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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진해의 일몰 명소! 창원해양공원! (창원여행/진해여행/진해명소)

by 이청득심 2019. 8. 30.

      가을이  찾아오는지 요즘 하늘을 보면 구름이 꽤 예쁜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설레일 만큼 아름다운 일몰이 하늘을 수놓기도 합니다.

      하늘이 예쁜 어느날, 멋진 일몰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이야 멋진 일몰 명소를 찾아 멀리 나가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진해의 일몰 명소인 창원해양공원 입니다.  진해만 너머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해양공원은 별도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지불해야 합니다.  요금소를 지나 공원입구에  도착하면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저는  위쪽에 있는  창원솔라타워 인근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 '창원 솔라타워'와 '구구타워'  사이로  황금빛 노을이 보이네요^^

▼ 창원솔라타워 앞 건물에 비친 진해만 일몰!!

      창원솔라타워 옆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진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포토존 같은 곳이지요.  뿐만아니라 진해 앞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데요, 일몰 시간에 맞춰 도착하다보니 하늘은 벌써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ㅎㅎ

▼ 황홀한 노을 빛이 뒤덮고 있는 진해 앞바다!

▼ 여명마저도 아름다운  진해바다....

     전망대 앞으로 펼쳐지는 멋진 일몰을 보는 순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자리를 잡고 멋진 일몰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역시나 태양과 구름이 어우러진 일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ㅎ

▼ 진해 앞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

    태양이 넘어가자 황금빛 노을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ㅎ   마치  하루를 마감하는 것이 아쉬워 오늘의 흔적을 남기려는 듯, 잔잔한 노을이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ㅎ

▼ 긴 여운을 남기는 황금빛 노을

     전망대  옆에 있는  '구구타워'를 함께 담아 봅니다.  구구타워는 해양공원과 진해 앞바다에 있는 소쿠리 섬을 짚라인으로 연결하는 타워 입니다.  바다를 건너는 국내 최장 길이 짚라인 이라고 합니다.  곧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짚라인을 즐길 날도 얼마남지 않은 듯 합니다...ㅎ

     지금 해가 지는 방향으로 봤을때,  초 여름쯤 오면 구구타워 옆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때는 구구타워 배경의 일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ㅎㅎ

▼ 구구타워 배경의 노을모습

  ▼ 구구타워과 연결된 소쿠리섬!!  짚라인의 야간 조명이 인상적이네요...ㅎ

     소쿠리섬 옆에는 '우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해양공원에서는 보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언제던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죠.   어둠이 짙어지자 우도에도 밤이 찾아옵니다.   하나, 둘  전등들이 불을 밝히면서 새로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멀리 거가대교도 불빛을 밝히네요... 때마침 하늘에는 보름달이 세상을 비쳐줍니다....ㅎ

▼ 밤이 찾아온 우도의 하늘에는 큰 보름달(?)이 세상을 밝혀줍니다..ㅎ

▼ 멀리 거가대교 모습도 보이네요^^

▼ 이렇게 우도의 밤은 깊어 갑니다^^

     구름 때문에 쨍한 모습의 일몰은 즐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름과 어우러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ㅎㅎ  암튼 정확한 개장일자는 모르겠지만, 조만간에 짚라인도 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창원해양공원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진해의 일몰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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