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먹거리죠!  특히나 여행지가 제주도라면 더 더욱 먹방을 즐겨야 합니다ㅎㅎ.  제주도의 많은 먹거리 명소 중 제가 찾은 곳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입니다. 


     약 5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올레시장은 원래는 ‘매일시장’으로 불렸던 전통시장입니다.  여느 전통시장처럼 점점 쇠퇴해가던 이곳은 제주 올레 6코스를 만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해졌습니다.  명칭을   ‘올레시장’으로 바꾼 뒤에는 올레꾼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레꾼이 아닌 저는 승용차로 움직였기 때문에 먼저 올레시장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입구 앞쪽과  안쪽 두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가급적 상대적으로 한산한  앞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차량이 많을때는 어쩔수 없겠죠....



    입구에서부터 많은 먹거리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감귤주스’와 ‘귤 하르방’ 빵을 득템했습니다.  너무 빨리 득템했나 싶었지만, 방송출현을 알리는 홍보판이 있어 안심(?)을 했습니다.ㅎㅎㅎ





   감귤 쥬스를 입에 불고 올레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유명세를 타는 시장답게 많은 인파가 몰려다녔습니다. 중국 여행객들이 없어 한산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로 넘쳐납니다~~ ㅎㅎ  


▼ 올레시장 입구!  시장안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다는...ㅎㅎ

▼ 시장에 넘쳐나는 관광객들의 모습~



   기대했던 것처럼 올레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신기한 먹거리는 ‘흑돼지 고로케’와 ‘흑돼지 꼬치구이’였습니다.  제주 흑돼지를 이렇게 맛볼수 있다니....   한마디로 ‘흑돼지 고로케’와 ‘흑돼지 꼬지’는 흑돼지에 대한 재발견이었습니다.~ ㅎㅎ


▼ 흑돼지 고로케! 요거요거 참 별미랍니다~~^^



    올레시장의 흑돼지 꼬치구이 집은 유명세답게 길게 줄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긴 줄 때문에 가게 앞 노점하시는 분과 마찰이 생길정도라고 하네요~~^^


▼ 민원 안내문!!  줄은 일행 중 한사람만 서는 걸로....ㅎㅎ

▼ 불판위에서 구워지고 있는 흑돼지 꼬치구이....ㅎㅎ

▼ 다 구워지면 가다랑어 포를 살포시 뿌려준답니다~~ ㅎㅎ


   흑돼지 꼬치구이집 바로 옆에도 맛있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대게 고로케’입니다.   ‘주문는 해수꽝?’ ‘맹글엄시난 호꼼만 기다려 주십써예^^’ 제주도 사투리로 준비한 안내문이 익살스럽게 느껴집니다.  여기도 줄이 혼잡하기 때문에 먼저 주문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 ‘대게고로케’ 가게의 모습

▼  ‘대게 고로케’의 모습



   재미난 먹거리도 있습니다.  ‘땅콩만두’입니다...  땅콩을 넣어서 반죽을 하는데다가 생긴 모양이 ‘땅콩모양’이라, 땅콩만두라고 합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전국 택배도 된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ㅎㅎ




  그 밖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모든 먹거리를 흡입하고 싶었지만, 제 용량에 한계가 있었므로..  나머지는 눈으로만 섭취했습니다.ㅋㅋ 많은 먹거리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봅니다. 


▼ 유자향이 가득한 ‘유자 도너스!’

▼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한라봉 감귤아이스크림.

▼ 제주 전통음식인 ‘오메기 떡’을 파는 곳!  방송출현을 많이 한듯요~~

▼ 한라봉 쥬스를 득템할 수 있는 곳!!  사진은 어디에 팔아먹었는지...ㅠㅠ


  돌아 나오는데, 주차장 입구부터 늘어서 있는 횟집들의 모듬회 포장샘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는데...  생선회 정도는 먹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모듬회’를 포장 해가기로 했습니다.  포장샘플을 보고 주문한 후 기다리는 시간도 참 즐거웠습니다.ㅎㅎ


▼ ‘모듬회’ 포장 샘플을 보고 주문!!

