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꼭 즐겨야 할 해운대 빛축제! (부산명소/부산여행)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눈코뜰새 없는 12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되는 만큼, 바닷 바람을 쐬고 올 요량입니다. 그래서 연말연시와 새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마침 해운대빛축제도 개최중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언제나 차량들로 붐빕니다. 어렵사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백사장으로 걸어들어가 봅니다.  하늘 높이 우뚝순 마천루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바다위에 뿌려지는 눈부신 윤슬들을 보니  가금이 탁트인것 같습니다. ㅎㅎ

   백사장을 거닐다 보니 빛축제장 모습이 보입니다. 한낮이라  그저그런 구조물로 보이지만, 밤이되면 형형색색 예쁜 빛들로 물들테죠~  그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구조물들을 살펴 봤습니다. ㅎ

  아름다운 불빛을 기대하며 인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어둑어둑해 질 무렵 나왔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으로 연결되는 건널목은 인산인해입니다. 불편함은 온데간데 없고,  '아, 해운대가 원래 이랬었지' 하는  반가움이 앞섭니다. ㅎㅎ

   해가 진  해운대 빛축제장에는 불빛이  반짝입니다.  일몰이 끝난 후 찾아온 여명 빛이 가득합니다.  여명 빛과 어우러진 빛축제장이 매혹적입니다.  빛 축제장은 크게 미디어파사드 구역과  조형물이 있는 푸른 불빛 구역으로 나눌수 있습니다.(물론 제 기준입니다.ㅋ)  먼저 미디어파사드 구역의 멋진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ㅎ

    미디어파사드 구간에서 엘시티(LCT) 빌딩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마천루답게  하늘향해 우뚝 솟은 건물 모습과  불빛 축제장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파사드 존을 지나 푸른 불빛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에는 사진찍기 좋은조형물이 많습니다.  불빛 조형물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푸른 불빛 구역에서 다시한번 엘시티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 봅니다.  주변의 야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ㅎ

   이제 웨스틴 조선호텔 방향 모습을 즐겨 봅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여명빛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엘시티 방향이 차가운 청명함이 있다면,  웨스틴 조선호텔 방향은 여명빛을 품은 포근함을 선사해 주는 듯 합니다. ㅎㅎ 

     해운대 빛 축제장을 찾은 이유는  ‘해운대 빛 축제’ 가 방문하고 싶은 겨울 지역 축제 1위에 올랐다는 기사 때문입니다. 좀 더 일찍 가보려고 했지만, 바쁜 탓에 이제서야 즐겼습니다.  해운데 빛축제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1.24일까지이며, 점등시간은 17시30분 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다와 겨울 불빛 축제가 있는 해운대에서 2023년 새해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