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름의 긴 연휴에 보물섬 남해의 독일마을을 찾았습니다. 파독 간호사들이 국내에 돌아와 정착한 곳으로, 독일의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 잠깐 방문했어 아쉬움이 남았던 곳이라 이번엔 천천히 즐겨볼 요량입니다. ㅎ
대형 주차장은 축제 준비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맞은편 원예예술촌 주차장을 이용한 후 독일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광장 입구에 맥주통을 실은 마차가 있는데 그 모습이 예쁩니다. 나름 포토존 역할을 하는 것 같아 한컷 해봅니다.
독일광장에 들어서니 부스 설치가 한창입니다. 곧 있을 독일마을 맥주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광장에 있는 파독전시관을 비롯해 주변 모습을 잠시 들러봅니다. ㅎ
파독전시관을 나오면 그 뒤편으로 독일마을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푸른하늘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곳에, 주황색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많은 화보에 소개되었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저도 따라쟁이 처럼 독일마을의 전경을 즐겨봅니다. ㅎㅎ
마을 전경을 즐겼으니, 이제 독일 마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시는 곳인 만큼, 조용히 마을을 즐겨 봅니다. ㅎ
주황색 지붕을 얹은 건물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이국적입니다. 독일을 가본 적이 없어 그곳의 분위기를 잘 모르지만, 이런 낮설음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마을에서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처음에 주차장을 가기 위해 지나온 거리 입니다. 차량과 방문객이 많아 제법 시끌벅적합니다. 한글 간판이 없었다면 영락없는 외국 거리입니다. 천천히 거닐며 이국적인 거리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
오는 10월6일 부터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에 곳곳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면 독일 맥주 한잔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맥주하면 독일 맥주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합니다. 다만 저는 운전 때문에 입맛만 다십니다. ㅠㅠㅠ
보물섬 남해의 독일 마을은 이국적인 독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펼쳐 집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맥주축제 중 가장 유명한 축제입니다. 독일을 가지 않아도, 독일을 느끼고 싶다면...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이 최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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