▼ 주문후 번호표 대신 번호주걱(?)을 받고 대기중~~ ㅎㅎ


  이 밖에도 올래시장에는 ‘꽁치김밥’등 많은 먹거리가 있었는데요, 비교적 착한 가격이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감귤크런치와 초콜릿은 전통시장이 가장 쌉니다. 10박스 만원입니다. 관광지나 기념품 가게에는 ‘8박스 만원’ 심지어  ‘6박스 만원’하는 곳도 있으니, 지인들 선물용을 구입하시려면 가급적 전통시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 올레길이 전통시장과 만나서 새롭게 탄생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주도 먹방 여행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제주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올레시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누구나 다 이렇게 외칠것 같습니다!     ‘올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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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277-1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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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연꽃 향기가 전국 곳곳에 가득합니다.  경남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연꽃단지에서도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4,675㎡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연꽃단지로 향했습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하게 연꽃단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에 들어서면 먼저 입구에 서있는 큰 '박 터널'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맞이해 준답니다.


▼ 밀양연꽃단지 안내판

▼연꽃단지 입구에 있는 박터널


▼터널입구에 피어있는 능소화의 아름다운 자태^^


  터널을 통과하면 쉼터와 탐방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쉼터에서는 연잎국수등 연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라 가게 문이 닫혀 있어  자세히 살펴 볼수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 밀양연꽃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의 모습


   탐방로 입구입니다.  탐방로는 연밭을 따라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탐방로 곳곳에는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여럿 보이고, 연극촌 모습도 보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못 보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솟대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고 하고....  특이한 모습이네요


▼ 탐방로 입구! 멀리 정자가 보이는 군요^^

▼ 밀양연꽃단지 안쪽 탐방로에서 도로변 방향으로 바라본 연꽃단지의 모습^^

▼ 탐방로에서 바라본 밀양연극촌의 모습^^  노란벽화가 있는 건물이 연극촌입니다^^

▼ 솟대는 아니고.... 새로 생긴  탐방로?


   밀양연꽃단지의 핫 플레이스는 정자 주변인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홍련과 백련이 함께 어우려진 정자 주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정자 주변으로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홍련'의 모습^^

▼ 정자 주변의 ‘백련’의 모습^^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밀양연꽃단지에서는 홍련과 백련을 구분하여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홍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는 타 지역의 홍련에 비해 좀 더 붉은 색감으로 다가오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그래서인지 참으로 강렬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백련’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대부분의 백련이 그러하듯, 이곳의 백련도 손 되면 큰일 날 것 같은 청순하고, 단아한 순백의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연꽃단지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연꽃과 연잎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그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밀양연꽃단지 단지에 찾은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해 봅니다^^








  가산마을에 다다르니 작은 연못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아직은 조성 중인 듯도 한데...  곱게 핀 수련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작은 연못 옆으로 탐방로에서 봤던 특이한 모습의 조형물이 계속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궁금한 생각에 마을주민에게 여쭸습니다.  조만간 여기에 청사초롱을 설치하여 붉을 밝힌다고 합니다.  어둠이 내린 연꽃단지에 아름다운 청사초롱이 불빛이라...   조만간 연꽃단지를 다시 찾아야 할 것만 같은 멋진 아이디어 같습니다~~ ㅎㅎ




  청사초롱이 설치될 탐방로에는 연밭 중앙에 까지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연꽃을 좀더 가깝게 즐길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밭 속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모습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연밭을 나와 기산마을을 지나 도로변으로 나왔습니다. 도로변에서 바라 본 연꽃단지의 모습도 정말 멋졌습니다. 






   밀양연꽃단지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연꽃단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연꽃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오는  26일부터는 밀양연극촌에서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연극 공연도 보며 연꽃을 감상하면서 한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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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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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아침 안개를 자주 보게 됩니다.  안개를 볼 때 마다 노래 구절 한 자락이 생각납니다.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라는 노래 물안개의 한 구절입니다. 


