늘을 수놓기도 합니다. 하늘이 예쁜 어느날, 멋진 일몰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이야 멋진 일몰 명소를 찾아 멀리 나가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진해의 일몰 명소인 창원해양공원 입니다. 진해만 너머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해양공원은 별도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지불해야 합니다. 요금소를 지나 공원입구에 도착하면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저는 위쪽에 있는 창원솔라타워 인근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 '창원 솔라타워'와 '구구타워' 사이로 황금빛 노을이 보이네요^^ ▼ 창원솔라타워 앞 건물에 비친 진해만 일몰!! 창원솔라타워 옆으로 전망.. 2019. 8. 30.
한국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물드는 곳!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여행/진해명소) 이제 올해의 단풍도 막바지입니다. 중부 지방에는 많은 첫눈이 내렸다지만, 남쪽 지방은 아직도 단풍이 한창인 곳이 있습니다. 진해 내수면연구소 환경생태공원이 바로 그 곳입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곱게 물든 단풍과 저수지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환경생태공원은 한국전력 진해지점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공원 입구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말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전에 환경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방문하는 날은 오전시간에도 안개과 자욱했습니다. 이곳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도 진사님들 틈에서 안개낀 단풍 모습을 먼저 즐겼습니다.^^ ▼ 안개가 자욱한 환경생태공원의 산책길~^^ ▼ 안개가 자욱한 환경생태공원 주변의 모습^^ 안개가 그치는 모.. 2018. 11. 30.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의 가을 소경!!(창원명소/진해명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 미국 CNN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매년 봄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벚꽃 명소입니다. 그만큼 화려한 봄을 가진 곳이죠. 그럼 진해 경화역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이 찾아오자 경화역 철길에도 코스모스가 피었다는 소식에 들려옵니다. 왠지 경화역과 코스모스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진해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경화역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경화역 공원’이라는 큰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경화역 주변으로 공원 조성 사업이 한창 입니다. ▼ 경화역 입구 모습 ▼ ‘경화역 공원’ 안내판 철길에 주변을 살펴봅니다. 먼저 우측으로 지난 4월 군항제때 방영되었던 KBS 2TV ‘1박2일’ 촬영지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군항제때 참.. 2018. 10. 11.
제황산 진해탑에서 즐긴 일몰과 2018 진해 군항제 전야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있던 날 진해 제황산을 찾았습니다. 진해의 벚꽃명소이기도 하지만, 지난 겨울에 멋진 일몰을 즐겼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몰을 배경으로 벚꽃이 활짝 핀 중원로터리 일대를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황산 입구에 있는 모노레일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의 줄도 인도까지 길게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65 계단을 이용해 진해탑까지 올랐습니다. ㅎㅎ ▼ 탑승객을 태우고 올라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계단을 걸어 올라가던 중에 중원 로터리를 뒤돌아 봤습니다. 붉은 태양이 하늘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노을이 내려앉는 속도만큼이나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진해탑 전망대로 가야만 했습니다...ㅎㅎ ▼.. 2018. 4. 5.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즐긴 '3월의 눈' (창원명소) 창원은 추운 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1일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꽃피는 3월인데.. 그것도 춘분에 맞춰 눈이 내려서 마냥 신기하였습니다. 보슬 비와 함께 하루종일 내린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점차 포근해지는 날씨탓에 도심은 큰 불편이 없었지만 인근 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빠르게 눈이 녹아 내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산 정상 부근에만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설경(雪景) 놓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창원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상에 서면 창원, 진해, 김해, 부산신항을 조망할.. 2018. 3. 26.
바다와 기찻길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이 있는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진해여행) 진해가 품고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인 행암동 철길마을! 도심과 가까이에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그곳은 아주 가끔이지만 군용 열차가 다니는 철길이 함께 있어 나름의 운치를 더해주는 어촌 마을이죠. 마을이름 행암(行岩)은 바위가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저 멀리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있는 배를 발견하고서는 무사귀환을 감사하는 눈시울을 흘렸으며, 끝내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기다리다 한 맺힌 마음을 바다에 띄워 보내야 만 했던 숱한 연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집채만한 바위를 움직였다는 애틋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비록 외부에는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진해 주민들에게는 한적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 높은 곳인데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 2018. 2. 27.
주인장이 없다고? 그래서 더 훈훈한 진해 무인찻집! ( 진해명소/진해이색카페/창원여행) 아주 예전 TV 프로그램에서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주인없는 가게'를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돈은 안내고 그냥 훔쳐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호기심으로 인상깊게 시청했었습니다. 그때 손님을 믿는 주인장의 모습을 보며 시골 마을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주인 없는 가게’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그런 생각은 자연스럽게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진해 지역에도 그와 비슷한 '무인 찻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급발동하여 당장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좌표를 확인한 후, 진해 무인 찻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 곳은 진해구 두동의 해안도로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 2018. 1. 16.
진해 여좌천의 벚꽃! 진해 군항제를 화사하게 수놓다~ (진해군항제/진해벚곷명소/진해벚꽃)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제55회 진해군항제' 가 드디어,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며 화려하게 개막하였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벚꽃 축제이다 보니, 전국에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때문에 진해 군항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승용차들로 인해, ‘헬 진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해 시내 전체가 교통정체로 몸살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기 위해 주말 이른 아침에 진해 군항제의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 부근에서 바라본 여좌천! 개화는 95% 정도? 이른 아침에 찾은 여좌천!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 201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