   '물안개'란 비가 내리듯이 낮고 짙은 안개를 말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초겨울 철에 주로 볼 수 있죠. 그런데 문득 여름에도 물안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가 내린 다음 날 이른 새벽에, 겨울철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을 찾았습니다.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짙은 안개와 함께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대 인지라,  전방 시야가 매우 흐려 합천보조댐을 찾아가는 길은  천천히 달려야만 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합천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 데크로드로 갔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엄청난 안개가 주변을 휘감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모습에 한층 기대를 품고 안개가 그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생태탐방로 데크로드의 모습

 


   짙은 안개가 살짝 옅어지면서 주변 모습이 나타납니다. 짙은 안개와 주변 모습이 동트기 전의 새벽이라는 시간과 어우려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보조댐 좌측으로 태양이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양은 진즉에 올라왔지만, 짙은 구름과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 않다가  얼굴을 살짝 보여줍니다. 한쪽에는 붉은 기운이, 다른 한쪽은 푸른 기운이 동시에 나타면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해가 떠오르면 안개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날은 전날 많은 비로 인한 높은 습도와 비 구름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안개가 엷어지고 짙어졌다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보여주는 보조댐 주변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었습니다.

 

 

 

 

 

 


   짙은 안개는 시시각각 다른 모습들을 연출합니다. 우리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 때문에 수묵화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요^^

 

 

 

 


   안개가 만들어 내는 수묵화를 감상하다가, 문득 높은 전망대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산책 데크를 따라가면 작은 동산위에 있는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도중에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 내림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봅니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로드!

▼ 데크로드 숲 사이로 비치는 빛내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합천영상테마파크입니다. 구름 사이로 보여 지는 파란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얀 안개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 오른쪽에 마을처럼 보이는 곳이 합천영상테마파크 랍니다~~

 

   전망대에서 전경을 조망하고 내려오는데 다시 안개가 몰려옵니다. 짙은 안개사이로 보이는 전경은 전망대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제가 즐겼던 합천보조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찾아가기 너무 쉽습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바로 앞이기 때문입니다. 

 

▼ 합천영상테마파크 정문 앞 건널목에 있는 보조댐수변생태탐방로 안내판~


▼ 합천 영상테마파크 주차장의 모습!  상당히 낮선 모습이네요~ ㅎㅎ



   이날 만난 물안개는 겨울철에 만나는 물안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높은 기온 차가 아닌 비구름과 무덥고 습한 기온이 만들어 낸 안개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어쨌던 합천보조댐의 여름철 물안개는 겨울철에 만나는 그것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없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운이 좋았던 날이었는데요,  올 겨울 이 곳의  아름다운 물안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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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제주의 핫 플레이스!  이름부터 특이한 ‘성이시돌 목장’을 찾았습니다.  제주 내륙에 위치한 탓에  드넓게 펼쳐지는 초원에서 방목중인 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성이시돌 목장을 찾아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천주교와 관련이 있는 성이시돌 목장은 1954년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님께서 세운 목장입니다.   ‘이시돌’은  중세 스페인의 농부로 로마 카톨릭교회에서 정한 성인(聖人)이라고 하는데요, 그분의 이름에서 따서 ‘성이시돌’ 목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젖소와 말을 사육한다고 알려진 성이시돌 목장은 무엇보다도 직접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직접 판매하는 우유카페가 유명한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제주다운(?) 말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 목장 입구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도 용이합니다.

 

 

   승용차를 주차한 후 먼저 ‘테쉬폰(cteshphon)’이라고 하는 이색적인 건물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테쉬폰은 성이시돌 목장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기도 합니다.


▼ 테쉬폰(cteshphon) 의 유래

  ▼ 테쉬폰의 모습 

 

 

 

 

    테쉬폰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기다가 목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안쪽으로  조금 걸어가보니 들넓은 초원에서 방목중인 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말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ㅎㅎ

 

 

 

 

 

  빗줄기를 피해 우유카페로 향했습니다.  우유카페 앞에는  종이우유 박스 모양을 한 의자가 있습니다. 여기도 인증샷을 많이 담는 곳인데요.......  비 때문에 그저 사진만 담았습니다...ㅎㅎ

 

 

 

  우유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우유의, 우유에 의한, 우유를 의한 우유카페 ‘우유부단’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우유부단이라....... 카페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무슨 뜻일까 싶어 살펴보니, ‘우유를 향한 부단한 노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자풀이는 더 재밌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우유부단(優柔不斷)과 한자도 똑 같습니다. 그런데 뜻은 너무도 달랐스니다.  ‘너무 부드러워 끊을 수 없는 치명적인 우유카페가 온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데요, 어찌됐던 재밌는 이름입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를 했습니다. 커피나 다른 음료는 사양하고  따뜻한 우유와 수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기에 스콘도 하나 추가~~  명색이 우유카페인데 다른 음료를 시킨다는 것이 좀 거시기 했습니다...ㅎㅎ   맛은 어떠냐구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ㅎㅎ

 

 

 

 

 


   제주의 매력중 하나는 드넓은 초원 위에서 뛰놀고 있는 말 있는 풍경일 것입니다. 찾아가는 길에서 부터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성이시돌 목장! 제주로 여행가시면 성이시돌 목장도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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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42 | 성이시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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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연꽃 향기가 전국을 뒤덮는 무더운 여름!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에도 연꽃이 활짝 피었나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주남저수지이지만,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일까?’하는 기대를 품으며 이른 새벽에 연꽃을 보러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주남저수지 이지만, 주남저수지 입구에 위치한 동판저수지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래서 무더위도 피해 아직은 어둠이 남아 있는 동틀 무렵에 동판저수지를 먼저 찾았습니다. 동판저수지에서 자리를 잡고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구름에 가려 일출은  커녕, 붉은 노을만 조금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동판지 일출은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주남저수지 연꽃 단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연꽃단지는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에 있습니다. 적당한 장소에 주차한 후 연꽃 단지로 갔습니다. 


▼ 오른쪽이 탐조대, 왼쪽은 연꽃단지 입구~



    연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보기 위해  얼른 연꽃 단지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일련의 사람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연꽃에 앉아 있는 ‘개개비’를 찍기 위해 모여든 사진가들 이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주남저수지에 개개비가 많이 찾아든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하염없이 ‘개개비’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끝내..  개개비는 돌아 나올때까지 오지 않았다는.....




    연꽃 단지의 전경입니다. 아직은 연꽃이 활짝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몽우리가 더 많은 듯 합니다. 연꽃 단지를 거닐면서 특이한 모습은 연꽃 모습을 만나는 것도 재밌습니다~~


▼ 연꽃단지의 전경





▼ 마치 뱀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모습의 연꽃?


▼ 마지막 연꽃잎!  벌써 다 지고 연밥만 남았다는....


▼ 연꽃 대에 붙어 있는 우렁쉥이 알~~


   연꽃단지에서 만나 홍련입니다. 단아하고 강렬한 느낌이 참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붉은 빛을 품은 홍련은 연꽃 중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청아한 느낌을 가진 ‘백련’입니다. 대부분의 백련이 그러하듯이, 주남저수지의 백련도 순백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연꽃을 즐긴 후 탐조대가 있는 입구로 돌아  나왔습니다. 주남저수지 탐방로가 있는 방향의 도로변으로 알록달록한 꽃길이 이어집니다. 130m 정도 길이의 꽃길에 피어있는 꽃은 다름아닌 ‘글리다올러스’ 꽃입니다. 마치 플롯 연주자를 닮은 듯한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탐방로 입구에는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화단이 있습니다. 철없이 성급한 아이들은 벌써부터 자신의  모습을 뽐내며 이 화단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려 주네요~~^^



   오랜만에 찾은 주남저수지의 연꽃단지를 거닐다보니, 갑자기 ‘쓸쓸하고 찬란한 도깨비’ 드라마의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은 날들이었다.’.  바꿔말하면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날씨가 흐려도, 쾌청한 날씨에도 언제나 아름다움을 뽐내는  주남저수의 연꽃단지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연꽃 단지들이 다 그러하듯,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없다는 것은 좀 아쉽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예쁜 연꽃들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습니다. 비록 비가 많이 내리는 후덥지끈한 장마철이지만, 주남저수지의 연꽃단지와 탐방로를 산책하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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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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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